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전 세계 어디에 있어도 괜찮아’를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책은 100일 되던 날 한국을 떠나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겪었던 좌충우돌 이야기들의 묶음이다.저자 송현준은 서울에서 태어나 100일이 되던 날 한국을 떠났다. 그 이후 부모님과 함께 중국 북경과 상해, 미국 뉴욕과 댈러스에서 영유아기, 청소년기를 보냈다. 출생과 동시에 다양한 환경에서 여러 경험을 하며 성장했다. 그 과정에서 좌충우돌을 겪기도 했으나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지키고자 노력했고, 그 마음 하나로 버텨 낼 수 있었다고 한다.저자의 부모님은 어느
사회주의가 무너진 원인이 다름 아닌 사회주의를 일으킨 마르크스에게 있음을 날카롭게 분석한 책이 출간됐다.북랩은 세계적 경제난과 기본 소득제의 이슈화가 이어지는 현시점에 자본주의의 폐단에 대응하기 위해 등장했던 사회주의가 붕괴한 원인을 분석한 책 ‘자본론으로 마르크스를 비판하다’를 펴냈다.사회주의라는 개념은 훨씬 과거부터 존재해왔지만, 자본주의를 과학적으로 비판해 사회주의 이론을 최초로 정립한 사람은 카를 마르크스였다. 1848년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을 통해 제시됐던 과학적 사회주의는 1867년 ‘자본론’ 출간으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챗GPT 도서 출간 및 판매, 주요 신간 등 출판계 내 ‘챗GPT’ 열풍을 살펴봤다.자연스러운 대화와 정교한 답변으로 돌풍을 일으킨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2월 2일 챗GPT가 유료 구독 서비스 도입을 발표한 뒤 인공지능 산업의 상업화 판로 개척 행보로 평가받으며 투자 자본이 밀려들고 있다. 챗GPT 사용자가 1억명을 돌파한 가운데 개인뿐 아니라 학교, 기업 등에서도 이를 활용하고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고자 ‘챗GPT 배우기’
도서출판 SUN이 정선모 작가의 에세이 ‘우는 방’을 출간했다.이번 에세이집에는 모두 24편의 글이 실려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견뎌온 사람들에게 울고 싶을 땐 언제든 마음 놓고 울 수 있는 방 하나 마련해주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이 담긴 우는 방은 독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선물한다. 절제된 문장으로 써 내려간 작품 편편마다 작가의 풍부한 감성이 한껏 응축돼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아름답고 유정한 수필의 맛에 흠뻑 취하게 한다.특히 이번 수필집은 기존 수필집과는 달리 시집처럼 작고 아담해 단숨에 읽을 수 있게 편집됐다. 하지만
싱어송라이터 송호현이 올해 첫 신곡으로 돌아온다. 음원 유통사 페스트북은 가수 송호현이 3월 6일 싱글 앨범 ‘여우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여우별은 밤하늘의 차분한 별빛 속 그리움과 추억을 담은 곡으로, 송호현의 속삭이는 보컬과 아름다운 편곡이 돋보인다. “궂은날 구름 사이에 잠깐 났다가 다시 구름 속으로 숨어버리고 마는 별”이라는 여우별의 사전적 의미에 걸맞게 노래는 닿을 듯 닿지 않는 대상을 그리워하며 시종일관 애틋하게 진행된다. 오래도록 입에 맴도는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이다.보컬 송호현이 직접 작사와 작곡, 편곡을 맡았으며 작
출판사 바른북스가 신간 경제·경영서적 ‘인천 물류 공부’를 출간했다.◇ 책 소개인천 물류 공부는 물류 인프라와 시스템 소개하는 물류 입문서다. 물류는 일상과 가까이 있지만, 접근하기 쉽지 않다. 물류의 핵심 인프라인 항만은 보안구역으로 설정돼 있어, 철조망으로 막혀 있다. 공항도 물류가 이뤄지는 구역은 출입이 제한된다.이 책은 철조망 너머 물류 현장을 엿보는 책이다. 어떤 일들이 이뤄지고 있는지 문답 형식으로 설명한다. 또 최신 통계를 곁들여 우리나라 물류 산업의 현주소를 알 수 있도록 해준다.저자는 이 책이 일종의 ‘물류산업 소개
좋은땅출판사가 시집 ‘이쁘게 보아야 이쁘다’를 출간했다.경기 침체, 전쟁, 코로나19,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등 각종 악재로 우울한 뉴스가 넘쳐나고 있다. 새해의 다짐이 무색하게 피로와 무력감이 마음을 좀먹는다. 친구들의 위로나 파이팅도 그때 잠시뿐이다. 어떤 위로나 힘내라는 말도 들리지 않을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시선의 전환이다.너무나 아름다워도아름답게 보아야 아름답다저 양귀비나 클레오파트라도아름답게 보아야 아름다운 것이다- ‘머리글’ 중에서 -시인은 본래 모양이 화려하고 아름답다고 한들 그것을 비추는 거울이 왜곡돼 있다면 거기에
부모와 자녀 사이의 화해와 치유를 위한 대화법 안내서가 출간됐다.북랩은 모자(母子)가 서로 소통을 위해서 머리를 맞대고 진솔하게 써 내려간 ‘가족의 말하기’를 펴냈다.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은 어쩌면 필연적이라 할 수 있다. 세대가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에 그들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 부모로서는 자녀를 사랑하기에 잔소리 혹은 훈계하고, 자녀들은 부모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져 상처받게 된다. 어린 자녀에게 부모는 세상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어린 시절의 자녀는 부모에게서 막대한 영향을 받는다. 이 시기에 부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은 3월 3일(금)부터 24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H-클래식 - 해설이 있는 톡!톡!톡! 실내악 페스티벌’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해설이 있는 톡!톡!톡! 실내악 페스티벌은 해설자의 설명과 이야기(talk)를 들으며 개성 넘치는 4개의 팀이 매주 다른 실내악 음악을 선보이는 공연이다.일자별로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과 함께하는 리수스콰르텟,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과 콰르텟엑스, 부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비올리스트 김가영이 이끄는 동백유랑단, 부산·경남·경북에서 활
미국 식품 트렌드와 최신 이슈를 파악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북랩은 미국 식품법 전문가이자 식품 수출에 필요한 FDA/USDA 컨설팅 전문가인 J&B Food Consulting 이종찬 대표의 칼럼집 ‘제이 리Jay Lee의 미국 식품 트렌드’를 펴냈다.식품과 문화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식품에 대한 습관이 문화가 되기도 하고, 문화가 그 사회의 식습관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식품 트렌드는 곧 사회 구성원의 살아가는 모습을 반영한다.코로나19 사태는 많은 것들을 바꿔놨고, 식품 트렌드 역시 그 여파를 피해 갈 수
좋은땅출판사가 ‘자영업 소상공인 창업 마케팅 생존전략(저자 최창문)’을 펴냈다.저자인 최창문 컨설턴트는 15년의 직장생활 이후 10년째 컨설팅을 하고 있는 베테랑 컨설턴트로 이 책을 통해서 1000명 이상의 기업 대표와의 컨설팅 및 900회 이상이 강의 경력을 통해 얻은 다양한 비즈니스 생존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저자는 이 책을 퇴직,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창업 마케팅 가이드북이라는 콘셉트로 잡았다. 정글 같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무엇을 피해야
좋은땅출판사가 신앙서적 ‘자기 찾기’를 펴냈다.이 책은 한국에서 태어나 기독교를 접한 뒤 미국으로 떠난 저자가 신앙생활과 인생을 돌아보며 느낀 것들을 정리한 신앙서적이다.저자는 40여 년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동양과 서양의 사고 사이에 갈등과 도전을 받았으며 삶의 혼란 속에서 항상 존재했었다. 저자는 에트하르트 톨레와 네빌고다드 그리고 에멀슨의 사상에 매료됐고 론다 번의 생각에 동정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그의 생각을 말과 의식으로 표현하면서 말과 의식으로 우리 자신을 새롭게 거듭나며 창조할 수 있으며 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존재 안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이 서울시와 함께 ‘2023 서울시 음악영재 장학생’을 모집한다.서울시 음악영재교육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에 시작된 장학교육 프로그램이다. 건국대는 사업 주관처로 선발 및 교육과정을 담당한다.선발된 100명의 장학생은 국내외 저명한 음악교수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 아래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문 교육을 받고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서울시가 지원한다.모집 대상은 서울시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
시공사는 경제학자이자 통합 성장 이론의 창시자인 오데드 갤로어의 신간 ‘인류의 여정’을 출간했다.이 책에는 경제학자인 오데드 갤로어가 바라보는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등 거대한 담론을 담았다. 그는 경제학자로서 얻은 통찰을 세계 각지에 공유했으며, 그렇게 얻은 통찰과 발견을 모아 인류의 여정을 썼다.인류는 겨우 먹고사는 걱정에서 해방되자마자, 다가올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환경 오염에 따른 기후 변화와 인구 폭발이나 인구 절벽, 날로 심화되는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 AI의 발달로 인한 일자리 위험까지
충남사회혁신센터는 ‘보통의 혁신가’ 사업의 기록물인 ‘보통의 혁신가 두 번째 이야기집’을 발간했다. 보통의 혁신가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모두가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기획된 사업이다.사회 참여 프로그램의 경험이 적은 보통의 시민들을 돕기 위해 전문가(조력자, 디자이너)를 섭외해 팀을 구축하고 사업을 운영했다. 시즌1은 3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9개의 프로젝트를 만들고, 시즌2 역시 9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혁신’이라는 단어에 ‘보통’이 붙었다오래된 관습을 벗어던지고 완전히 새로움을 시도하는 이들에겐 ‘
아름답고 섬세한 감성의 피아니스트 김아름이 3월 11일(토)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관객을 맞이한다.현대문화가 기획하고, 김아름이 준비한 프로그램은 현대 작곡가 카를 바인(Carl Vine, 1954~)의 5 Bagatelles, 모차르트의 Piano Concerto No. 27 in B-flat major, K. 595, 슈베르트의 Piano Sonata No. 20 in A major, D. 959이다.특별히 이번에는 콰르텟 SOL이 함께 무대에 올라 피아노 협주곡을 앙상블로 편곡해 더 풍성한 연주를 선보일 것으로
문예출판사가 오래도록 읽혀온 고전, 걸작들을 여성의 관점에서 재독해하는 책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을 내놓았다.‘말을 부수는 말’, ‘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의 저자 이라영, ‘정희진처럼 읽기’, ‘페미니즘의 도전’의 저자 정희진을 비롯해 한승혜, 박정훈, 김용언, 심진경, 조이한, 장은수 등 젠더 관점에서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여덟 명의 저자가 걸작 다시 읽기에 참여했다.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은 △말괄량이 길들이기 △달과 6펜스 △안녕 내 사랑 △위대한 개츠비 △나자 △그리스인 조르바 △날개 △메데이아 등 누구나
출판사 바른북스가 신간 인문서 ‘생각하면서 걸어가기’를 출간했다.◇ 책 소개생각하면서 걸어가기는 어떻게 하면 섬세한 포용력을 가지고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세상을 잘 살아 나가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을 생활철학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인생이란 여러 가지 다른 관점과 시각을 배워나가는 과정이다. 다른 관점을 배우려면 열린 마음으로 늘 유연하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차분하게 잘 생각하는 사람은 세상에서 의미를 찾고,
국내 최대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 예스24가 최근 3년간 음반 판매 데이터를 공개했다.◇ LP 판매 3년 연속 증가… 가요 LP 발매·판매량 급증과 클래식의 꾸준한 인기가 전체 LP 성장 견인예스24의 음반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LP(Long Playing Record)’ 판매량이 지속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판매 수량 기준 LP 판매는 2020년 전년 대비 2.1배 이상, 2021년 1.4배 이상, 2022년 1.1배 이상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특히 가요 LP 판매량이 3년 연속 큰 폭으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