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걸린 엄마를 ‘엄마의 엄마’가 돼 직접 돌보는 요양보호사의 에세이 ‘돌봄의 온도’가 출간됐다. 도서출판 헤르츠나인은 7월 1일 요양보호사 교육용 추천 에세이로 알려진 ‘나는 신들의 요양보호사입니다’의 작가 이은주의 네 번째 돌봄 에세이 ‘돌봄의 온도’를 출간했다.일본 문학 번역가이자 요양보호사, 현재는 돌봄 강의와 돌봄 칼럼을 집필하는 이은주 작가의 ‘돌봄의 온도’는 엄마와의 애틋한 동행을 경험하면서 깨달은 가족돌봄의 마음과 재가요양보호의 실천을 담은 에세이다. 이은주는 ‘돌봄의 온도’를 통해 노화와 치매로 점점 소녀가 돼
온라인 갤러리 씨에스타는 투우사의 화려한 의상과 그들의 삶을 굵고 강렬한 선과 색으로 표현한 프랑스 출신의 집시 화가 후안 징가로(Juan Zingaro) 특별전을 7월 19일부터 개최한다.장미셸 무이란(Jean Michel Mouiren)이라는 본명과 ‘후안 징가로’라는 집시 이름으로도 알려진 그는 1967년 8월 26일 프랑스 아를(Arles)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1996년부터 정기적으로 전시를 개최하며 미국,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호주에서 일정한 성공을 얻었다.후안 징가로는 다른 집시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프라노 김은경이 더위와 무료함을 확 날려줄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김은경은 7월 21일 서울 중구 푸르지오아트홀에서 리사이틀 ‘뮤직 포 올(Music for All)’을 연다. 푸르지오아트홀과 현대문화가 주최하고, 한클래식과 탑스테이지가 주관하는 이 공연은 명칭에서부터 드러나듯 ‘모든 이가 즐길 만한 친근하고 재미있는 음악’을 표방한다.공연은 엘가, 바흐, 모차르트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곡들로 시작한다. 이어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들로 관객들과 만난다. 그리고 2부에서는 ‘보리밭’, ‘이별의 노래’ 등
좋은땅출판사가 ‘양자역학과 동양철학 그리고 나’를 펴냈다.반년 가까이 꺼지지 않았던 2019~2020년 호주 대산불, 2022년 파키스탄 국토의 1/3을 집어삼킨 홍수 등 지구촌 곳곳이 이상 기후로 신음하고 있다. 거기에 올해는 슈퍼 엘니뇨가 예견되고 있다. 이처럼 심각한 자연 파괴는 인간의 우월성을 전제로 한 일원론적, 인과론적 사유의 대표적 폐해다.그에 반해 동양에는 오래전부터 우주의 각 요소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연결돼 있다는 상관론적 사유가 있었다. 오랫동안 서구에 의해 비과학적이라고 매도당했으나 양자역학과 같은 최신 과
로앤오더 출판사의 문학 부문 브랜드 달꽃 출판사가 제1회 단편소설 공모전 ‘붉은 달의 단편소설’, 제2회 단편소설 공모전 ‘분홍 하늘의 단편소설’, 제3회 단편소설 공모전 ‘하얀 바다의 단편소설’에 이어 제4회 단편소설 공모전 ‘노란 숲의 단편소설’의 공모를 추진한다.이번 공모전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신인, 기성 작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단편소설로 로맨스, 판타지, 추리, 미스터리, SF, 드라마 등 장르는 불문이다.다만 ‘노란 숲의 단편소설’이라는 공모전 제목에서 영감을 받은 글 또는 ‘노란 숲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골든 보이스 시리즈’ 중 세 번째 공연인 ‘테너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골든 보이스’들의 향연, 세 번째 사랑을 노래하는 ‘테너 콘서트’‘바리톤&베이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콘서트’ 그리고 ‘20주년 기념콘서트’까지 네 편으로 구성된 골든 보이스 시리즈(Golden Voice Series)는 ‘골든(Golden)’의 의미처럼 ‘황금’같이 빛나는 소리를 가진 대구 성악인들과 함께 준비한 특별한 콘서트다. 이번 ‘테너 콘서트’에서는
테너 김현수가 5년 만에 신보, 정규 2집과 팬 콘서트로 돌아온다.음반사 워너뮤직코리아(WarnerMusic Korea) 및 워너클래식(WarnerClassic Korea)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테너 김현수의 정규 2집인 ‘하늘 아래서’의 앨범 커버와 트랙 리스트를 포스팅하며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김현수는 2018년 3월에 발표한 정규 1집 ‘Sogno(꿈)’ 이후 5년 만에 신보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정규 2집에는 5월 발매한 ‘꽃이되어’와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포함한 11곡으로 구성됐으며, 본인이 직접
유리조형가 이은경이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초대 작가로 선정돼 전시 ‘The PATH’에 참여한다.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말박물관에서 7월 7일부터 8월 2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 이은경은 ‘From There, From Here’를 비롯한 10여점의 설치, 조각 작업을 전시한다.이은경은 그동안 유리매체를 시각언어로 사용해 설치, 조각, 영상, 사운드, 디지털 등 표현 방식에 제한을 두지 않는 다양한 실험을 이어왔다.올해 1월 광주시립미술관 기획전 ‘Antifragile’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작업 ‘Stay Tuned
현대지성 출판사가 고객 중심 경영의 12가지 원칙을 담은 ‘MOT 진실의 순간 15초’를 출간했다.이 책은 적자로 허덕이던 스칸디나비아 항공(SAS)에 최연소 최고 경영자(CEO)로 취임한 뒤 단 1년 만에 회사를 흑자로 전환시 얀 칼슨의 고객 중심 경영에 대한 성공 전략 스토리가 담겨 있다.기업의 성패는 고객과 만나는 15초 남짓의 ‘진실의 순간(Moment of Truth, MOT)’에 달려있다. 얀 칼슨은 이 진실의 순간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폐쇄적인 피라미드 형태의 조직 구조를 개편하고 서비스 교육에 과감하게 투자
갤러리K는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 주최, ㈜에이치엘컴퍼니, 찬엔터테인먼트㈜ 주관으로 17일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에서 기업인 대표로 창조경영인대상, 소비자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국회박물관에서 진행된 제11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은 문화예술분야의 공이 큰 예술인들과 기업인들의 공로를 기리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포토월 행사와 1,2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1부 예술문화인 시상식에서는 방송예능인, 댄스 퍼포먼스, 유튜버, 방송 연기자 부문등 다양한 분야로 지상렬, 제이블랙
좋은땅출판사가 ‘호모 세르비엔스’를 펴냈다.‘호모 세르비엔스’는 저자 배경민(베드로) 신부가 후세대들의 미래가 더욱 발전,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책이다.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개방성, 진취성, 협력성, 사회성 등을 보다 성숙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주제로 내용을 꾸렸다.‘봉사하는 인간’이라는 뜻인 호모 세르비엔스라는 정체성을 강조하며 저자는 보다 가치 있는 원숙한 삶으로 거듭나는 것을 봉사라고 말하고 있다.어떤 이는 슬픔과 분노로, 또 어떤 이는 행복과 만족을 느끼며 생을 마감하는 우리 인생길에서 독자에게 어떤 삶을 살아가길
‘공존-시간을 넘어’라는 주제로 박민규 작가의 전시가 갤러리 내일(서울 광화문)에서 8월 2일까지 열린다.박민규의 작업을 이루는 대표적인 오브제는 큐브와 철 고리다. 수많은 큐브들과 고리들은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된 형상과 예기치 않은 변화의 현상을 만든다. 이 형상과 현상에서 존재의 간격이 주는 긴장감은 균형의 강박에서 기인했지만, 한계의 구조적 틀 속에 있다. 각각의 오브제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는 현재의 지표와 기준이고 다음 자리에 대한 예견일지도 모른다.큐브와 고리들은 날 선 조명을 만나 일부는 반사하고 일부는 흡수하며
삼각산시민청은 동북권 신진작가 지원전시 ‘2023 삼각산아트랩’을 올해 5월 1일부터 삼각산시민청 2동 3층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삼각산시민청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삼각산아트랩’을 통해 총 21명(팀)의 전시 개최를 지원해왔다. ‘삼각산아트랩’은 서울 동북권(강북, 노원, 도봉, 성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진예술가들에게 전시를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지역의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시작된 공모사업이다.올해는 사전 공모를 통해 총 8명의 전시 예술가(고의선, 김민우, 김지연,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는 7월 중 복지 시설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쇼뮤지컬 드림하이 관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뮤지컬 관람 지원은 평소 문화예술 분야 체험 기회가 부족한 문화 소외 아동·청소년들 대상 희망사과나무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후원하는 공연은 주인공의 꿈과 성장을 담은 쇼뮤지컬 드림하이로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이다.평소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온 한국청소년연맹 이상익 사무총장은 “희망사과나무 문화예술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의
다이브뮤직은 드럼 치는 작곡가 최보미(BOMI CHOI)가 여름을 겨냥한 라틴풍의 신곡 ‘RIO’를 7월 17일(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싱글 ‘Slow Tree’를 발매한 지 4개월 만이다.이번에 선보이는 신곡 ‘RIO’는 최보미가 2019년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Rock in Rio’에 연주 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방문했을 당시 느꼈던 감정들과 이미지들을 담은 곡이다. 2019년도에 쓴 곡이지만 오랜 기간 팬데믹과 결혼, 출산, 그리고 육아 등의 개인적인 이유로 거의 3년 만에 녹음 작업을 통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7월 13~1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트리트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 2023’에 포스아트(PosART)로 만든 미술품을 전시한다.어반브레이크(URBAN BREAK)는 올해로 4회를 맞는 문화 행사로 그라피티, 피겨, 현대 미술 등이 결합하는 문화 예술 축제다.포스코스틸리온은 이번 전시회에 자사의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를 활용해 유명 그라피티 아티스트인 레오다브(LEODAV)와 협업해 대형 작품들을 전시한다. 또 어반브레이크 공식 MD숍에서는 ‘아티스트들이 팔로우
좋은땅출판사가 ‘컬러 심리’를 펴냈다.저자 이숙경은 성학을 전공해 음악 교사로 처음 교단에 선 뒤,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 운명적으로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전향했다. 그는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고민하면서 자신의 인생 진로도 생각해 보게 됐고, 컬러 테라피를 접하게 됐다. 색이 가진 힘을 안다면 자녀나 학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책을 출간하게 됐다.빨강을 보면 강렬함과 열정, 파랑을 보면 우울함, 서늘함과 같은 단어를 떠올리듯이 옛날부터 색에는 다양한 의미 상징이 부여돼 왔다. 이러한 색은 자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업노멀 대표인 노상현 사진작가가 남무성 재즈평론가, 안종우 현대미술가와 함께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BGN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매진 오브 뮤직(Imagine of music·음악을 보는 세 개의 관점)’ 전시회에 참여한다.음악이란 눈에 보이지 않은 예능이다. 미술품처럼 손으로 만질 수도 없고, 영화처럼 영상으로 남겨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 어떤 예능보다 인간의 내면 깊숙이 들어와 감동을 준다. 음악의 이미지란 우리들 각자의 기억 속에 특정할 수 없는 형체로 남는다. 그러나 모든 감각을 통해 관찰된다.
자동차, 소비자 및 기업 고객을 위해 최고의 연결 기술을 공급하는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의 현장감 있는 음향의 대명사 JBL 브랜드가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월드 아티스트, 프로듀서, 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재범을 JBL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JBL은 인생의 가장 멋진 순간을 놀라운 사운드로 채워주는 하만의 대표 오디오 브랜드다. 프로페셔널 오디오에 뿌리를 둔 JBL은 우드스탁(Woodstock)과 같은 아이코닉한 이벤트뿐 아니라 매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
작곡가 이상준이 폴란드에서 개최된 ‘제13회 소포트 국제음악제 연주회’에서 제7회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작곡 콩쿠르(7th Krzysztof Penderecki Composition Competition) 1위 없는 2위 최우수 입상 시상식과 입상 작품 발표를 전석 매진과 기립 박수로 성료했다고 현대음악 창작단체 여로가 밝혔다.7월 4일 폴란드 소포트에서는 현대음악의 거장,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Krzysztof Penderecki, 1933~2020)를 기념하는 ‘제7회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작곡 콩쿠르’의 시상식과 콩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