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으로 꿈꾸는 유토피아

세느강에서 19-1
세느강에서 19-1/ 김도형 作

라색으로 꿈꾸는 유토피아

김도형 작가는 독특한 시각으로 세상과 마주한다. 그에게는 세상을 온통 보라색으로 바꿔놓는 특별한 조형적인 프리즘이 있다. 현실적인 색깔과 는 완연히 다른 보라색 뿐인 세상 풍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경이로운 체험이다.

그림이란 현실에 기반을 두면서도 거기에서 벗어나는 초월적 세계라고 할 수 있다.

작가에게 있어 색은 작품의 중요한 조형 요소로 작가가 인식하는 세계 와 그 세계 안에서 느껴지는 삶의 흔적들을 작가의 색으로 형상화 하는 과정에서 극대화된 감정적 명함을 경험하게 된다.

작품의 주조를 이루는‘보라색'은 다른 색들과 조우를 통하여 캔버스 에 시공간을 부여하고 그 작업 과정에서 색의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 볼 수 있다.

김도형 작가의 작품들은 복잡한 형태를 화면에 끌어들이기보다는 단순 하고 정적인 것, 그리고 형태 그 자체보다는 그저 색으로 가득한 화면을 만들어 내어 보라색으로 꾸며지는 또 하나의 유토피아 세상이 펼쳐진다.

 

 

작가 김도형
작가 김도형

◇전시 주요 이력

2019_살롱 앙데팡당 한국전, 갤러리K, 김해 서부문화센터 개인전
2018_프랑스 기행전, 갤러리 캐슬
2017_갤러리 바람 초대개인전
2015_김해 문화의 전당 윤슬미술관 개인전
2012_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개인전, 김해 문화의 전당 윤슬미술관 개인전
2011_갤러리 봄 누드 드로잉 개인전, 하버 갤러리 개인전
2009_갤러리 예술공간 개인전 김해 문화의 전당 윤슬미술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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