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다락원은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노하우와 가장 실용적인 이메일 표현을 실은 ‘실전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을 출간했다.로레알, 화이자, 메타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20년 넘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정다정 저자는 “이메일 쓰기는 각국의 문화 및 사내 문화를 반영하기 때문에 몇 가지 팁이나 법칙만 알아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외국어를 처음 배울 때 언어뿐 아니라 그 나라의 관습·문화를 알면 좀 더 적응이 빠르듯, 비즈니스 이메일에도 규칙과 문법이 있다”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나처럼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거
바른북스 출판사가 정성교 작가의 자기계발서 ‘산, 또 다른 나와 마주한 시간들’을 출간했다.◇ 책 소개해발 1000m가 넘는 고산을 오르며 얻은 깨달음등린이부터 프로 등산러까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감 에세이산, 또 다른 나와 마주한 시간들은 자칭 ‘등산 초보’인 저자가 홀로 11개의 산을 오르며 자연 속에서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나날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메리츠화재 영업본부장인 저자는 사내 북클럽을 통해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서 ‘해발 1000m 이상의
좋은땅출판사가 포토에세이 ‘혼자 보기 아까운 우리나라 바닷가’를 펴냈다.코리아 둘레길은 우리나라 외곽의 길들을 연결해 조성한 총 4544㎞의 길로 서해안 서해랑길, 남해안 남파랑길, 동해안 해파랑길로 나뉜다. 이것을 모두 연결하면 한반도 반 바퀴를 돌게 되는 것이다. ‘혼자 보기 아까운 우리나라 바닷가’는 이들 둘레길을 따라 한반도 반 바퀴를 돌며 우리나라의 바닷가를 사진으로 담은 책이다.정해진 루트도, 기한도 없이 자유롭게 가는 길이라 해도 만만치 않은 여정이었다. 저자는 사유지와 큰 산업단지가 외부인이라고 가로막아도 일단 시도해
출판사 선순환이 ‘내 편 편향이 초래하는 파국의 심리학 - 나만 옳다는 착각’을 출간했다.책 소개인류는 늘 싸웠다. 천동설과 지동설로, 진화론과 창조론으로 싸웠다. 사상으로, 종교로, 민족으로, 계급으로 싸웠다. 동서양이 싸우고 여야가 싸우고 좌우가 싸우고 남녀가 싸웠다. 어떤 싸움은 작아서 금세 화해했지만, 어떤 싸움은 커서 사람이 죽었다. 큰 싸움은 기록됐다. 인류는 그 교훈을 배우고 익혔다. 그러나 싸움은 멈추지 않았다. 싸움의 원인에 어떤 착각 하나가 반드시 있었다. 나만 옳다는 착각이다.범죄와 폭력과 반사회적 행동을 주로
세 여성의 아픔과 성장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탐색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집이 출간됐다.북랩은 엄마보다는 여성으로, 여성보다는 인간으로 온전히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세 명의 여성이 각자의 아픔을 딛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엄마의 담장’을 펴냈다.작품 속에 등장하는 세 명의 여성들은 모두 저마다의 아픔이 있다. 집안의 불행, 스스로가 존재감 없다고 여기는 소외와 열등감, 엄마와 외할머니가 만든 틀에 옥죄는 현실 등 주인공들이 처한 어려움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법도 하지만 쉬이 헤어 나올 수만은 없는 것
렛츠북이 이정종 수필가의 ‘백년 인생, 천년 나무를 탐하다’를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경복궁 안으로 수많은 이의 발걸음이 향한다. 점심 후 커피 한잔 손에 들고 산책하는 직장인, 한복을 빌려 입고 사진을 찍는 외국 관광객,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일행까지. 오가는 발걸음 사이로 수정전 앞에 서 있는 큰 말채나무 세 그루가 보인다. 옛적 수정전에서 공부하던 문신들의 문무 조화를 위해 무인의 나무인 말채나무를 심은 것이다. 이처럼 궁궐 나무 각각은 문무, 음양의 조화, 비보의 술책 등 여러 이야기를 품고 있다.‘백년 인생, 천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 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10월 18일(수)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이하 전국도서관대회)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국내·외 도서관인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개회식개회식은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의 문화공연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한무경 국회의원, 첸 추안푸 중국도서관학회 부이사장, 마츠야마 이와오 일본도서관협회 국제
교권이 흔들리는 시대, 혼란스러운 전환기의 교사들을 위해 학생과 교사 모두를 아우르는 소통법을 담은 비법서가 출간됐다.북랩은 32년 동안 교직 생활을 해 온 저자가 자신만의 상담 방법론과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대화법을 전하는 ‘교사들의 교육 비법’을 펴냈다.교육을 잘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을 잘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학생들의 심리를 읽어낼 수 있는 적절한 대화가 선행돼야 한다. 그러나 저자는 오늘날의 교사들이 안타깝게도 이런 기술들을 거의 갖추지 못했다고 말한다. 대화에 능하지 못한 교사들은 교사들대로 괴로움을 겪으며,
출판도시문화재단과 파주시가 주최하는 ‘2023 파주북소리’가 10월 27일(금)부터 11월 12일(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파주북소리는 국내 문인과 저자, 독자, 아티스트가 모이는 북 페스티벌로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출판도시 야외무대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깊어져 가는 가을, 가장 신선한 책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10월 27일(금) 개막 이후 28일(토)과 29일(일) 주말 동안 진행된다.먼저 출판도시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음악, 공간, 키즈, 커피, 크리에이티브
좋은땅출판사가 ‘우리 Art로 연결되다’를 펴냈다.우리 Art로 연결되다는 ‘비주얼 저널’을 활용한 책이다. 비주얼 저널은 상징을 통해 자기를 탐색하고 발견하는 과정이며, 암묵적이고 명시적인 통합적 표현 과정을 뜻한다. 그림을 잘 그리는지를 떠나 자신을 표현하는 과정에 집중해 내면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총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는 저자들이 그린 그림과 배경 등에 대한 설명, 2부에서는 독자들이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방법과 재료를 소개하고 있다. 각 저자들은 폴 에크먼 박사가 정의한 인간의 기본
좋은땅출판사가 ‘좁고 가파른 층층대’를 펴냈다.2020년 ‘마음속 섬 하나’, 2022년 ‘바래지 않는 그림’에 이은 백만섭 시인의 세 번째 시선(詩選)이다. 저자 백만섭은 1934년 만주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와 독립, 한국 전쟁을 겪고 어린 나이에 홀로 남으로 내려와 학업을 놓지 않았고 갖은 노력 끝에 약사가 됐다. 쉼 없이 바쁘게 삶을 채웠던 그는 노년의 나이에 시인이 됐다. 내면에 떠오르는 ‘무엇’을 예민하게 인식하면서 그것을 표현하려는 시인으로의 신간 ‘좁고 가파른 층층대’는 깊어진 사유와 넓어진 표현력으로 시 예술의 한 정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한 책이 출간됐다.북랩은 기후 위기가 어떻게 시작됐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또 이를 해결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지구 온난화의 미래’를 펴냈다.저자는 뉴욕과 베네치아의 인공 물막이벽 설치 공사를 보고, 해수면 상승이 예전과 달리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염려하게 됐다. 원유 시추 장비 일을 하던 저자는 원유 채굴 방식과 방향이 이전과는 달라졌음을 느끼고, 기후 변화가 우리 인류에게
좋은땅출판사가 ‘고르고 권하는 일을 합니다’를 펴냈다.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요즘은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세상이 됐다. 혹자는 취향과 추천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경쟁력을 갖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이들이 있다. 책 ‘고르고 권하는 일을 합니다’는 플레이리스트 유튜버, DJ, 에디터 작가, 음악 컨설턴트 등 11명의 큐레이터와 음악 큐레이터가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를 담았다.카페, 전시장, 회사 등 공공장소와 개인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피커로 음악이 들려온다. 이런 음악의 플레이리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한국스토리문인협회 캐나다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목 시인이 등단 20주년을 기념하여 시조집 ‘낯설지 않은 그림 한 점’ 펴냈다고 밝혔다.2003년 ‘시조문학’을 통해 시조시인으로 등단한 이상목 시인의 아호는 우림(又林)으로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계획 및 디자인을 전공한 재원이다. 2000년대 초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현재 앨버타주에서 건축사와 사진작가,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상목 시인은 시집 속의 ‘서언’을 통해 “로키는 언제나처럼 웅장한 모습으로 적멸의 흔적을 깨웁니다. 봄이 오
좋은땅출판사가 ‘춤추는 바람개비’를 펴냈다.이 책은 황연주 시인의 첫 동시집이다. ‘문학고을’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저자는 동심을 향한 애정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왔음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동심’에 대해 ‘어린이의 마음과 생각에 공감하고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이라 정의한 저자는 총 58편의 동시로 어린이에게는 애정 어린 시선을, 어른에게는 잊고 있는 순수함을 선사한다.장난감을 두고 투덕거리는 형제를 재미있게 그려 내거나(‘내 그럴 줄 알았다’), 정전기에 대해 시각적으로 다채롭게 표현하는(‘정전기’) 등 일상적 소재와
출판사 시공사가 ‘라이더, 경성을 누비다: 식민지 조선이 만난 모던의 풍경’(이하 라이더, 경성을 누비다)을 출간했다.라이더, 경성을 누비다는 식민지 상황에서 ‘근대’라는 시기를 맞닥뜨린 100년 전 조선의 삶, 욕망과 관심, 사회와 문화 등을 당시 신문과 잡지의 기사로 살펴보는 책이다.100년 전 신문과 잡지는 ‘전차가 분주히 거리를 지나고, 도쿄와 경성을 잇는 비행기 노선이 생기고, 모던 보이와 모던 걸이 카페와 서점을 순례하고,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의 환호와 한숨이 교차하는’ 조선을 묘사하고 있다. 또 ‘이정표 없는 황량한
리텍콘텐츠 출판사가 ‘방구석 오페라’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감격과 희열의 기억, 명작 오페라 속 아리아로 흠뻑 빠져드는문학 에세이 여행서이 책은 우리 인생을 닮은 오페라 25편으로 우리 삶에 색다른 전율을 전해준다. 전작 베스트셀러 ‘방구석 뮤지컬’을 통해 수만 독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이서희 저자가 이번에는 오페라의 매력을 선물한다. 오페라는 어려운 장르로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오페라도 결국 하나의 단편 문학이다. 생생한 원어로 전해지는 이국적 서사와 오케스트라의 합주, 화려한 무대 장치의 조화가 오래도록 잊을 수 없는
좋은땅출판사가 ‘넌 괜찮아?’를 펴냈다.지구온난화, 미세먼지, 기후 위기 등 어느 때보다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야생동물의 급격한 감소도 그중 하나이다. 세계자연기금에 따르면 50여 년 사이에 야생동물의 규모가 69% 감소했다고 한다. 여름에 아이스크림을 먹다 보면 윙윙 따라오던 꿀벌도 보기 힘들어졌다.‘넌 괜찮아?’는 포근한 느낌의 그림과 야생동물들의 안부를 묻는 따뜻한 한마디가 어우러진 그림책이다. 친구의 안부를 묻듯이 우리 주변의 야생동물들을 향한 걱정과 관심이 행간마다 어려 있다.책에서는 우리나라 각지에 서식하고 있는
좋은땅출판사가 ‘고난은 축복이더라’를 펴냈다.‘축복이면 축복이지 왜 굳이 고난의 시간을 겪어야 할까’, ‘축복을 받을 수 있다면 고난의 시간은 건너뛰면 안되나?’하는 생각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이처럼 ‘고난’과 ‘축복’이라는 말은 양립할 수 없는 단어로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 속에서 축복은 고난의 형태를 입고 나타난다.‘고난은 축복이더라’는 저자가 겪은 여려 가지 고난과 이를 통해 깨달은 하나님의 뜻에 대해 진솔하게 쓴 책이다. 이 책은 고난의 무게에 짓눌려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고난의 이유와 고난을 이겨냈을
갓 성인이 된 주인공들의 상처와 고뇌, 서툴고 설익은 방황을 생생하게 다룬 소설이 출간됐다.북랩은 최근 학생운동이 한창이던 1980년대를 배경으로 세 명의 주인공이 자신만의 성成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려낸 소설, ‘부활의 성’을 펴냈다.위대한 혁명가를 꿈꾸며 학생운동에 매진하는 재하는 명문대생이지만 사실 가난한 집안 환경에 대한 열등감을 품고 있다. 반면 그의 친구인 명진은 풍족한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부모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재수 생활을 전전하며, 예민하고 예술적인 자아와 현실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 채 향락으로 도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