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추억이 되살아나다…고경호 개인전 '사이즈-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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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추억이 되살아나다…고경호 개인전 '사이즈-미스'
  • 강상훈 기자
  • 승인 2020.07.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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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호, 미술학원에 가고 싶었지만 역시 태권도.(교보문고 제공)


고경호 작가의 개인전 '사이즈-미스'가 오는 9월22일까지 교보문고 합정점 아트월에서 열린다.

고 작가는 '공룡 모형 관람, 태권도 수업, 가족사진 찍던 날' 등 개인적이지만 많은 이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을 '추억 속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작업을 한다.

그의 작품 속 대상들은 빠른 붓질로 뿌옇게 그려져 있거나 혹은 반쯤 지워져 있어서, 마치 먼 기억을 회상하는 인상을 준다.

또한 고 작가는 한국 사회에서 성장해오면서 겪은 단절감이나 괴리감에 대한 자신만의 고뇌를, 사회 구조 안의 여러 망들과 연결해 표현한다.

그는 사회적 현상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자신의 성장 과정과 결합한다. 그러면서 가족의 기대감이 사회적 기준에 온전히 부합될 수 없었던 개인의 고민과 충돌을 암시한다.

전시장에는 고 작가의 신작 등 25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고경호는 인하대학교 미술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평면조형전공 전문사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전시에 참여한 작가다.

한편 전시가 열리는 교보문고 합정점 아트월(art wall)은 '예움'과 '키움'의 두 공간을 연결하는 세 곳의 벽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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