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손길' 느껴지는 공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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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손길' 느껴지는 공예 전시
  • 박상용 기자
  • 승인 2020.07.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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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절경' 전시.(사진 작가 제공)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공예전시를 연다.

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오는 8월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KCDF 갤러리에서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조형예술가 김유정, 한지조명디자이너 권중모, 가구디자이너 이정훈의 3인 프로젝트 '공예절경' 전시는 지난 24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자연의 경치를 즐기는 풍류와 운치를 가구·공예 분야 예술가들의 관점으로 재구성한 전시이다.

웅대하고 화려한 산의 절경, 깊은 공간감을 주는 운무, 산속에 살아가는 소박한 집 등을 케이블 타이 조형물, 한지 조명, 물푸레나무 소반으로 해석한 작품들이 오는 8월9일까지 전시된다.

도자공예가 박성욱 작가의 개인전 '편'(片)은 오는 8월5~9일 열린다. 박성욱은 분청사기에서 유래한 덤벙분장기법으로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는 국외에서 인기를 끌며 빅토리아앨버트(V&A) 뮤지엄에도 소장된 '편' 시리즈 작품과 함께 '편_병' 시리즈 등의 신작을 선보인다.

진흥원은 인사동 골목의 행인들을 위한 볼거리도 함께 마련했다. 1층 윈도우 갤러리에서는 적동판재를 사용해 구조적인 형태를 탐구하는 가구디자이너 김정섭의 '적동구성' 전시를 지난8일부터 오는 8월2일까지 열고 있다.

8월5~30일에는 도자공예가 안서희의 '바다의 형태' 전시를 연다. 전시장에는 바다의 넓은 수평선과 너울에서 영감을 받고 선적 요소로 바다의 형태를 표현한 도자 작품 10여점과 바다풍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들은 진흥원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공모전시 사업의 일환이다. 진흥원은 3년에 걸쳐 총 38팀을 발굴 및 지원했다. 또한 공예디자인 분야 작가를 새롭게 발굴하고, 전시 역량 강화, 작품 홍보 및 판매 촉진 등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하반기에는 개인작가 김정석(10.28~11.3), 조희은(12.16~12.22) 등 2인과 단체전 내온(11.25~12.15) 등 1팀, 신진작가 김준수(9.2~9.27), 정소윤(9.30~10.25), 김은학(10.28~11.22), 이지현(11.25~12.20), 김동완(12.23~1.7) 등 5인의 공모전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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