사단법인 한국장애예술인협회(대표 방귀희)가 ‘장애예술인지원법’ 지원을 위한 장애예술인 수첩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2020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장애예술인지원법)’을 제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2018년에 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서 발간한 ‘장애예술인 수첩’ 덕분이었다.당시 정부와 국회에 법률의 필요성을 제안하면 장애예술인이 몇 명이나 되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며 장애예술인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장애예술인 수첩에 실린 343명의 경력을 보고 장애예술인을 새롭게 인
해운대문화회관(관장 김영순)이 5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목요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2021년 ‘The-e 끌림 콘서트(이하 이끌림 콘서트)’ 공연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The-e 끌림 콘서트는 Emotion (희로애락의 감정, 정서)과 이끌림을 표하는 해운대문화회관의 2021 감성충만 소통형 공연이다. 지역예술인의 창작 동기 부여 및 역량 강화와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의 소규모 지역 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공연이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고 있다.The-e 끌림 콘서트는
북라이프가 온전히 나만의 휴식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부담 없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30가지 국내 여행법을 소개한 ‘하루쯤 나 혼자 어디라도 가야겠다’를 출간했다.‘하루쯤 나 혼자 어디라도 가야겠다’는 떠나고 싶은 마음이 불쑥 찾아올 때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작은 여행을 선물한다. 지치고 아무 의욕이 없을 때 기분 전환이 되는 여행, 육아 전쟁에서 잠시 해방돼 진정한 자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여행, 출근길에 문득 방향을 틀고 싶을 때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으로 채웠다.이 책은 여기저기 많은 곳을 돌아
예술에서 인간과 기계의 융합을 주제로 한 온라인 전시 및 콘퍼런스 ‘하이브리드 바이 네이처(Hybrid by Nature) - 인간. 기계. 상호작용’이 주한독일문화원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독일문화원(괴테 인스티투트) 주최로 줌(Zoom)을 통해 개최된다. 10월 7일부터는 온라인 전시가 열리고, 참여 작가들이 같은 주제를 바탕으로 이날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줌(Zoom)을 통해 콘퍼런스를 이어간다.우리 일상에서 머신 러닝, 알고리즘, 스마트 로봇 등의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에 따라 인간과 시스템 사이의 구분은 모
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은 ‘경기도 문화의 날’ 문학행사 ‘조병화, 그 사람 그의 시’를 8월 28일에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소재 조병화문학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날 촬영한 영상은 9월 25일 문화의 날을 기해 안성 시민은 물론 모든 경기도민이 접할 수 있도록 유튜브에 올려 방영한다.1부 행사는 김유신(청류재수목문학관 설립자)이 연다. 조병화 시인을 도와 만여평에 가까운 편운동산이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 잡도록 조경에 큰 힘이 된 그는 ‘꿈의 깃발 펄럭이며 동화가 된 시인’이라는 주제로 고향 시인 조병화를 떠올리며 그리워한다
단기 4354년 개천절을 앞두고 사단법인 한국민족종교협의회가 단군 천부경 공개 100주년을 기념해 고문서, 천부경 희귀자료 등을 공개하는 전시회에서 초대작가전 ‘김정환의 특별 사진 초대전’이 열린다.이번 행사의 집행위원장인 이찬구 박사는 “역사 속에 감춰져 있다가 세상에 나온 천부경은 우리의 얼이자 정체성의 상징처럼 재조명되고 있다”며 “물질의 풍요로움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여전히 무언가 허전함이 남아 있으며 때론 방황도 한다. 천부경은 81자의 짧은 경전이지만 그 안에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녹아있고 그래서 지혜가 샘솟는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이 운영하는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가 28일까지 공예품 창작 지원 개발사업 지원 대상 작가를 모집한다.전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예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공예품 창작 지원 개발사업의 지원 분야는 공예품 창작 지원(11명)과 체험 DIY kit 창작 지원(4명)이며, 대상자에게는 각각 200만원을 지원한다.공예품 창작 지원은 ‘공예 소재 및 기법 융합에 중점을 둔 공예품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며, 체험 DIY kit 창작 지원은 목·섬유공예를 활용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 및 DIY kit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100년 만에 부의 기회가 왔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변화 속에 부의 기회가 있다. 농경사회에서 증기기관차를 중심으로 한 기계 활용 사회로의 1차 산업혁명, 전기와 에너지를 중심으로 대량생산을 추구하는 2차 산업혁명, 컴퓨터와 인터넷을 중심으로 지식정보화를 추구하는 3차 산업혁명, 그리고 이제 모든 아날로그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모든 데이터가 돈이 되는 빅데이터사회, 인공지능사회, 모든 것이 로봇화되는 자율주행 시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탈중앙화 블록체인사회, 가상과 현실의 구분이 없어지
비즈니스북스가 25년 경력 ‘소통의 신’ 유세미가 알려주는 인간관계의 36가지 지침을 담은 ‘관계의 내공’을 출간했다.우리는 늘 관계 때문에 고민하고 갈등한다.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여도 마찬가지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막을 수 없고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않으리라 다짐해도 마음대로 통제되지 않는다. 이렇듯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이고 인생이 잘 풀리길 바란다면 다양한 상황에서 관계의 기술을 제대로 발휘해 좋은 관계를 맺고 타인과 적정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관계의 내공은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현실적인 관계의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18~22일 특별 행사 ‘추석이 왔어요’를 진행한다. 올벼심리, 성주고사, 송편 빚기 등 추석 명절에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세시 행사가 가득하다.한국민속촌은 이번 추석을 맞아 새롭게 ‘올벼심리’ 세시 행사를 선보인다. 올벼심리는 추석 무렵 진행되는 전통 풍습으로, 잘 여문 벼를 골라 절구에 찧어 조상에게 대접하고 이듬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것이다. 관람객은 직접 쌀을 절구에 찧어보는 등 올벼심리의 모든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추석 대표 의식인 ‘성주고사’는 농악단의 흥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E美지 21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창간 5주년 기념호를 마치고 새롭게 시작하는 ‘E美지’ 21호 초대석에는 21대 국회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장애 예술인 출신 김예지 의원이 그동안 펼친 의정활동으로 달라지는 장애인 예술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김예지 의원이 생각하고 있는 장애인문화예술정책 방안에 관한 기사를 실었다.이에 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장애인예술 정책이 필요하다’는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장르별 장애 예술인 코너에서는 △좋은 사람들을 통해 성장한 김경원 시인(뇌성마비) △不亦樂乎 서예가 성정자(척
인천 최초로 3개 공공 문화예술기관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한 연극 ‘달려라, 아비’가 개성 있는 포스터와 함께 감동적이고 유쾌한 이야기를 무대 위에 펼쳐낼 3인 3색의 초연 캐스팅을 공개했다.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 ‘달려라, 아비(도서출판, 창비 2005)’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달려라, 아비는 남편의 부재 속에서도 택시 운전을 하며 자식을 길러낸 어머니와,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긍정적인 삶을 그려내는 딸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
비즈니스북스가 매일 습관처럼 사용하는 말버릇이 우리 인생을 어떻게 바꾸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한 63가지 심리실험을 다룬 자기계발서 ‘말버릇의 힘’을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말버릇의 힘은 베스트셀러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의 저자 나이토 요시히토의 신작으로, 말이 행동을 바꾸고 행동이 인생을 변화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긍정적인 말투를 사용하면 일이 더 잘 풀리고 삶도 극적으로 바뀐다고 강조하며 무심코 하는 말과 생각이 우리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고 이를 개선할 방법들을 소개한다.‘말버릇 하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이 주관하는 2021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시리즈 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다.올해로 4회를 맞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전통문화유산을 다채롭게 경험하는 축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유형 문화유산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기획한 무형 문화유산 공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전통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인류무
세계 최고 해양과학 전문가들이 직접 기획한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특별전-‘바다, 미지로의 탐험’이 지구와 바다 환경을 지키는 ‘지구쓰담캠페인’ 중 하나로 걸음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지구쓰담캠페인-걸음 기부 이벤트’는 관람에 참여하는 관람객이 전시장까지 걸어온 걸음 수를 기부하는 이벤트로, 지구와 바다를 위해 직접 실천하는 체험전시의 취지를 살렸다. 걸음 수만큼 기부도 하고, 경품도 받을 수 있다.걸음 기부 이벤트는 특별전 공식 후원사인 환경재단의 ‘지구쓰담캠페인’ 중 하나로 진행된다. ‘지구의 쓰레기를 담다’라
‘김형석 with FRIENDS’가 9월 15일(수) 오후 7시 성수동 이마트 뮤직스튜디오에서 ‘김형석 with FRIENDS 시즌 2’로 돌아와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한다.김형석 with FRIENDS 시즌 2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음악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이 시대 최고의 작곡가 김형석을 필두로 △김형석이 생각하는 가장 노래 잘하는 가수 솔리드 ‘김조한’ △불후의 명곡 김형석편 우승자 ‘알리’ △신인 때부터 김형석과의 인연을 맺은 독보적 가창력의 소유자 ‘나윤권’이 함께한다. MC는
하얀나무는 사진작가 이봉준의 사진전인 ‘His eyes’가 1일부터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 라메르에서 성황리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요르단과 이란, 우즈베키스탄, 이스라엘, 몽골 등 20여 개국을 누비며 촬영한 40여 점의 사진 작품들은 인류가 걸어온 삶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중견작가의 따뜻하고 농익은 시선으로 흑백의 풍부한 계조 속에 느끼게 한다.이 작가는 중앙아시아 일대의 이색적인 풍광들과 역사 속에서 상상으로 기억하던 페르시아의 화려한 문화를 우리 앞에 펼쳐 놓았다. 또한 드넓은 몽골의 푸른 하늘과 초원의 목가적인 풍경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수준 높은 국내외 서커스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 ‘서커스 캬바레’, ‘서커스 캬라반’을 9월 3일(금)부터 26일(일)까지 문화비축기지 T2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9월의 금·토·일요일에 펼쳐지는 이 프로그램은 저글링, 차이니스 폴, 후프 등 다채로운 서커스 작품 22편을 총 52회 선보인다.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2018년부터 시작한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은 지난해 대비 관람 인원을 30% 줄이고(99명→70명), 대면 공연
대안공간 루프는 8월 26일부터 9월 26일까지 ‘박형근 개인전: 차가운 꿈Bleak Island’을 개최한다.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박형근은 2005년부터 오름, 바다, 계곡, 동굴을 다시 찾기 시작한다. 이후 17여 년 동안 제주의 표면을 대형 카메라로 기록하면서 깨달은 사실이 있다. 제주의 표면이 100여 년간 근대사의 흔적이었다는 사실이다. ‘천혜의 자연’으로 불리는 제주의 표면은 실은 근대사의 오작동이 빚어낸 흔적이었다. 작가는 ‘낭만적인 제주 풍경은 허구’라고 말한다.‘알뜨르(2014)’는 격납고 안에서 밖을 촬영한 사진
정리해고 된 노동자가 남긴 유고일기를 통해 열악한 노동현실을 고발한 소설이 출간됐다.북랩은 사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반발해 옥쇄파업을 벌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우리는 시지프스 나라로 간다’를 펴냈다.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2000년대 최악의 노사 분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소설의 제목은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매번 다시금 굴러떨어지는 커다란 바위를 산정 위로 끊임없이 밀어 올리는’ 시지프스의 신화에 빗대고 있다.액자식 구성으로 이뤄진 이 소설은 한 청소업체 사장의 시점에서 시작한다.‘고독사, 무연고자 사망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