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출판사가 ‘지도로 읽는 대한민국 트렌드’를 출판했다.◇ 책 소개열 마디 말보다, 두꺼운 보고서보다 한 장의 지도가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 그런 지도가 빼곡하게 들어있는 대한민국 트렌드 총서다. 1인 가구는 어디에 많이 있나? 중국의 원자력발전소 위치는 어디? 반려견과 갈 수 있는 곳은? 이런 내용이 담긴 10개의 큰 주제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복잡한 통계를 알기 쉽게 지도로 보여준다.◇ 저자· 장은미서울대 사회대 지리학과 학사, 석사미, 캔자스대 지리학과 박사전(前) 삼성에스디에스주식회사 책임국가과학기술심의회 심의위원현
좋은땅출판사가 ‘남북 경제협력의 새 비전과 과제 : 남한식 헤게모니 모색’을 펴냈다.남북 경제협력의 새 비전과 과제 : 남한식 헤게모니 모색은 우연히 독일에서 장기 체류할 기회가 있었던 저자는 포츠담의 체칠리엔 궁전을 보고 포츠담 회담을 떠올리면서 시작됐다. 예나 지금이나 한반도 정세는 당사자의 입장은 늘 등한시되고 강국들의 이해관계로 방향을 잡는 현실에 분한 감정이 들어 집필하게 됐다.저자는 현재 중단된 남북 경협 사태와 재조성되는 남북 군사적 긴장 국면을 남북 관계의 위기와 파국의 시기가 아니라 중장기적 시각에서 향후 재개될 남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2002년 ‘한맥문학’을 통해 문단에 나온 정순희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뜨거운 채색’을 펴냈다고 밝혔다.‘뜨거운 채색’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 창작지원금을 받아 문학공원의 기획시선으로 출간됐다.아호가 소진(素眞)인 정순희 시인은 ‘다시 가을이다’라는 자서를 통해 암이란 고개를 넘으면서 첫 시집을 냈는데 / 그 첫째가 벌써 여덟 살이다 // 통증이 암보다 백 배는 더했던 대상포진, / 지옥문 입구까지 날 끌고 갔던 / 그 녀석을 달래면서 두 번째 시집을 엮는다 / 터울이 참 길다 / 아프고 위험한 일을 겪고
‘뽀롱뽀롱 뽀로로’를 만든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콘(공동대표 김일호·우지희)이 뽀로로 탄생 20주년과 극장판 10주년을 기념해 베스트 앨범 ‘뽀로로 극장판OST베스트’와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 OST’ 음원을 13일 공개했다고 밝혔다.‘뽀로로 극장판OST베스트’에는 첫번째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의 주제가 ‘우리는 챔피언’부터 다음달 개봉하는 ‘슈퍼스타 대모험’의 OST 신곡 2곡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이날 발표된 ‘슈퍼스타 대모험’의 OST 신곡 ‘소리쳐봐’는 뽀로로와 친구들이 최고의 슈퍼스타를 뽑는 음악축제
북그루가 탄생 130주년을 맞은 마오쩌둥의 최신 평전 ‘현대 중국의 초상(肖像) 마오쩌둥의 모든 것, 마오쩌둥 평전’을 출간했다.2023년은 중국공산당 초대 주석인 ‘마오쩌둥’ 탄생 130주년의 해다. 중국 역사는 물론 세계사 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친 마오쩌둥은 중국의 정치, 사회,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인물이다. 중국 현대사의 발자취이자 초상(肖像) 그 자체라 평가받을 만하다. 중국 현지에서는 마오쩌둥을 영웅으로 칭송하고 있으며, 여전히 그의 이념과 리더십을 드높이고 널리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마오쩌
‘전후 가장 위대한 영국 작가’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되는 뮤리얼 스파크의 중단편선 ‘운전석의 여자’가 새로 출간됐다. ‘운전석의 여자’는 뮤리얼 스파크가 꼽은 자신의 최고작으로, 11편의 중단편엔 특유의 익살 섞인 시니컬함으로 포착한 여성과 삶에 대한 서늘한 아이러니가 담겼다.이 책의 표제작이기도 한 ‘운전석의 여자’ 주인공 리제는 까탈스럽고 감정 기복이 심하며, 생각을 알 수 없는 기이한 여성이다. 쇼핑 중 점원에게 느닷없이 화를 내고, 상사 앞에서 발작적인 웃음을 터트리고, 화려한 옷차림으로 있지도 않은 남자친구를 찾아다니는
비즈니스북스가 토종 한국인이 테슬라에서 일하는 법을 담은 최초의 책 ‘나는 테슬라에서 인생 주행법을 배웠다’를 출간했다.‘나는 테슬라에서 인생 주행법을 배웠다’는 한국 토종 엔지니어로서 LG화학 입사, 예일대 MBA 유학 이후 테슬라 인턴십을 거쳐 애플에서 근무하다 다시금 테슬라로 돌아와 배터리 구매 그룹장이 된 미스터 테슬라의 실리콘밸리 고군분투기를 담았다.책에서는 △제1원칙으로 사고하라 △What이 아닌 Why로 질문하라 △어제의 계획을 오늘 180도 바꿔라 △오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 하라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를 뛰어넘
좋은땅출판사가 ‘혹시모른(oxymoron) 내 마음 1’을 펴냈다.‘혹시모른(oxymoron) 내 마음 1’은 저자와 여덟 명의 내담자가 이야기하며 나 자신도 몰랐던 나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써낸 책이다. 저자가 만난 여덟 명의 인물은 어떠한 사건 혹은 앞으로의 일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그들의 공통점 중 하나로는 그 일에 대해 혹은 그 사람을 대할 때 자신의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저자는 그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자신이 아닌 타인이 바라보는 기준과 자신이 바라보고 있는 타인의 시선에 대해 이끌어내주고 있다.극속
10월 15일 저녁 7시 서울 관악구의 랜드마크인 도림천에서 ‘연극공간 해’와 ‘도토리 합창단’의 컬래버 공연인 ‘그림자음악극 : 물과 같이 Like Water’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공연은 해가 저물고 노을이 드리울 즈음 아름다운 조명으로 수놓아진 도림천에 영화같은 그림자극과 환상의 하모니로 채워진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그 시작을 알렸다.‘물과 같이 Like Water’는 관악구의 시니어들과 청년들이 컬래버한 프로젝트 작품으로, 공연을 알리는 그림자 연극팀의 대사와 함께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공연에 빠져들었다.도림천 봉림교와
좋은땅출판사가 ‘고마웠어, 아들’을 펴냈다.이 책은 갑작스럽게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책은 저자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위암 투병기, 아들과의 추억, 아들의 죽음,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고 있다. 부모는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는 말처럼 저자 이동섭은 글로써 아들을 그리워하고 추모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는 슬픔보다는 즐거웠던 일, 아들과 함께했던 시간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것에 집중했다.혹자는 죽음을 영원한 이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상에서의 긴 나날도 아들이 있는 하늘나라에서는 찰나에 불
좋은땅출판사가 ‘세계관(worldview)’을 펴냈다.세계관(worldview)은 정치, 경제, 사회, 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약속’으로서 세계를 분석한 책이다. 예를 들어 붉고 동그란 과일을 한국인들은 ‘사과’로 부르고, 영국·미국인들은 ‘Apple’로 부른다. 그것은 언어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그렇게 부르자고 ‘약속’했기 때문이다.책은 우리 세계를 이루는 수많은 약속을 통해 하나의 ‘세계관’을 구성한다. 저자는 본질적으로 세계는 약속 아닌 것이 없으며, 약속 없는 관계도 존재할 수 없음을 먼저 증명한다. 그리고 약속이 파
풍부한 음악성과 세련된 연주 기교로 폭넓은 음약 영역을 선보이고 있는 플루티스트 한지은의 독주회가 12월 4일(월)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이번 공연은 주제와 해설이 있는 플루트 독주회 - Flautato Series로 매년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플루티스트 한지은의 새로운 시리즈 Musicographic의 첫 번째 무대다. 졸리베와 음악적 원시주의라는 주제를 통해 △A. Jolivet - Incantation △C. Debussy - Prélude à l’après-midi d’un faune
좋은땅출판사가 ‘하드햇과 함께한 세계 여행’을 펴냈다.1970~80년대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해외 건설은 이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금도 세계 곳곳의 건설 현장에서는 우리나라의 건설 기술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드햇과 함께한 세계 여행’은 한 해외 건설 기술자가 리비아의 미스라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두바이 등 23년간 근무했던 건설 현장의 생생한 후일담을 담은 책이다.저자는 유명 건설사에서 30년간 근무한 건설 기술자로, 1993년 1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약 23년 동안 대학생
좋은땅출판사가 ‘아빠의 중앙이발관’을 펴냈다.이 책은 권다올 저자의 소설이다. 2018년 어느 겨울, 화자가 아버지의 시한부 소식을 듣는 것을 기점으로 이야기는 펼쳐진다.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시한부 소식에 가족들은 복잡한 마음으로 일상을 보낸다. 그런 가족들의 마음을 알아챈 것일까. 아버지는 “살 만큼 산 거 같다”(25페이지)면서 담담한 반응을 보이며 도리어 가족들을 다독인다. 하지만 가족들 또한 아버지의 회복 가능성을 놓지 않는다. 그렇게 이들은 서로를 위한 마음으로 천천히 이별을 준비한다.그 과정에서 화자는 틈틈이 아버지에 대해
라흐마니노프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그의 스승 알렉산더 라비노비치(Alexandre Rabinovitch), 그리고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악장 허상미)가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전곡 시리즈’ 공연을 통해 모차르트 하프너심포니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1번과 3번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유일무이한 독자성의 지휘자이자 쇼스타코비치를 사사한 살아있는 전설의 음악가 알렉산더 라비노비치의 첫 내한 무대다.임현정 피아니스트가 직접 창단한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와 함께 알렉산더 라비노비치의 첫 내한이자 임현정의 라흐마니노프 협주
도서출판 미래지식은 전 미국 통합특수작전사령관 윌리엄 H.맥레이븐 제독의 ‘리더의 지혜’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책 소개각종 특수작전을 이끌며 현역으로 37년간 근무한 네이비 실로 ‘황소개구리’ 칭호를 받은 이 책의 저자 맥레이븐 대장은 미국 특수작전사령부를 이끄는 진정한 리더다. 그는 사담 후세인 체포 작전, 오사마 빈 라덴 급습 작전 등 세계적인 작전을 이끌며 리더로서 굳건히 맡은 바 임무를 완수했다. 그런 경험을 통해 예기치 않은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조직을 경영하고 이끄는 방법 및 단호하게 결정해야 할 순간과 그에 대
대학생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풋풋하면서도 아름다운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 출간됐다.북랩은 개성 있는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대학생 시절의 서투르지만 아름다운 청춘들의 로맨스에 판타지적인 반전 요소를 적절히 섞은 소설 ‘기타의 선율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너만을 사랑해’를 펴냈다.대학에 처음 들어가 연애가 고픈 주인공 민욱과 현우는 어느 날 우연히 알게 된 ‘기타의 신’ 우혁을 통해 연애 꿀팁을 전수받게 된다. 그의 조언에 따라 현우는 연애사업이 날로 좋아지는 듯하나, 누구와 하든 연애만 하면 된다는 현우와 달리 남자친구가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준비한 ‘최백호 콘서트 : 그 모든 찰나들이’가 10월 27일(금)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다.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리즈Q 가을’의 ‘주제극장’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싱어송라이터 최백호의 삶을 담아낸 그의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기회로, 많은 관심과 함께 전석 매진된 상황이다.최백호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감성적인 노랫말로 세대를 초월해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낭만에 대하여’, ‘입영 전야’, ‘보고 싶은 얼굴’, ‘영일만 친구’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한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