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칠 작가는 어린 시절 고향, 자연에 대한 향수와 순수한 감성으로 작품의 모티브를 찾고자 한다. 그것은 최장칠 작가만의 순수한 감성으로 정제된 세상이며 꿈이다.작가는 “감성적 인식의 완성이라는 미학적 개념에 접근하여 자연의 틀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감성이 결여된 이성은 결코 행복하지 않다. 그래서 스스로 고민하고, 체험한 결과 자연이 배제된 삶을 상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다” 라고 말한다.작가는 스크래치 기법을 활용하면서 자연의 따뜻함을 한층 더 고조시키게 되었다고 말한다. 스크래치 기법은 덧칠한 색에 따라, 그
남프랑스 발랑스 출신의 작가 ‘쥘레 게시’는 손의 감각이 마비되는 고통을 이겨내며 그림에만 전념해 ‘인간 승리'의 화가로도 유명하다.그의 작품은 남프랑스 특유의 화사한 색감을 지니고 있으며 일반 붓질로 그려진게 아닌 다양한 도구와 독특한 표현법으로 그만이 지닌 개성과 철학이 뚜렷하다.조금은 거칠고 원초적이면서도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을 여과없이 발휘하는 그의 작품들은 감성적인 색감과 더불어 가볍고 자연스러운 터치가 특히나 인상적이다.'색채의 마술사'라 불릴 만큼 작품 속에서 다양한 색을 보여주면서 감성의 마력을 발휘한다.특유의 온화
작가 조재만은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독창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 ‘색의 감정' 시리즈와 ‘빛의 감정' 시리즈를 발표 이후 회화 작업에 몰두하며 시간을 시각화한 작품 ‘Wallpaper’ 시리즈와 ‘LOVE’ 시리즈를 발표했다.1996년 미국에서 작가 데뷔 이후 개인전 15여회,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 100여회 참여 했다.최근 KBS, MBC, SBS 공중파 인기 드라마에 ‘색의 감정' 시리즈와 ‘Wallpaper’ 시리즈 작품 협찬을 통해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작가 조재만의 포트폴리오가 품고 있는 키워드를 살펴보
정미애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루는 모티브는 고향에의 그리움, 즉 향수이다. 그 자신으로서는 가장 행복했던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이 그림의 모태가 된다.경북 울진에 인접한 ‘후포’라는 작은 어항에서 태어난 작가는 초등학교 때 이미 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된다.작가 자신의 삶의 공간이었던 어항과 그 바닷가에서 보낸 작은 파도와 흰 포말 등 작품 속 제재 및 소재들은 모두 어린 시절 추억과 연결된다.작품마다 등장하는 눈은 세상과 소통하는 일종의 통로라 할 수 있다. 눈은 작가 자신의 내면을 밝히는 성찰의 등대일 수 있고, 바깥
정고암 작가가 개척한 ‘새김아트’ 는 문자, 회화, 조각의 특성이 집약된 예술이다. 전통 전각 예술에 암각화, 문자, 초인, 민화 등 각각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단순미와 색채의 미학을 확대, 재해석한 한국적 정서의 현대 종합 예술로, 중국의 전통 예술로 분류되는 전각을 소재나 기법면에서 보다 발전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의 작품은 물질적 요소와 정신적인 요소들을 포함하여 포괄적인 개념으로 접근하고 문자, 회화 등의 기법에 새롭게 반영하여 전각의 장르를 확장시키고 있다. 전각 예술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시도하는 그의 예술적 행보에
이주영 화백은 투철한 실험 정신으로 1978년부터 지속적으로 자연의 소리, 악기 소리 등의 파장과 울림을 연구하고 멀티 슬라이드 영상 작업을 거쳐 빛과 소리의 앙상블을 이루어내는데 천착했다.점, 선, 면이 파노라마처럼 화면 가득 펼쳐지는 그 의 작품들은 으로 불리며 새로운 예술 세계를 창조하고 있다.이주영 작가 작품의 흐름은 초기 회화의 음악성을 지키면서 1979년 두 번째 개인전인 프랑스 파리 의 유명한 마담리아의 갤러리에서 더욱 그 회화에서의 음악성을 정착하고 극대화 시킨다. 칸딘스키, 들로네, 클레
묵의 화가 이성근 작가는 서울 태생으로 15세에 이당 김은호 선생의 문하생으로 입문. 이당 김은호 선생은 20대에 궁정화가가 되어 순종의 초상화를 비롯 창덕궁에도 많은 그림을 남긴 근대 미술의 아버지라 불린다.작품의 주제 속에는 “환희"가 많은데 삶의 "환희" 즉 삶의 자유로움을 나타낸다. 이성근 작가는 "내가 자유로워야 작업도 자유롭습니다. 내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문을 연다는 것은 진정으로 자유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만 장르나 재료에서도 자유로움이 생기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구속하지
조선 시대 사대부들은 의인화 수단으로 사군자의 소재인 매·난·국·죽의 고고한 자태를 흠모했다. 후손들은 과거를 반추하고 경배하는 차원에서 당시의 화풍을 전수하고 계승했지만, 만약 선조들이 미래의 바뀐 시대상을 소재에 변화를 준다면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해 관심을 두었을까? 동양화가 이군우 작가는 그림을 통해 그 시절 사대부들의 절개와 고결한 정신을 진채화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노스탤지어의 신고전주의, 새로운 매체를 통해 고고하게 빛나는 매화. 한국화의 지조와 개성을 동시에 상징하며,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꾀하는 이군우 작가는 자연의
현대인들은 저마다의 치유 방법을 찾아가지만 완벽하게 치유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부분을 미술이라는 조형 언어적 표현 수단을 통해 매워가기도 한다. 원영수 작가는 휴식이 필요한 관람자들에게 작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감성적으로 다가와 치유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내고 있다.그의 작품 속에는 작가가 마음에 품고있던 욕구, 욕망, 희망, 소멸, 치유, 흔적 등이 담겨 있다.그는 일상 속에서 작업 동기를 얻고 조직(망), 물방울(욕망), 가면(이중성) 등을 내포한 상징적 의미의 소재들을 차용하여 작업을 하고 있다.그는 " '삶' 속 일상 탈출
오금숙 작가의 작품 테마는 사랑(Love), 하모니(Harmony), 씨앗(Seed)으로 이루어져 있다.그의 작품 세계를 보면 단순한 아름다움에 머물지 않고 포용의 미학과 생명의 기원과 사랑을 담고 있다.오 작가는 “우리 삶에는 언제 어디서나 사랑, 그리움, 기다림, 행복, 만남, 이별, 슬픔, 정, 고독 등 극과 극이 존재하지만 우주의 변하지 않는 진리의 근원은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리고 생명의 원인이 씨앗에 있고, 씨앗 속에 우주가, 우주 속에 씨앗이 있습니다. ” 라고 전했다.이러한 생명의 순환과 조화를 강조하는 동양의 음
심온 작가는 자신의 정체성을 고유의 독특한 패브릭 부조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밝고 경쾌한 색감들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예술적 감성을 나타내고 있다.평면과 입체의 관계에서 설정 되어진 공간으로 현실과 이상을 넘나드는 작가 고유의 세계관을 재현하고 있다.작가의 작업에서 대체로 망(望, 꿈), 욕망은 타인의 시선이 욕구로 반영된 것이고, 희망은 자아를 드러낸 개인적인 욕구이다. 이러한 상반된 개념들이 작업 전반에 흐른다.심온 작가는 작업을 통해 자신을 완성해 나가는 자기 고백적 작업을 하고 있다. 구성하는 소품들은 그림의 소재이기도 하
마리 미즈노(Mari Mizuno) 작가는 “소모적이며 호화롭게" 를 컨셉으로, 농밀하고 계산된 종이의 배치로 모티브를 입체화한다.종이 조각이라고도 불리며, 여러장의 같은 무늬를 침중하여 평면에서 입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아트. 오리지널을 더 호화롭게 매혹시키는 것이 목표다. 그는 다양한 작가들과 협업도 하고 있다.3D 팝아트는 작품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특징이 3D라는 점이다. 즉, 평면에 작업되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부분 입체화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3~5층 정도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독특한 3D 팝아트 작품을 만들어내는 마리미즈노
김태형 작가의 작업은 한반도에 존재했던 한국 호랑이(시베리아 호랑이) 에 대한 기억에서부터 시작한다.작가는 “호랑이의 나라로 일컬어질 만큼 한반도에는 호랑이의 개체수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국 호랑이는 이제 기억에서조차 잊혀지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했습니다"고 밝혔다.작가는 이를 잊지 않기 위해 한국 호랑이의 기억을 그림으로 떠올린다. 작가는 "대공원에서 한 아이가 미동도 없이 호랑이를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이건 어린 시절 그리고 현재와 미래의 저의 모습" 이라며 “한국 호랑이의 부활을 작업을 통해 꿈꾼다. 온전한 마음으로 작업을
김재우 작가의 작품은 두드림으로 시작해서 두드림으로 끝이 난다.그는 주조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단조 작업이라 할 수 있다.단조라 함은 기본적으로 판 형태의 재료를 망치로 두드려 성형하는 기법으로 김재우 작가는 주로 1~2mm의 동판을 사용하여 작품을 제작한다.동판의 성질이 열을 가하면 물러지고 외부적 힘이 가해지면 단단해지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금속 공예가 그림보다는 표현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 되지만 금속만이 뿜어낼 수 있는 강인함과 느낌은 그 어떤 예술 분야도 따라올 수 없다.일본에서는 졸업 후 단
김용식 작가가 탐구하는 예술 세계는 다분히 정신적이며 자기 고백적이다.그의 작품을 통한 정신 세계는 인간의 원초적인 생명성에 근원을 두고 있으며 우주의 신비와 시간성을 초월한 신화적인 요소도 다분히 보여진다.작가의 작품에서 달(月)은 하나의 생명체처럼 계속해서 움직이고, 숨쉬고, 모양을 변화하는 유기체와 같으며 더 나아가 춤을 추듯 생의 감정들을 쏟아내고 있다.달은 차분한 마음으로 매일 미묘하게 달라지고 이러한 달을 캔버스 위로 끌어오려는 노력은 캔버스에 몇 번이고 겹겹이 색을 입히고, 칠해진 색과 색이 무궁무진한 조합과 조화의 과
김도연 작가의 작품에서 에너지는 세상 모든 것의 배후에서 생성과 소멸, 팽창과 수렴을 반복하며 생명과 사물들은 역동적으로 움직인다. 생성 에너지는 그 에너지의 폭발적인 팽창과 끌어당김을 표현하고 있음과 동시에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열망과 바램을 이루어주는 힘을 담고 있다.분할된 각각의 작품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며 하나의 독립된 에너지를 뜻하지만, 그것이 모여 더 큰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되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낸다.김도연 작가의 작품 표현 방식을 에너지 페인팅(Energy painting)이라고 할 수 있다. 캔
보라색으로 꿈꾸는 유토피아김도형 작가는 독특한 시각으로 세상과 마주한다. 그에게는 세상을 온통 보라색으로 바꿔놓는 특별한 조형적인 프리즘이 있다. 현실적인 색깔과 는 완연히 다른 보라색 뿐인 세상 풍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경이로운 체험이다.그림이란 현실에 기반을 두면서도 거기에서 벗어나는 초월적 세계라고 할 수 있다.작가에게 있어 색은 작품의 중요한 조형 요소로 작가가 인식하는 세계 와 그 세계 안에서 느껴지는 삶의 흔적들을 작가의 색으로 형상화 하는 과정에서 극대화된 감정적 명함을 경험하게 된다.작품의 주조를 이루는‘보라색'은 다른
알에프텍이 젊음을 채워주는 필러 ‘유스필(Youthfill)’의 론칭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면서, 사진가 안웅철 작가와의 콜라보를 기획했다.‘유스필(Youthfill)’은 전속모델로 중견배우 ‘김상중’을 발탁했으며, 11월부터 라디오, 유튜브 등 접근성이 높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다.특히 포토그래퍼 안웅철 작가와 함께 ‘K-포토 아트 콘텐츠’를 개발해 K-뷰티 감성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안웅철 작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진가 중 한명으로, 주로 인물 초상과 풍경 등 순수 사진 작업에 집중하
아티스트 빈지노가 남성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다.남성 뷰티 브랜드 그라펜(GRAFEN)은 브랜드 전속 모델로 빈지노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빈지노만의 감성적인 분위기로 남성 뷰티의 멋과 그루밍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그라펜은 빈지노 모델 선정에 발맞춰 기존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 제품에 이어 남성 향수 ‘오드퍼퓸’ 라인을 새롭게 론칭했다.그라펜이 출시한 새로운 향수는 부드러운 향의 아쿠아보와 다크한 패출리 향의 오베이션 등 2종이다. 새로운 라인업은 향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