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노멀은 ‘예술이란 결코 특정 소수의 기득권층만을 위한 기여여서는 안 된다’는 철학을 대변하는 예술 사진작가 노상현의 사진전 ‘경계’를 누구나 볼 수 있게 작가의 유튜브 개인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업노멀은 노상현의 스튜디오다.노상현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NFT 기술을 활용, 재즈 음악과 사진을 융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디지털 아트는 자연의 소음과 고요, 인간 감정의 경계 등 다양한 느낌을 바위의 대비를 통해 현대적으로 풀어냄으로써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각을 전하고 있다.‘경계’란 한계 인식에서 벗어나 무한한 경험과
국내 유명 작가 7명이 참여해 현대미술로 재해석하고 오마주한 아프리카를 선보이는 전시 ‘안녕, 아프리카- 잃어버린 아미를 찾아서’가 거제도에 온다. 한겨울, 전시실에서 뜨거운 아프리카 대륙을 느껴보자.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은 2024년 2월 7일(수)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아프리카 미술과 현대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전시 ‘안녕, 아프리카’를 개최한다.권학준, 박봉기, 한국중국 예술프로젝트 그룹 사야, 위세복, 윤후명, 이인, 조영재 등 저명한 화가와 조각가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이번 전시는
서울시 비영리 예술단체 느루문화예술단이 주최하고 강서구 서울홍치과거 후원하는 오래도록 느루아트 시즌3 세 번째 전시, 청년예술가 민서의 개인전이 1월 9일부터 2월 9일까지 열린다.민서의 개인전 ‘동면 冬眠 ; 쉬어가다’는 현실 공간과 이상 세계, 예술 사이의 관계성을 살펴보고 유기적 관계 속 현대인의 고충과 사회적 고독, 자연이 전하는 위안과 자유 공간을 조형적 언어로 확장한다.작가는 항상 경쟁하고 복잡하게 얽혀 살아가는 현대 사회로부터 현대인이 느끼는 압박감과 공허함에서 벗어나 자유를 탐구하기 위해 자유의 유토피아 공간을 회화의
더 시퀀스 앤 프레스는 설치와 영상 작업을 해온 이수진 작가가 지난 2023년 제작한 영상 작품 ‘보통의 리듬 The Ordinary Beats’를 온라인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보통의 리듬 The Ordinary Beats’는 무중력의 공간 속 인간과 사물이 함께 봉인된 시간에 현실계의 시간과 만나면서 만들어질 수 있는 기이한 상황들에 대한 미적 상상을 담은 퍼포먼스, 소리이야기, 사물세계의 이야기로,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속 보이지 않는 황폐한 이면의 초현실적 상상과 빛, 소리, 바람 등 보이지 않는 감각적 이야기 요소를 통해
원로 작가 최동열의 개인전 ‘Himalayas’가 ‘스페이스 오렌지해어’에서 5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최동열 작가의 ‘히밀라야’ 시리즈를 집대성한 전시이자 ‘스페이스 오렌지해어’의 개관전으로, 오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개최된다.최동열 작가는 80년대 뉴욕에서 활동을 시작해 미국에서 먼저 알려진 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해왔다. 최동열 작가는 40년 넘게 작가로 활동하며 특유의 강렬한 색감과 표현으로 신표현주의 대가로 불려왔다. 그의 ‘히말라야’ 시리즈는 2010년부터 안나푸르나, 칸첸중가 등 히말라야 산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한국조각가협회(이사장 김정희)와 조형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1일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서울문화재단 본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단체)들의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 서울문화재단과 국내 최대 조각단체인 한국조각가협회가 협력해 서울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양 기관은 재단의 공간을 활용한 전시 개최와 서울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제공, 한국 조형예술계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다각적 방면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
한국민속극박물관(관장 심하용)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복원 및 재현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문화적으로 기여하고자 우리나라 무속 신앙과 경문 연구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자료인 ‘옥추경(玉樞經)’을 충청도 법사들의 설위설경 속에서 찾아내 전시하고, 이와 관련된 책자도 함께 발간하는 사업을 진행한다.옥추경은 충청 지역의 법사들이 독경할 때 읽는 경문(經文, 굿할 때 외는 주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경이다. ‘경국대전’에 도류(道流)가 옥추경을 읽는다고 해서 도서(道書)라고 전하고 있다.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옥추경은 1831년(순조 31) 묘향산
혜원아트갤러리는 12월 31일(일)까지 서수영 개인전 ‘보물의 정원’을 개최한다.서수영(1972~)은 고아(古雅)한 한국적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로, 지난 30여 년간 전통회화라는 공고한 토대 위에 다양한 주제와 실험적 기법의 변주로 주목받아 왔다.서수영은 오랜 시간 궁중의 여성과 복식을 주제로 왕실의 권위와 화려함이 담긴 작업을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달항아리와 청화백자, 전통 문인화의 상징적 자연물 등과 함께 절제된 화려함과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대규모 회화 작업으로의 전환을 꾀한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를 12월 12일(화)부터 2024년 4월 7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삶과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장소에서 관람하는 고품격 명화전으로, 제주도립미술관이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전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트북 작품이자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인 ‘재즈(JAZZ)’ 원본을 비롯한 80여 점의 작품과 라울 뒤피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판화, 아트
성북구립미술관이 2023년 하반기 기획전시 ‘조용한 움직임’을 12월 16일(토)까지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 김중업 건축문화의집 두 곳에서 진행한다.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두 공간은 위치한 곳의 특성 때문에 조용함을 요구받는다. 도서관 열람실과 같은 층에서 운영되고 있는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은 작은 소음에도 민감하다. 김중업 건축문화의집 역시 주택가에 위치해 소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처럼 조용함을 유지해야 하는 미술관과 문화공간은 어떤 공간이 되어야 할까?“움직임에서 우리는 우리의 존재를 찾는다.” - 루돌프 라반(Rudo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뉴노멀 시대, 첨단기술 기반 새로운 예술창작의 현주소를 제시하는 ‘제2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3’을 12월 13일(수)까지 문화역서울284 본관에서 무료로 개최한다.올해 ‘달로 가는 정거장’을 주제로 열린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은 2010년 ‘다빈치 아이디어’로 시작한 역대 최대 규모의 융합예술 축제다. 특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의 협력으로 문화역서울284 본관에서 축제를 진행, 1925년 지어져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한 교류 관문이었던 구 서울역사가 변모한 특별한 공간을 무대로
양아치 작가의 ‘레이첼, Rachael’ 프로젝트가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서울 한강 일대 그리고 아트센터 나비에서 개최된다.과학기술의 활용으로 예술의 영역과 가치를 확장하고, 예술적 표현을 탐구하는 202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 활동 지원으로 선정된 이번 프로젝트는 자동차, 라이다 Lidar, 5G, 라디오 99.9Hz, 휴대폰, Discord 앱 등으로 서울을 기술하고자 한다.‘레이첼, Rachael’ 프로젝트는 서울 한강 일대에서 2023년 2일, 3일 오후 3시에 걸쳐 선보이며 오늘날의 서울을 기술과 연결하며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가 전남과 광주의 문화 교류 및 문화 예술 발전 도모를 위해 2023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 시·도 교류전시 ‘동행 展-전남과 광주’를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전시는 2023년 11월 21일(화)~11월 30일(목) 전남 소재 도화헌미술관에서 개최된다.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와 광주광역시박물관미술관협의회는 새로운 예술세계를 개척, 지역 문화단체로서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국내 박물관과 미술관의 문화적 발전과 교류를 목적으로 매해 추진해 온 시·도 교류사업은 각 시도의 우수 작품으로 전시해 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
대안공간 루프는 11월 17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23 대안공간 루프 작가 공모 선정 전시인 ‘희미하게 흘러흘러 아른아른 빛나는’을 개최한다.‘희미하게 흘러흘러 아른아른 빛나는’은 아날로그 기기를 활용해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생태학적으로 연결한 프로젝트다. 전시는 루크 슈뢰더(네덜란드), 루시 코즈 엥겔만(네덜란드/미국), 비 하우트(영국)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전시는 영화적 매체를 경험하는 방식을 낯설게 만드는데 주목한다. 16mm 필름으로 제작된 전시 작업들은 영화, 옵티컬 사운드 등 지금은 많이 사용되지 않는 오래된 매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이왈종 화백의 제주에서 삶과 작가의 철학적 사유를 투영한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전시회를 선보인다.12월 1일 제주 성산에 있는 빛의 벙커에서 개막하는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는 ‘제주의 화가’라 불리는 이왈종 화백의 자유로운 예술 세계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예술 전시다. 이왈종 화백은 1990년대부터 제주도 서귀포에 거주하며 회화, 목조, 도조 등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작품을 통해 자연의 풍광과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해왔다. 특히
예술을 위한 예술이 아닌 사람을 향한 예술을 지향하는 아트 페스티벌 ‘마인드붐 2023: 입 없는 저 사람 말문 열기 전(MINDBOOM 2023: Before a Word Spoken, 이하 마인드붐 2023)’이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10월 19일부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소재 아트라운지 선선에서 열린 ‘마인드붐 2023’은 글로벌평화예술문화재단이 주최·주관을 맡고, 사단법인 아시아명상협회와 마인드디자인, 마인드그라운드가 협력사로 참여했으며, 김도희와 김신일, 서해영, 오카베마사오, 이장욱, 메모리얼샤워×임흥순, 정정
벗이미술관이 11월 18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OUTSIDER ART: STREET PAINTING’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아웃사이더 아트(outsider art)의 한 장르인 그래피티(graffiti)를 소개하며, 대한민국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코마(KOMA)와 알타임 죠(Artime Joe)의 작업을 통해 그래피티를 그들만의 형태와 메시지로 관람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그래피티는 형식과 기술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의 생각과 관심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로, 아웃사이더 아트 전문 기관인 벗이미술관은 이런 그래
문화예술 스타트업 모아도컬쳐스(대표이사 고민석, 구 mlm프로젝트)가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이거 쫌 귀여울지도..?’ 전시회를 문래에 있는 꼴라보하우스 문래(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 139가길 8)에서 개최한다.이거 쫌 귀여울지도 전시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자칫 어렵고 난해한 의미로 느껴져 거리감이 느껴졌을 예술 작품을,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아도는 우리 삶 속에 스며든 귀여움이라는 순수한 감정을 주제로, 일상 속 하나의 휴식처가 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했다. 예술계에서 활동하는 열정 넘치는 유망한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공익활동 아카이브 전시회 ‘일상다변화’를 개최한다.‘세상과 삶을 바꾼 100개의 공익활동’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용산구 서울시공익활동공간 삼각지의 NPO라운지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번 전시회는 센터 ‘공익활동 네트워크 팝업존’ 주간 행사의 하나로 추진되며, 일상 속 사소한 문제의 해결부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큰 변화까지 시민사회의 공익활동이 만들어 온 변화 사례들을 다룬다. 공익활동이 시민의 삶을 수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바꿔왔다는 의미에서 ‘일상다변화
모두를 위한 ‘업사이클 전시회’가 11월 10일(목)부터 16일(목)까지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서 진행된다.업사이클 전시회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 Collective Impact ‘환경’ 사업으로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 착한기술융합사회,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세 기관이 협력해 진행한다.업사이클 전시회는 장애인 문화예술 접근성을 고려해 쉬운 글 설명, 수어 통역 시스템 패드 설치 등을 마련해 누구나 업사이클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전시 내용은 △모두를 위한 업사이클 공모전 출품작 △업사이클 캔두 사업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