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21일은 언어의 다양성을 보존하고 내면의 정화를 이뤄내는 시의 역할을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시의 날’이다.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세계 시의 날을 맞아 관련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시집 출간 종수가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하며 더욱 다채로운 시집이 변함없이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시집의 주 독자층이던 중장년층과 함께 젊은 세대가 시를 즐기는 트렌드도 지속됐다. 2022년 2030세대의 시집 구매 비중은 30%였으며 40대 30%, 50대 27%, 60대 이상 11.2%로
현대지성 출판사는 국내 최초 오픈AI 출신 저자와 시인 그리고 챗GPT가 함께 만든 책 ‘챗GPT, 인생의 질문에 답하다’를 출간했다.이 책은 챗GPT를 사용해 인생에서 풀기 쉽지 않은 문제에 대해 정제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한 21세기판 지혜의 서(書)다.챗GPT, 인생의 질문에 답하다 속 194가지 질문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쯤 고민해 보았을 질문들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왜 여기에 존재할까?’, ‘사랑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와 같은 질문이다. 이에 대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은 조각만을
좋은땅출판사가 신간 ‘미사일 α(알파)부터 ω(오메가)까지’를 펴냈다.최근 우리나라가 폴란드에 자주포, 탱크, 경공격기 등을 수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렇게 우리나라 무기가 각광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남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하는 상황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더 우수한 성능, 합리적인 가격, 신속한 납기로 무기체계를 생산·공급하는 국가적인 기반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미사일 α부터 ω까지는 전 국방과학연구소(ADD) 수석연구원 출신인 저자가 35년간 다양한 무기체계를 개발하며 쌓아 온 미사일에 관한 지식을 총정리한
때때로 고되기만 한 우리 모두의 하루에 누구보다 진솔하게 공감하고, 희망적인 삶의 태도를 노래한 시집이 출간됐다.북랩은 엄습해오는 필연적인 삶의 외로움을 슬기롭게 맞이하는 방법과 이에 대한 위로를 시로 자아낸 김의순 저자의 시집 ‘혼자의 영혼이 외로워할 때’를 펴냈다.우리는 인생의 대부분을 기다림에 할애한다. 나이에 맞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며 어느 정도 정형화된 인생의 관문을 지나쳐 살아간다. 이렇게 보면 인생이란 행복보다는 목표를 위해 끝없이 달려가야 하는 피로와 아쉬움으로 점철된 것만 같다.시집 ‘혼자의 영혼이 외로워할 때
좋은땅출판사가 신간 ‘앵그리 보스’를 펴냈다.이 책은 직장 내 상급자와 하급자 사이의 갈등에 관한 책이다. 이 책으로 독자는 상급자와 하급자의 처지를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쉽고도 강력한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사실 앵그리 보스는 반어적인 제목이다. 상급자들의 마음을 어렵게 하는 하급자들을 말하기 위해 상급자로서 저자 자신을 먼저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물론 얼마든지 괜찮을 것이다. 상급자치고 누군들 왕년에 하급자가 아니었겠는가.이 책에서 저자는 권위를 ‘책임지는 순서’라고 정의한다. 순식간에, 상대방의 권위를 인정해야 할 이유가 생
좋은땅출판사가 ‘그리하면 살리라’를 펴냈다.이 책은 4차 산업 혁명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 신앙인에게 행복에 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에세이집이다.책 ‘그리하면 살리라’는 산업이 발전하면서 세상도 이전과 비교해 놀라울 만큼 풍요로워졌다고 하나, 과연 번영에 비례해 우리의 삶에 행복이 찾아왔는지 질문을 던진다. 코로나 사태 이후 예측 불허한 세계 흐름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에는 불안감이 점차 크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자본주의로 각박해진 사회 분위기는 삶에 회의감을 느끼게 한다.저자는 이러한 아픈 현실 속에서 성경 말씀을 전하고
아시아 출판사가 김강 작가의 장편 소설 ‘그래스프 리플렉스’를 출간했다.주어진 시간 이상의 삶을 누리게 된 미래, 노인들의 세상이 온다. 노인들의 표만으로도 권력을 유지할 수 있고, 노인들의 소비만으로도 부를 축적할 수 있다. 권력과 부는 죽지 않는 자들의 것이다. 노인들은 손에 쥔 것을 내어놓지 않고 자식들은 그들을 바라보기만 한다. 노인이 자식에게 말한다. “기다려라, 너도 언젠가 늙을 것 아니냐?” 자식이 할 수 있는 일은 기다리는 것뿐이다. 노인이 되기 위한 시간 혹은 누군가의 죽음을.김강 작가는 그래스프 리플렉스에서 초고령
페스트북은 박경식 작가의 ‘사표를 날렸다. 글을 적는다.’가 3월 첫째 주 교보문고 POD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밝혔다.사표를 날렸다. 글을 적는다.는 부제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에세이다. 부제는 30년 차 직장인의 할 말은 하는 유머 에세이다.박경식 작가는 “30년간 다닌 회사에서 한 줄씩 써온 글들이 어느새 한 권의 책으로 엮여 베스트셀러에 오르니 감회가 새롭다. 책을 읽어주신 모든 독자에게 유머와 여유가 함께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책을 펴낸 페스트북 콘텐츠 팀은 살다
좋은땅출판사가 ‘전 세계 어디에 있어도 괜찮아’를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책은 100일 되던 날 한국을 떠나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겪었던 좌충우돌 이야기들의 묶음이다.저자 송현준은 서울에서 태어나 100일이 되던 날 한국을 떠났다. 그 이후 부모님과 함께 중국 북경과 상해, 미국 뉴욕과 댈러스에서 영유아기, 청소년기를 보냈다. 출생과 동시에 다양한 환경에서 여러 경험을 하며 성장했다. 그 과정에서 좌충우돌을 겪기도 했으나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지키고자 노력했고, 그 마음 하나로 버텨 낼 수 있었다고 한다.저자의 부모님은 어느
사회주의가 무너진 원인이 다름 아닌 사회주의를 일으킨 마르크스에게 있음을 날카롭게 분석한 책이 출간됐다.북랩은 세계적 경제난과 기본 소득제의 이슈화가 이어지는 현시점에 자본주의의 폐단에 대응하기 위해 등장했던 사회주의가 붕괴한 원인을 분석한 책 ‘자본론으로 마르크스를 비판하다’를 펴냈다.사회주의라는 개념은 훨씬 과거부터 존재해왔지만, 자본주의를 과학적으로 비판해 사회주의 이론을 최초로 정립한 사람은 카를 마르크스였다. 1848년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을 통해 제시됐던 과학적 사회주의는 1867년 ‘자본론’ 출간으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챗GPT 도서 출간 및 판매, 주요 신간 등 출판계 내 ‘챗GPT’ 열풍을 살펴봤다.자연스러운 대화와 정교한 답변으로 돌풍을 일으킨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2월 2일 챗GPT가 유료 구독 서비스 도입을 발표한 뒤 인공지능 산업의 상업화 판로 개척 행보로 평가받으며 투자 자본이 밀려들고 있다. 챗GPT 사용자가 1억명을 돌파한 가운데 개인뿐 아니라 학교, 기업 등에서도 이를 활용하고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고자 ‘챗GPT 배우기’
도서출판 SUN이 정선모 작가의 에세이 ‘우는 방’을 출간했다.이번 에세이집에는 모두 24편의 글이 실려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견뎌온 사람들에게 울고 싶을 땐 언제든 마음 놓고 울 수 있는 방 하나 마련해주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이 담긴 우는 방은 독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선물한다. 절제된 문장으로 써 내려간 작품 편편마다 작가의 풍부한 감성이 한껏 응축돼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아름답고 유정한 수필의 맛에 흠뻑 취하게 한다.특히 이번 수필집은 기존 수필집과는 달리 시집처럼 작고 아담해 단숨에 읽을 수 있게 편집됐다. 하지만
출판사 바른북스가 신간 경제·경영서적 ‘인천 물류 공부’를 출간했다.◇ 책 소개인천 물류 공부는 물류 인프라와 시스템 소개하는 물류 입문서다. 물류는 일상과 가까이 있지만, 접근하기 쉽지 않다. 물류의 핵심 인프라인 항만은 보안구역으로 설정돼 있어, 철조망으로 막혀 있다. 공항도 물류가 이뤄지는 구역은 출입이 제한된다.이 책은 철조망 너머 물류 현장을 엿보는 책이다. 어떤 일들이 이뤄지고 있는지 문답 형식으로 설명한다. 또 최신 통계를 곁들여 우리나라 물류 산업의 현주소를 알 수 있도록 해준다.저자는 이 책이 일종의 ‘물류산업 소개
좋은땅출판사가 시집 ‘이쁘게 보아야 이쁘다’를 출간했다.경기 침체, 전쟁, 코로나19,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등 각종 악재로 우울한 뉴스가 넘쳐나고 있다. 새해의 다짐이 무색하게 피로와 무력감이 마음을 좀먹는다. 친구들의 위로나 파이팅도 그때 잠시뿐이다. 어떤 위로나 힘내라는 말도 들리지 않을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시선의 전환이다.너무나 아름다워도아름답게 보아야 아름답다저 양귀비나 클레오파트라도아름답게 보아야 아름다운 것이다- ‘머리글’ 중에서 -시인은 본래 모양이 화려하고 아름답다고 한들 그것을 비추는 거울이 왜곡돼 있다면 거기에
부모와 자녀 사이의 화해와 치유를 위한 대화법 안내서가 출간됐다.북랩은 모자(母子)가 서로 소통을 위해서 머리를 맞대고 진솔하게 써 내려간 ‘가족의 말하기’를 펴냈다.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은 어쩌면 필연적이라 할 수 있다. 세대가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에 그들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 부모로서는 자녀를 사랑하기에 잔소리 혹은 훈계하고, 자녀들은 부모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져 상처받게 된다. 어린 자녀에게 부모는 세상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어린 시절의 자녀는 부모에게서 막대한 영향을 받는다. 이 시기에 부
미국 식품 트렌드와 최신 이슈를 파악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북랩은 미국 식품법 전문가이자 식품 수출에 필요한 FDA/USDA 컨설팅 전문가인 J&B Food Consulting 이종찬 대표의 칼럼집 ‘제이 리Jay Lee의 미국 식품 트렌드’를 펴냈다.식품과 문화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식품에 대한 습관이 문화가 되기도 하고, 문화가 그 사회의 식습관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식품 트렌드는 곧 사회 구성원의 살아가는 모습을 반영한다.코로나19 사태는 많은 것들을 바꿔놨고, 식품 트렌드 역시 그 여파를 피해 갈 수
좋은땅출판사가 ‘자영업 소상공인 창업 마케팅 생존전략(저자 최창문)’을 펴냈다.저자인 최창문 컨설턴트는 15년의 직장생활 이후 10년째 컨설팅을 하고 있는 베테랑 컨설턴트로 이 책을 통해서 1000명 이상의 기업 대표와의 컨설팅 및 900회 이상이 강의 경력을 통해 얻은 다양한 비즈니스 생존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저자는 이 책을 퇴직,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창업 마케팅 가이드북이라는 콘셉트로 잡았다. 정글 같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무엇을 피해야
좋은땅출판사가 신앙서적 ‘자기 찾기’를 펴냈다.이 책은 한국에서 태어나 기독교를 접한 뒤 미국으로 떠난 저자가 신앙생활과 인생을 돌아보며 느낀 것들을 정리한 신앙서적이다.저자는 40여 년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동양과 서양의 사고 사이에 갈등과 도전을 받았으며 삶의 혼란 속에서 항상 존재했었다. 저자는 에트하르트 톨레와 네빌고다드 그리고 에멀슨의 사상에 매료됐고 론다 번의 생각에 동정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그의 생각을 말과 의식으로 표현하면서 말과 의식으로 우리 자신을 새롭게 거듭나며 창조할 수 있으며 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존재 안
시공사는 경제학자이자 통합 성장 이론의 창시자인 오데드 갤로어의 신간 ‘인류의 여정’을 출간했다.이 책에는 경제학자인 오데드 갤로어가 바라보는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등 거대한 담론을 담았다. 그는 경제학자로서 얻은 통찰을 세계 각지에 공유했으며, 그렇게 얻은 통찰과 발견을 모아 인류의 여정을 썼다.인류는 겨우 먹고사는 걱정에서 해방되자마자, 다가올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환경 오염에 따른 기후 변화와 인구 폭발이나 인구 절벽, 날로 심화되는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 AI의 발달로 인한 일자리 위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