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없이 바늘구멍(Pinhole)으로 촬영된 사진은 어떨까.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핀홀카메라 사진전이 하얀나무 기획으로 열린다.핀홀크리에이터 김태근이 15일부터 갤러리 강호에서 사진전 ‘탈주와 노마드적 사유’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서 김태근은 그동안 작업한 결과물 중에서 엄선된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바늘구멍 사진기’라고도 불리는 핀홀카메라(Pinhole camera)는 렌즈가 발명되기 이전에 선명한 사진을 얻고자 하는 목적에서 제작된 사진기다.김태근은 직접 제작한 핀홀카메라로 TV 모니터의 영화를 30초간 장노
문화예술 스타트업 모아도컬쳐스(대표이사 고민석, 구 mlm프로젝트)가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방해금지모드(Do not disturb)’ 전시회를 문래에 있는 꼴라보하우스 문래(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 139가길 8)에서 개최한다.방해금지모드에서는 일반 아트페어나 갤러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개념 미술, 설치 미술, 누드 아트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자신만의 예술길을 꿋꿋이 걸어나가는 예술인을 돕기 위한 이번 전시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최종 공모 경쟁률 8:
삼각산시민청은 신진미술인 지원 사업 ‘삼각산아트랩’에 선정된 김지연 작가의 ‘부유하는 자리’와 신재훈 작가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전시를 8월 2일(수)부터 29일(화)까지 삼각산시민청 2동 3층 삼각산시민청갤러리에서 연달아 개최한다.8월 2일(수)부터 15일(화)까지는 김지연 개인전 ‘부유하는 자리’가 진행된다. 김지연 작가는 자신의 자리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토대로 작업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의자라는 오브제를 채택해 저부조 형태의 입체 이미지로 사회적 입지를 소유하고자 하는 단상을 표현한다.작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2023 나눔미술은행’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8월 7일(월)부터 9월 15일(금)까지 누림아트갤러리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한다.‘나눔미술은행’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전시 개최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매해 지역민들을 위한 미술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해오고 있다.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주최·주관하고 누림센터가 협조해 진행되는 이번 전
갤러리박영이 작가 공모전 ‘2023 BAKYOUNG THE SHIFT’전(展) 2부를 9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 의도매년 유망 작가를 발굴·육성하는 게 목표인 갤러리박영의 작가 공모 전시 ‘BAKYOUNG THE SHIFT’(이하 SHIFT)는 올해로 8기를 맞이했다. 갤러리박영은 2023년 두 번째 전시인 BAKYOUNG THE SHIFT 8기 2부 ‘無我(무아)’전을 선보인다. 제목의 ‘무아’는 불가에서 고정 불변한 실체로서의 ‘나’는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한다.이번 전시는 불교의 세 가지 중심 사상인 삼법인(三法
성북문화재단 성북문화도시센터는 2023 성북구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지식순환 네트워크 프로그램 ‘미술의 맛’을 진행한다.7월 24일(월)부터 9월 11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미술의 맛’은 다양한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고 연사와 참여자 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예술공간이 다수 위치해 있고, 예술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다채로운 ‘미술의 맛’을 느끼기에 최적화된 성북의 지역적 특성이 프로그램에 그대로 녹아있다.성북구에는 2009년 자치구 최초의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관내 유휴공간 활용 예술사업의 하나로 궁평리어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어린이 체험전시 ‘미술관의 동물원’을 9월 17일(일)까지 개최한다.화성시문화재단은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동물’과 ‘종이’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에는 IKSK(김선경)와 이서미 작가가 참여했다. 종이를 활용한 입체 작품, 판화 등을 감상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다채로운 현대미술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다.전시는 △동물의 숲 △아프리카 △
온라인 갤러리 씨에스타는 투우사의 화려한 의상과 그들의 삶을 굵고 강렬한 선과 색으로 표현한 프랑스 출신의 집시 화가 후안 징가로(Juan Zingaro) 특별전을 7월 19일부터 개최한다.장미셸 무이란(Jean Michel Mouiren)이라는 본명과 ‘후안 징가로’라는 집시 이름으로도 알려진 그는 1967년 8월 26일 프랑스 아를(Arles)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1996년부터 정기적으로 전시를 개최하며 미국,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호주에서 일정한 성공을 얻었다.후안 징가로는 다른 집시
유리조형가 이은경이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초대 작가로 선정돼 전시 ‘The PATH’에 참여한다.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말박물관에서 7월 7일부터 8월 2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 이은경은 ‘From There, From Here’를 비롯한 10여점의 설치, 조각 작업을 전시한다.이은경은 그동안 유리매체를 시각언어로 사용해 설치, 조각, 영상, 사운드, 디지털 등 표현 방식에 제한을 두지 않는 다양한 실험을 이어왔다.올해 1월 광주시립미술관 기획전 ‘Antifragile’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작업 ‘Stay Tuned
‘공존-시간을 넘어’라는 주제로 박민규 작가의 전시가 갤러리 내일(서울 광화문)에서 8월 2일까지 열린다.박민규의 작업을 이루는 대표적인 오브제는 큐브와 철 고리다. 수많은 큐브들과 고리들은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된 형상과 예기치 않은 변화의 현상을 만든다. 이 형상과 현상에서 존재의 간격이 주는 긴장감은 균형의 강박에서 기인했지만, 한계의 구조적 틀 속에 있다. 각각의 오브제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는 현재의 지표와 기준이고 다음 자리에 대한 예견일지도 모른다.큐브와 고리들은 날 선 조명을 만나 일부는 반사하고 일부는 흡수하며
삼각산시민청은 동북권 신진작가 지원전시 ‘2023 삼각산아트랩’을 올해 5월 1일부터 삼각산시민청 2동 3층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삼각산시민청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삼각산아트랩’을 통해 총 21명(팀)의 전시 개최를 지원해왔다. ‘삼각산아트랩’은 서울 동북권(강북, 노원, 도봉, 성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진예술가들에게 전시를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지역의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시작된 공모사업이다.올해는 사전 공모를 통해 총 8명의 전시 예술가(고의선, 김민우, 김지연,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7월 13~1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트리트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 2023’에 포스아트(PosART)로 만든 미술품을 전시한다.어반브레이크(URBAN BREAK)는 올해로 4회를 맞는 문화 행사로 그라피티, 피겨, 현대 미술 등이 결합하는 문화 예술 축제다.포스코스틸리온은 이번 전시회에 자사의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를 활용해 유명 그라피티 아티스트인 레오다브(LEODAV)와 협업해 대형 작품들을 전시한다. 또 어반브레이크 공식 MD숍에서는 ‘아티스트들이 팔로우
업노멀 대표인 노상현 사진작가가 남무성 재즈평론가, 안종우 현대미술가와 함께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BGN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매진 오브 뮤직(Imagine of music·음악을 보는 세 개의 관점)’ 전시회에 참여한다.음악이란 눈에 보이지 않은 예능이다. 미술품처럼 손으로 만질 수도 없고, 영화처럼 영상으로 남겨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 어떤 예능보다 인간의 내면 깊숙이 들어와 감동을 준다. 음악의 이미지란 우리들 각자의 기억 속에 특정할 수 없는 형체로 남는다. 그러나 모든 감각을 통해 관찰된다.
여름 방학을 맞아 일상에서 벌어지는 환경 파괴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펼쳐진다.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예술단체 지구숨숨의 창작극 ‘요나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바다와 요나, 그리고 너의 시간’ 전시를 7월 13일(목)부터 8월 13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래 배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고래의 영혼 ‘요나’와 함께 고래 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번 전시는 무심코 지나치던 해양 오염 문제를 ‘요나’라는 고래의 영혼과 함께 바다의 시각에서 재조명, 전시, AR 체험, 픽셀 게임, 어린이 그림 등
노상현 사진작가(업노멀 대표)가 남무성 재즈평론가, 안종우 현대미술가와 함께 2023년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BGN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매진 오브 뮤직(Imagine of music·음악을 보는 세 개의 관점)’ 전시회에 참여한다.이번 전시회는 음악을 통해 각자의 독특한 시각을 표현하는 작가 세 명(남무성 재즈 평론가, 노상현 사진작가, 안종우 현대미술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다. 전시오프닝의 축하 공연은 202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보컬상을 수상한 마리아킴 재즈트리오가 출연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를 개발한 종합 크리에이티브 그룹 매스씨앤지 연구소(이하 매스씨앤지)가 모리 척 작가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글루미베어’ 전시를 개최했다.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모리 척이 만든 캐릭터 ‘글루미베어’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랑스럽지만 흉포한 반려곰 ‘글루미’와 주인 ‘피티’의 일상을 그린 2000년대 원작 스토리와 2023년 매스씨앤지에서 새롭게 기획한 글루미베어의 재탄생 스토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전시 공간은 총 8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글루미베어의
언러닝스페이스(Unlearning Space)는 2023 기획 전시 및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우징: 섬 안의 섬(Oozing 雨徵: Islands in Islands)’을 7월 15일(토)부터 9월 30일(토)까지 언러닝스페이스와 인근 해녀 창고에서 개최한다.언러닝스페이스는 제주 동쪽 바닷가 마을 하도리의 고(故) 고이화 해녀 생가에 자리잡은 예술 공간이다. 언러닝스페이스를 운영하며 법환 해녀 학교에 참여 중인 요이는 2022년부터 ‘물, 여성, 제주’를 주제로 하는 예술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물과 여성, 제주의 장소성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지난해 연말 장애예술인의 예술활동을 대중에 알리기 위해 개국한 ‘온이미지’의 2023 상반기 콘텐츠를 공개했다.가장 인기가 많은 웹방에 새로 마련한 ‘바타왕자의 놀이터’는 지체장애인으로 201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에 당선돼 화제를 모았던 작가이자 만화가인 허용호의 웹툰 ‘복면의 시대’ 등 5편을 발표했다. 뇌성마비 작가 ‘우창수의 VR사랑’에서는 화상 장애로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는 주인공 ‘지길’이 가상 여성들과 사랑하면서 느끼는 환희와 좌절을 그린 ‘id:블루하이드’ 등 3편이 읽는 재미를 충분히 주고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시각 예술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과 작품을 남길 수 있는 한여름의 시원한 전시가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은 7월 7일(금)부터 8월 27일(일)까지 해운대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마법 미술관 - 꿈꾸는 눈, 창의적인 손’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해운대문화회관과 상상공작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문예회관연합회의 ‘2023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프로그램 공모 선정작으로, 해운대문화회관 제1, 2전시실에서 상상
요한한 프로덕션은 2023년 7월 1일(토)부터 8월 3일(목)까지 요한한(Yohan HÀN) 개인전 ‘포ː룸 -또 다른 시간을 위한 會(Fɔ.ʁɔm- union for another chronicle)’을 전시공간 수림큐브에서 개최한다.수림문화재단 수림아트랩 재창작 지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을 받은 이번 전시는 춤과 시대, 소통술에 대해 고민하며 미술을 연구하고 있는 시각예술가 요한한의 예술 세계를 보여준다.작가는 태곳적 사고(pensée archaÏque), 포스트 디지털(post digital), 다른 시대들(diffé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