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연출가의 신작 4편… 제7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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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연출가의 신작 4편… 제7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 양수진 기자
  • 승인 2020.07.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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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연출가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신인 연출가들의 발굴하는 '제7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이 30일부터 선보인다.

8월23일까지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이어지는 이번 연출가전에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젊은 연출가의 신작 4편을 차례로 공연한다.

홍순섭 연출의 '아르바이트'를 비롯해 김우림 연출의 '별무리' 최서은 연출의 '황제의 전갈' 문병재 연출의 '연출의 탄생' 등이다.

30일부터 8월2일까지 공연하는 홍순섭 연출의 '아르바이트'는 정이현 작가의 단편소설 '언니'를 각색했다. 대학생들이 세상과 현실을 마주하는 순간의 아이러니를 무대화한다.

졸업을 앞둔 영선이 신입생 시절을 회상하면서 평범한 개인이 겪어야할 세상과의 사투, 어느 순간 닥칠지 모를 공포와 불안, 조직 앞에 침묵하는 개인, 세상을 알아가는 성장통 등을 표현한다.

8월6일부터 9일까지 무대에 오르는 김우림 연출의 '별무리'는 영국 작가 닉 페인이 쓴 2인극이다. '다중우주가 존재한다면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를 양봉업자 롤랜드와 우주론 학자 마리안 커플을 통해 보여준다.

이들은 어떤 세계에서는 권태기가 온 커플이고, 또 다른 세계에서는 서로 얼굴도 모르는 남남이며, 또 어떤 세계에서는 열렬히 서로 사랑하지만 안타깝게도 헤어짐을 앞두고 있다.

8월13일부터 16일까지 공연하는 최서은 연출의 '황제의 전갈'은 프란츠 카프카의 2장짜리 소설을 공동창작으로 각색했다. 임종을 앞둔 황제가 세상에게 전할 전갈을 전령에게 맡기고, 전령이 황제의 전갈을 전달할 사람을 찾아 떠나는 내용을 그렸다.

8월20일부터 23일까지 무대에 오르는 문병재 연출의 '연출의 탄생'은 공동창작 과정을 그린다. 극 중 '제7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경연에 참가하는 극단의 단원들이 연극을 만들기 위해 벌이는 소동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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