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밍(민정혜) 작가의 개인전 ‘본능(本能)’이 을지로 갤러리 ‘브레이브 썬샤인’에서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3회째에 접어드는 이번 개인전은 만화, 일러스트, 회화를 넘나들며 디지털과 아날로그, 재료와 형식에 구속되지 않고 ‘아름답고 기묘한 것들’에 대한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펼쳐왔던 작가의 지난 10년을 집약한 전시다.작가가 탐구하는 ‘미(美)’의 세계에서 ‘아름다움’은 보편적으로 익숙하지는 않지만 작가만의 색다른 관점으로 재해석된 언어로, 기묘하면서 때로는 공포스럽기도, 동시에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분위기로 우리의 통상
서울문화재단 언폴드엑스 기획자캠프에 선정된 프로젝트인 ‘유 세미나에서 지구까지’ 전시가 9월 11일(월) 12시에 개막한다.‘유 세미나에서 지구까지’는 공존하지만 부재하는 지구로부터 행성 차원의 거리를 두고 인간 이전의 세계를 ‘유 세미나’로 은유해 기계의 자연성과 인간 본연의 능력으로 지구를 감각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 예술가는 사운드 아티스트 전형산, 미디어아티스트 양숙현, 현대음악 작곡가 남상봉, 시각예술가 윤희수·오화진·정성진·조소희·요한한 등 총 여덟 명이다.문래예술공장 두 개 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층에서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하는 2023 오페라 ‘라보엠’ 프로덕션(예술총감독: 박평준)이 유수의 세계적인 오페라극장에서 주역 가수로 활약하며 한국을 빛내는 성악가의 열연과 기술·예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무대 연출의 오페라를 선보인다.라보엠 프로덕션은 전통적인 프로시니엄 무대 틀에서 벗어나 객석까지 확장된 형태의 무대 구성을 통해 관객이 극 안으로 빠져드는 효과를 구현해 보는 감동을 더하고, 오페라의 관객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9월 1일(금) 토탈미술관에서 문을 연 방앤리 개인전 ‘어둠 속의 예언자’가 시청각장애인의 시각예술 전시 관람 접근성을 넓히려는 노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방자영 작가와 이윤준 작가로 구성된 2인 콜렉티브 방앤리는 한국콘텐츠접근성연구센터의 서수연 대표작가와 함께 9월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모두를 위한 예술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고, 전시장을 찾은 시청각 장애인 관람객들이 보다 입체적으로 전시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전시 음성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시장에는 시각 약자를 배려한 접근성 리플릿이 비치된다.이번 ‘모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 - 백년 여행기’ 전시전이 9월 6일(수)부터 2024년 2월 25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다.올해 10회차를 맞이하는‘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2014년부터 매년 한국 중진 작가의 대규모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나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현실과 허구, 실재와 환영, 개인과 사회, 기억과 재현의 미묘한 관
서울시 비영리 민간단체 느루문화예술단이 주최하는 ‘오래도록 느루아트 시즌3’ 첫번째 전시인 이지안 작가의 개인전 ‘더 모먼트 THE MOMENT’가 8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전시 ‘더 모먼트’는 ‘풍경을 통한 재인식’을 주제로 작가 이지안이 승무원 시절 비행시간 동안 느꼈던 힘들었던 감정과 해외의 낯선 풍경에서 시작한다.작가는 자신이 마주하는 수많은 도시의 낯선 풍경을 바라보면서 동화되고 위로가 되는 과정의 경험들을 통해 모호하지만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여행과 일상 그 사이 스스로의 익숙한 안식처를 만들어간다.새로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는 타이완 작가 창야혼(張耀煌, 1948- )의 개인전 ‘야간이주 The Night Migrations’를 개최한다. 박만우(전 백남준아트센터 관장)가 게스트 큐레이터로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야간이주’에서는 창야혼의 ‘붓다의 그림자 Shadow of Buddha’와 ‘백화만발 Blossom Flourishing’ 연작들 가운데 40여 점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2023년 9월 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개요프로그램명: 창야혼 개인전 ‘야간이주 Night Migratio
불교 문화콘텐츠 산업의 진흥을 꾀하는 ‘2023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서관 1홀에서 ‘대구·경북의 불교문화 산업’을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이번 불교문화엑스포의 백미는 조계종 미래본부와 협력해 진행하는 주제전 ‘천년을 세우다 특별전’이다. 이 주제전은 과거 1000년에 해당하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전과 미래 1000년을 의미하는 명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2023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진행된 ‘열암곡 마애부처님
글로벌 NFT 플랫폼 메타레어(MetaRare 이하 MTRA)가 주최하는 NFT 아트 전시 ‘Driving Metaverse Everywhere’가 연장 전시된다.메타레어에 따르면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디자인하우스 갤러리 모이소에서 진행된 ‘Driving Metaverse Everywhere’가 관람객들의 호응과 함께 연장 전시를 원하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전시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해당 전시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하고 있는 신개념 NFT 아트 전
김정수 작가(생명나무 대표)의 개인전이 8월 26일(토)부터 9월 16일(수)까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새문안갤러리(새문안교회)에서 ‘The Tree of Life : Echad’라는 주제로 열린다.한국의 전통 닥종이를 캔버스 위에 백묵(白墨)처럼 작업하는 김정수 작가는 주로 생명을 통한 치유를 주제로 ‘The Tree of Life -생명나무’ 시리즈를 작업해왔다. 시, 언어, 성경 등을 글이 아닌 그림으로, 태초의 ‘에덴’·‘생명나무’·‘생명수’ 등의 이상향과 유토피아적인 세계를 캔버스 위에 전통 닥종이를 이용해 표현하고 있다.
글로벌 NFT 플랫폼 메타레어(MetaRare, 이하 MTRA)가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모이소갤러리에서 NFT 아트 전시 ‘Driving Metaverse Everywher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Seagull과 DOGI, Kelly English, JAMAL, MetaRare Official 001, Peace of Bulldog, OWL, Woodpecker, LEMON 등 MTRA 플랫폼 내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8월 18일(금)부터 9월 3일(일)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고(故) 이우영 작가를 추모하는 특별 기획전 ‘이우영 1972-2023 : 매일, 내 일 검정고무신’을 개최한다.◇ “매일 내 일은 ‘검정고무신’이었다” 고 이우영 작가의 일생 재조명‘이우영 1972-2023 : 매일, 내 일 검정고무신’은 고 이우영 작가의 일생을 재조명하며 문화예술의 창작 환경을 돌아보고자 마련된 특별 기획전이다. 전시는 ‘검정고무신’과 관련된 이우영의 작품과 자료, 인터뷰 영상, 창작곡 등 다양한 시청각 매체로 구성될
렌즈 없이 바늘구멍(Pinhole)으로 촬영된 사진은 어떨까.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핀홀카메라 사진전이 하얀나무 기획으로 열린다.핀홀크리에이터 김태근이 15일부터 갤러리 강호에서 사진전 ‘탈주와 노마드적 사유’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서 김태근은 그동안 작업한 결과물 중에서 엄선된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바늘구멍 사진기’라고도 불리는 핀홀카메라(Pinhole camera)는 렌즈가 발명되기 이전에 선명한 사진을 얻고자 하는 목적에서 제작된 사진기다.김태근은 직접 제작한 핀홀카메라로 TV 모니터의 영화를 30초간 장노
문화예술 스타트업 모아도컬쳐스(대표이사 고민석, 구 mlm프로젝트)가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방해금지모드(Do not disturb)’ 전시회를 문래에 있는 꼴라보하우스 문래(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 139가길 8)에서 개최한다.방해금지모드에서는 일반 아트페어나 갤러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개념 미술, 설치 미술, 누드 아트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자신만의 예술길을 꿋꿋이 걸어나가는 예술인을 돕기 위한 이번 전시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최종 공모 경쟁률 8:
삼각산시민청은 신진미술인 지원 사업 ‘삼각산아트랩’에 선정된 김지연 작가의 ‘부유하는 자리’와 신재훈 작가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전시를 8월 2일(수)부터 29일(화)까지 삼각산시민청 2동 3층 삼각산시민청갤러리에서 연달아 개최한다.8월 2일(수)부터 15일(화)까지는 김지연 개인전 ‘부유하는 자리’가 진행된다. 김지연 작가는 자신의 자리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토대로 작업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의자라는 오브제를 채택해 저부조 형태의 입체 이미지로 사회적 입지를 소유하고자 하는 단상을 표현한다.작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2023 나눔미술은행’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8월 7일(월)부터 9월 15일(금)까지 누림아트갤러리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한다.‘나눔미술은행’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전시 개최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매해 지역민들을 위한 미술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해오고 있다.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주최·주관하고 누림센터가 협조해 진행되는 이번 전
갤러리박영이 작가 공모전 ‘2023 BAKYOUNG THE SHIFT’전(展) 2부를 9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 의도매년 유망 작가를 발굴·육성하는 게 목표인 갤러리박영의 작가 공모 전시 ‘BAKYOUNG THE SHIFT’(이하 SHIFT)는 올해로 8기를 맞이했다. 갤러리박영은 2023년 두 번째 전시인 BAKYOUNG THE SHIFT 8기 2부 ‘無我(무아)’전을 선보인다. 제목의 ‘무아’는 불가에서 고정 불변한 실체로서의 ‘나’는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한다.이번 전시는 불교의 세 가지 중심 사상인 삼법인(三法
성북문화재단 성북문화도시센터는 2023 성북구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지식순환 네트워크 프로그램 ‘미술의 맛’을 진행한다.7월 24일(월)부터 9월 11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미술의 맛’은 다양한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고 연사와 참여자 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예술공간이 다수 위치해 있고, 예술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다채로운 ‘미술의 맛’을 느끼기에 최적화된 성북의 지역적 특성이 프로그램에 그대로 녹아있다.성북구에는 2009년 자치구 최초의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관내 유휴공간 활용 예술사업의 하나로 궁평리어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어린이 체험전시 ‘미술관의 동물원’을 9월 17일(일)까지 개최한다.화성시문화재단은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동물’과 ‘종이’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에는 IKSK(김선경)와 이서미 작가가 참여했다. 종이를 활용한 입체 작품, 판화 등을 감상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다채로운 현대미술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다.전시는 △동물의 숲 △아프리카 △
온라인 갤러리 씨에스타는 투우사의 화려한 의상과 그들의 삶을 굵고 강렬한 선과 색으로 표현한 프랑스 출신의 집시 화가 후안 징가로(Juan Zingaro) 특별전을 7월 19일부터 개최한다.장미셸 무이란(Jean Michel Mouiren)이라는 본명과 ‘후안 징가로’라는 집시 이름으로도 알려진 그는 1967년 8월 26일 프랑스 아를(Arles)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1996년부터 정기적으로 전시를 개최하며 미국,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호주에서 일정한 성공을 얻었다.후안 징가로는 다른 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