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티스트 정승이 space xx에서 11월 5일(토)부터 11월 27일(일)까지 개인전 ‘Immortel’을 개최한다.작가는 2016년부터 생명체의 생육 과정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디지털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패턴이 적용된 시각, 청각, 퍼포먼스 형태의 작품으로 변환시키는 디지털 매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 Immortel에서는 인간 뇌의 생물학적 기저에서 추출한 인간 영혼의 정보를 코드화해 디지털 인공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이른바 ‘디지털 불멸’ 기술을 지향하는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이모르텔(Immor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신당창작아케이드가 13기 입주작가 기획전시 ‘하이브리드: 크래프트_곁에 두고 싶은 공예’와 신세계L&B와의 상품 개발을 통한 제휴 전시 ‘원 앤 모어_선물하고 싶은 공예’를 23일(수)부터 27일(일)까지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코사이어티 서울숲’에서 동시에 선보인다.‘하이브리드: 크래프트_곁에 두고 싶은 공예(이하 기획전)’는 전통적 공예를 넘어 다양하게 혼재돼 진화하는 현대공예의 특징을 ‘하이브리드(Hybrid, 혼종, 이종)’로 보고, 젊은 작가들의 시선으로 창작된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 공예의 흐름
‘팀랩 보태니컬 가든 오사카(teamLab Botanical Garden Osaka)’는 낮에는 식물원, 밤에는 예술 공간으로 변모한다.이는 기록적인 수의 관람객이 다녀간 전시 ‘팀랩 보더리스(teamLab Borderless)’로 유명한 도쿄 기반의 예술가 집단 '팀랩(teamLab)’이 만든 작품이다. 올여름 오사카 나가이 식물원(Nagai Botanical Garden)에 공개된 팀랩 보태니컬 가든은 팀랩의 최신 야외 상설전으로 일몰과 함께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중앙에 대형 호수를 품은 24만제곱미터 대지의 나가이 식물원은 수
헬렌엔제이 갤러리가 서수영 작가의 개인전을 11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랫동안 한국 전통미술을 오마주하는 데 천착해온 서수영 작가의 작품 30여 점을 갤러리 1, 2, 3층에서 산수화(1층), 인물화(2층), 정물화(3층)로 나눠 선보인다.1층에서는 ‘한국미술을 오마주하다’란 주제로 산수화 시리즈가 펼쳐진다. 인왕제색도, 금강전도, 일월오봉도, 책가도 등 한국의 전통미술을 오마주했다. 이 중에 2010금벽금강전도(金璧金剛全圖)는 국보 217호인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를 오마주한 작품이다.광복
성북문화재단이 11월 12일까지 2022 성북 N 작가공모 선정작가 기획전 ‘채집-채굴 Collecting-Mining’을 진행한다.‘성북 N 작가공모’는 시대정신을 반영하며 실험적 예술을 지향하는 시각예술 분야 창작자를 발굴, 실효성 있는 지원 및 역량 강화 방법론을 연구·실천하고 있다. 장우주, 차혜림 작가가 2022년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 리뷰어 분야 선정자인 정수진, 콘노유키의 리뷰는 전시 도록에 실릴 예정이다.김소원 학예연구사는 “동시대 젊은 작가들이지만 서로 놀랄 만큼 상반된 작업적 관심과 방법론을 가진 차혜림,
국내 최초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벙커가 클림트, 반 고흐, 지중해의 화가들을 주제로 한 전시에 이어 네 번째 전시 ‘세잔, 프로방스의 빛(Cezanne, The Lights of Provence)’을 11월 4일 개막한다.제주 성산에 있는 빛의 벙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세잔, 프로방스의 빛은 11월 4일부터 2023년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색채와 형태로 사물의 본질을 탐구한 현대 회화의 아버지이자 후기 인상주의 예술가인 폴 세잔의 작품을 생동감 넘치는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했다.이번 전시는 폴 세잔의 초기
김한비 작가가 10월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 대안공간 루프에서 ‘김한비 개인전: 아가AGA’를 개최한다.전시는 20대 여성 작가 시선에서 바라본 현재의 저출산 문제를 이야기한다. 김한비는 노동 시장의 격차, 교육 경쟁 심화, 결혼, 출산 실현을 막는 부동산 가격 등 사회·경제 문제와 개인 상황 등 다양한 이유에서 비롯된 저출생 현상을 사회 진단이나 통계가 아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감정적 공감으로 시도한다.김한비는 기술과 가상 공간의 발전으로 짐이 돼버린 동시대 인간의 신체에 기술과 공생을 통한 생산성을 부여한다. 작가는 인간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 사무국 다산미술관은 전남 예술교류협력 활성화 차원에서 제7회 2022 전라남도 찾아가는 박물관·미술관 플랫폼 전(展) ‘STREET NAMDO FIGHTER’를 11월 2일(수)부터 11월 10일(목)까지 나주 빛가람 전망대에서 개최한다. 빛가람 전망대는 함께 조성된 중앙호수공원과 자연이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협회는 새로운 예술세계를 개척, 지역 문화단체로서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협회의 가치 창출 목적으로 각 기관의 소장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우리 지역 문화 예술의 맥을 전승, 이를
배우 이태성이 10월 25일 현대백화점에서 드로잉 라이브를 진행한다.‘연예인 화가’는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중학생 때부터 화가의 꿈을 꾼 나얼, ‘미대 오빠’로 유명한 배우 박기웅, ‘오님’이라는 작가명으로 사치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한 송민호 등 많은 연예인이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팬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다른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반갑다. 이들은 국내외에서 전시를 가질 뿐 아니라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도 자기 작품을 선보인다. 이른바 ‘아트테이너’들이다. 연기자, 가수와 같은 본업이 아닌 이른바 ‘부캐
레벨나인이 기획하고, 엘리펀트스페이스와 공동 주최·주관하는 버추얼 멀티플레이 전시 ‘닷과 대쉬의 모험’이 10월 24일부터 12월 24일까지 두 달간 버추얼 소셜 플랫폼 Figro와 서울 연남동 엘리펀트스페이스에서 동시에 열린다.이번 전시는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메타버스 예술활동 지원사업 후원을 받아 개최되며 가구 디자이너 소목장세미, 회화 작가 이해강, 영상 작가 임영주가 참여해 버추얼 멀티플레이 작품을 선보인다.닷과 대쉬의 모험은 이진법으로 재현한 가상 공간이 현실과 관계 맺는 순간에 관한 이야기다. 즉, 코드(code
동국제강이 윤여선 작가와 함께 ‘럭스틸(Luxteel)’을 미술 작품으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윤여선 작가는 경계를 허문 기법으로 주목받는 작가다. 동국제강과 윤여선 작가는 한지 캔버스를 컬러강판으로 대체해 소재의 경계를 뛰어넘고, 철판 위에 동양 관념산수와 진경산수의 요소를 서양의 가공된 풍경 요소와 결합해 담아냈다.동국제강은 럭스틸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윤여선 작가 동양화 특유의 명확한 힘과 여운을 온전히 표현했다. 윤 작가는 파편화된 풍경 이미지를 중첩 콜라주 방식으로 표현하고 이를 디지털화했다. 동국제강은 작가와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이 10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1층 다목적실에서 ‘꿈이 있:다 꿈을 잇다, 특별한 아트워크 전시회’를 개최한다.특별한 작가들의 특별한 아트워크 전시회는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와 함께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재능 있는 발달장애 예술가를 발굴하고, 꿈을 펼치도록 지원, 장애인이 아닌 작가로 바라볼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복지관 ‘캐릭터디자인 전문가 양성반’을 이수한 수료생들이 본격적인 디자이너로서 첫발을 내딛도록 특별한 아트워크 전시회를 진행하고, 관람객들에게 발달장애인의 재
10월 26일(수)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케이옥션 10월 경매가 개최된다. 총 102점, 약 62억원어치 작품이 출품되는 이번 경매에는 한국 미술의 거장 이우환, 김창열, 박서보의 120호 이상 대작을 시작으로, 백남준, 김환기, 유영국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또 이승조, 전광영, 이배 등 한국 추상미술의 중추 역할을 하는 주요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이어 정영주, 우국원, 조르디 리베스, 제이미 홈즈, 마이코 코바야시, 타케루 아마노 등 독특하고 개성 있는 작품 세계로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외 젊
작가 권두영의 개인전 ‘이상한 메타버스’가 10월 13일(목)부터 10월 19일(수)까지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 66에서 개최된다.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이상한 메타버스는 ‘건축가’였던 이상이 그의 시를 공간에 대한 일종의 예술적 표현으로 상정했으리라는 상상 아래 시작됐다. 종로 익선동과 광주 금남로를 읽어냈던 컴퓨터 알고리즘은 이번 전시에서 가상의 공간인 메타버스를 학습하고 100개의 시를 지어냈다.작가 권두영의 ‘이상한’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시작됐다. 첫 프로젝트 ‘이상한 익선동’(2016)은 익선동의
충남 공주에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민속연극 박물관 한국민속극박물관(관장 심하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원로예술인지원사업의 하나로 전통연희 창작극 ‘곰바우, 남사당을 만난 리어왕’을 선보인다.우리나라 대표 전문예인집단인 ‘남사당’은 1964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됐을 뿐 아니라, 2009년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남사당예술의 전통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이번 작품은 원로 세대 및 차세대 남사당 연희꾼들 그리고 연극계의 배우들이 협업을 통해 신구 세대와 동서양, 장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장기 파트너십의 하나로 열리는 전이 11일(화, 현지 시각)부터 내년 4월 16일(일)까지 개최된다.‘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되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로,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의 초대형 전시장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매년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2015년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 2016년 필립 파레노(Philip
건국대학교 박물관이 내년 2월까지 박물관 소장 명품유물을 특별히 공개하는 특별전 ‘명물허전’을 연다고 밝혔다. 가을을 맞이해 그간 공개하기 어려웠던 건국대 박물관 소장 국보, 보물 등 명품 유물을 공개하는 기획 전시다.이번 전시는 4주 간격으로 유물 한 점씩 차례대로 전시하는데, 첫 번째 유물로 임진왜란 중에도 풍류를 나눈 선비들의 운치 있는 만남을 그린 ‘군산이우도’가 10월 25일까지 전시된다.이후 △11월 동국정운 △12월 율곡이이선생남매분재기 △2023년 1월 도봉사원도 △2월 풍각기가 전시된다. 동국정운은 국보 142호로
한무숙문학관은 2022 특별전으로 ‘문학과 예술이 있는 공간’이라는 주제의 전시를 개최한다.한무숙문학관은 이 좋은 가을날에 문학관에서 특별전 ‘문학과 예술이 있는 공간’을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무숙 선생은 어릴 적부터 그림에 뛰어난 재질을 나타내 여고생 때 동아일보의 김말봉 선생의 연재 장편소설 ‘밀림’의 삽화를 그릴 정도였다.그러나 결혼 후 선생은 누대봉사하는 망족의 며느리로서 ‘환쟁이’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선생은 자신의 주어진 환경과 운명에 좌절하지 않고 솟구치는 예술 창조의 욕망을 종이와 연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메타버스 산업 전시회 ‘KMF&KME 2022’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올해 7회째를 맞는 KMF&KME 2022은 ‘디지털 신대륙, 메타버스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이번 KMF&KME 2022은 국내 메타버스 선도 기업 KT, SK텔레콤을 비롯한 역대 최대 규모인 170여개 업체 340부스가 참여해 올 한해 메타버스 산업의 성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오픈 스튜디오, 기획 전시, 작업 공유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만날 수 있는 ‘창작공간 가을 시즌제’를 10월 5일(수)부터 12월 11일(일)까지 서울시 곳곳의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 6곳과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코사이어티에서 이어간다.금천예술공장, 신당창작아케이드, 연희문학창작촌, 서울무용센터,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2022년 예술가들이 어떤 활동을 해 왔는지 찬찬히 살필 수 있는 기회다.‘창작공간 가을 시즌제’는 시민이 일상 속 가까이 위치한 서울시 창작공간에서 공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