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금) 토탈미술관에서 문을 연 방앤리 개인전 ‘어둠 속의 예언자’가 시청각장애인의 시각예술 전시 관람 접근성을 넓히려는 노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방자영 작가와 이윤준 작가로 구성된 2인 콜렉티브 방앤리는 한국콘텐츠접근성연구센터의 서수연 대표작가와 함께 9월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모두를 위한 예술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고, 전시장을 찾은 시청각 장애인 관람객들이 보다 입체적으로 전시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전시 음성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시장에는 시각 약자를 배려한 접근성 리플릿이 비치된다.이번 ‘모
스무번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을 앞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대구성악가협회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구를 대표하는 성악가 50여명이 출연해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 속 유명 아리아와 중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 편의 오페라를 한꺼번에, 더 풍성해진 오페라 갈라콘서트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성악가협회가 함께 콘서트를 주최하는 것은 올해로 3년째다. 지난해까지 공연이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들을 관객에게 선보인 공연이었다면, 올해 콘서트는 네 편의 오페라를 주제로 한 갈라콘서트라는 점에서 예년과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 - 백년 여행기’ 전시전이 9월 6일(수)부터 2024년 2월 25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다.올해 10회차를 맞이하는‘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2014년부터 매년 한국 중진 작가의 대규모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나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현실과 허구, 실재와 환영, 개인과 사회, 기억과 재현의 미묘한 관
서울시 비영리 민간단체 느루문화예술단이 주최하는 ‘오래도록 느루아트 시즌3’ 첫번째 전시인 이지안 작가의 개인전 ‘더 모먼트 THE MOMENT’가 8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전시 ‘더 모먼트’는 ‘풍경을 통한 재인식’을 주제로 작가 이지안이 승무원 시절 비행시간 동안 느꼈던 힘들었던 감정과 해외의 낯선 풍경에서 시작한다.작가는 자신이 마주하는 수많은 도시의 낯선 풍경을 바라보면서 동화되고 위로가 되는 과정의 경험들을 통해 모호하지만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여행과 일상 그 사이 스스로의 익숙한 안식처를 만들어간다.새로
한국민속촌이 가을 낭만을 찾아 떠나는 모험 ‘붉게 물든 낭만조선’을 9월 9일(토)부터 11월 19일(일)까지 총 72일간 진행한다. 이번 축제 콘셉트는 조선 최고 낭만을 찾아 떠나는 제일검의 조선시대 영웅 모험담이다.가을 축제 대표 공연 ‘낭만을 찾아서’는 최고의 낭만이 담겨있는 낭만 비책을 차지하려는 악당들과 제일검의 대결을 그린 좌충우돌 코믹 마당극이다. 주역인 제일검은 때때로 잘난 척하며 거만하지만 놀라운 검술 실력을 갖춘 채 낭만 비책을 찾아다닌다. 제일검과 대치하는 악당들은 두목 필살기를 포함해 무자비한 킬러들로 이뤄져
주거 쾌적성을 고려하는 트렌드의 증가에 따라 차별화된 조경이 시선을 끈다. 아파트 단지를 ‘자연, 미술관 작품이 되다’라는 콘셉트로, 풍경이 곧 예술이 되고 단지가 마치 미술관처럼 느껴지도록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설치해 조성했다.이번에 미술작품을 설치한 단지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다. 단지에 들어서면 커다란 소나무와 웅장한 바위, 이끼를 감상할 수 있는 ‘이끼원’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중앙에 자리 잡은 수경시설에는 석가산과 폭포를 설치해 자연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을 자아냈다.또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갤럭시아넥스트(대표이사 신동훈)와 기초예술분야 예술인의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 발행·유통을 협력해 지원하기로 한 업무 협약(MOU)을 8월 30일(수) 체결했다.2년 차를 맞은 서울문화재단의 ‘기초예술분야 예술인 NFT 론칭 사업’은 국내 NFT 플랫폼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의 운영사 갤럭시아넥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기초예술인들의 NFT 작품 제작부터 발행, 유통 전반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서울시의 ‘디지털 감성문화도시’ 정책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는 타이완 작가 창야혼(張耀煌, 1948- )의 개인전 ‘야간이주 The Night Migrations’를 개최한다. 박만우(전 백남준아트센터 관장)가 게스트 큐레이터로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야간이주’에서는 창야혼의 ‘붓다의 그림자 Shadow of Buddha’와 ‘백화만발 Blossom Flourishing’ 연작들 가운데 40여 점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2023년 9월 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개요프로그램명: 창야혼 개인전 ‘야간이주 Night Migratio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조현래 원장)에서 직원 복지를 위해 개원을 앞둔 어린이집을 꾸미며 장애미술인 3명의 작품을 구매해 어린이들도 장애예술인 작품을 감상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3월부터 실시된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에 따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협회로 의뢰가 와서 어린이들 감성에 맞는 작품 3점을 선정해 소개했다.임경식 작가의 ‘꿈을 꾸다’는 바닷속에서 어린이가 거북이 등에 올라타 망원경으로 넓은 세계를 관찰하는 모습으로 미래에는 바닷속에서도 사람이 살 수 있다는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한다. 탁용준 작가의 ‘모
한국사진방송(대표 김가중, 총괄 이성녕)이 8월 21일 ‘서울국제사진공모전’ 수상 작가 시상식 및 ‘대한민국국회문화예술초대전’ 개막식과 출판 기념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거행했다.서울국제사진전 SEOUL KOREA International Photographic Exhibition 2023(대회장 김용열, 총괄 류신우)은 세계 44개국에서 보내온 2050여점 작품 가운데 100여점의 입상 작품을 엄정하게 선정, 7월 22일 수상작 발표를 하고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용열 대회장이 수상 작가들에게 메달 및 리본 등을 시상했다.또 엄태영
속초시 영랑호 보광사에서 ‘내 마음속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8월 30일(수) 오전 10시부터 세 차례에 걸쳐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보광사가 주최하고,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가 주관·기획하는 이번 행사는 보광사 개산 4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광사가 소장하고 있는 목조지장보살좌상 및 복장유물(강원도 유형문화재 188호)을 비롯해 강원도 문화재자료 173호로 지정된 보광사 현왕도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산사문화재를 더 가까이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속초 보광사 목조지장보살좌상’은 숭
제8회 여성연극축제가 8월 30일 대학로 민송아트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4일까지 기획전, 연출가전, 작가전, 세대공감전 등 총 5팀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2013년부터 한국여성연극협회가 주최해온 여성연극제는 올해로 8회를 맞이했고, 더욱이 올해 한국여성연극협회는 창단 30주년을 맞이해 그 어느 해보다 탄탄한 공연과 전시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다.제8회 여성연극축제는 여성의 이야기와 함께, 인간 삶에서 죽음까지 광범위한 지평을 펼쳐나간다. 특히 작가전과 연출가전은 공모를 통해 참여자를 선정했는데, 신진 연극인들에게 활동의 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이 공동 주관하는 2023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 시리즈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를 9월 28일부터 10월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다.올해 6회째 맞은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매년 1만여명이 찾는 대규모 행사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목 공연을 통해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 기간 행사를 진행해 가족 단위로 인류무형문화유산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가 올해 수상작 47개국 788편(전문가 729편, 일반인 59편)을 발표했다.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 광고제로, 올해 63개국에서 2만28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후 전체 출품작을 대상으로 72개국 315명이 참여한 예선심사를 통해 7월 47개국 2057편(전문가 부문 1886편, 일반인 부문 171편)의 본선 진출작을 발표한 바 있다. 그 후 두 차례 온라인으로 진행된 본선 심사에는 32개국 45명으로 구성된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은 신작 ‘온춤’을 9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무용단이 ‘새로운 전통쓰기’를 목표로 2020년 시작한 ‘홀춤’ 시리즈에서 축적한 레퍼토리를 집대성하는 시간이다. 오랜 시간 전통을 수련한 국립무용단원 10인이 재해석한 새로운 전통춤 9편을 독무부터 군무까지 다채로운 형태로 소개한다.‘온춤’은 독무를 뜻하는 ‘홀춤’, 이인무를 뜻하는 ‘겹춤’, 군무를 뜻하는 ‘다춤’까지 모든 형태의 춤을 아우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량무·진도북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우수한 창작 희곡을 발굴해 연극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창작희곡 공모전 ‘서울희곡상’을 신설한다. 당선작 1개 작품을 선정해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하고, 2024년도 대학로극장 쿼드(QUAD) 공연 제작을 지원한다.2023년 처음 시행하는 ‘서울희곡상’은 장막 창작 희곡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로, 등단 여부에 관한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응모작의 소재 및 분량에도 제한은 없으나 연극장르여야 하며, 미발표 창작품에 한해 공모 참여가 가능하다. 타 공모 당선작, 출판된 적 있거나 공연화된 적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은 202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어린이 창작 뮤지컬 ‘초록별 튼튼 모험대’ 공연을 25일 19시 30분과 26일 16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선보인다.초록별 튼튼 모험대는 부산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음악단체인 영아츠컴퍼니(대표 김태영)와 젊고 재기발랄한 뮤지컬단체 아트레볼루션의 대표 박정우, 그리고 부산 지역의 3개 공연장(해운대·영도·동래문화회관)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메이드 인 부산’ 작품으로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가장 재밌고 유익한 창작 뮤지컬을 제작했다.길고 긴 코로나19의 터널을 통과해 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페라와 다양한 콘서트 등 관객에게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역 최초로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을 9월 1일과 2일 무대에 올린다.◇ 궁중 예술의 의례와 핵심이 집약된 조선왕실의 걸작, ‘종묘제례악’국립국악원의 대표 공연인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의식 음악으로, 연주와 함께 추는 무용인 일무(佾舞)와 노래 등이 어우러져 악, 가, 무 일체의 전통예술을 담고 있다. 세종때 만들어지고 세조때 다듬어진 ‘종묘제례악’은 국가무형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9월 1일(금)부터 11월 20일(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센터에서 토크 프로그램 ‘2023 예술가의 인생수업’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현재 문화예술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가와 전문가를 초대해 ‘예술과 도시’, ‘예술가의 작업실’, ‘브랜딩과 비즈니스’, ‘슬기로운 예술생활’ 등을 주제로 참여자와 노하우를 나눈다. 예술 활동에 필수적인 창작역량뿐 아니라 예술인 권익 보호와 생활에 필요한 주제로 확장된 정보를 제공해 예술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등학),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이 주관하는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의 ‘고유제 및 대회기 봉송 출범식’이 8월 26일(토) 오전 11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 ‘제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사라져가는 민속예술을 보존·전승하고 민속예술의 활용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각 시·도와 이북5도의 대표 민속예술인들이 참가해 경연을 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