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시인, 제21회 현대시작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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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시인, 제21회 현대시작품상 수상
  • 양수진 기자
  • 승인 2020.04.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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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시인.(현대시 제공)


올해 현대시작품상 수상자로 김소연 시인(54)이 선정됐다.

월간 '현대시'는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작품활동을 한 시인에게 수여하는 현대시작품상 제21회 수상자로 김소연 시인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상작에는 '가장자리' 외 9편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인 오형엽 문학평론가(고려대 교수)는 "시인의 시는 일상적 현실의 표정 속에 숨은 내밀한 속마음을 담담하고 잔잔하게 표현한다"며 "생의 이면을 미묘한 파동과 파문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순간 언어의 틈새에서 날카로운 균열과 공백이 발생하고, 독자들을 현실도 아니고 비현실도 아닌 어딘지 모를 미현실의 세계로 이끈다"고 평했다.

김 시인은 1993년 '현대시사상'으로 등단해 시집 '극에 달하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 '눈물이라는 뼈' '수학자의 아침' 'i에게', 산문집 '마음사전' '시옷의 세계' '한 글자 사전' '사랑에는 사랑이 없다' 등을 펴냈다. 노작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작품상 수상경위 및 심사평은 월간 '현대시' 5월호에 게재되며,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김 시인에게는 창작지원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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