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서 열리는 양혜규 개인전 기획자들 온라인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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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서 열리는 양혜규 개인전 기획자들 온라인서 모인다
  • 장영석 기자
  • 승인 2020.10.0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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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세계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양혜규 작가의 개인전 기획자 4인의 온라인 대담 '불확실성의 원뿔 속 초대륙적 대담'(Cross-continental Conversations in The Cone of Uncertainty)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대담은 필리핀 마닐라의 현대미술디자인미술관(MCAD)이 양혜규 개인전 '우려의 원추'(The Cone of Concern)개최를 기념해 마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시 일정이 조정되면서 4개국에서 거의 동시에 양혜규 작가의 전시가 열리는 흥미로운 상황에 착안했다는 것이 미술관 측 설명이다.

이번 대담에서는 전시기획자들이 전시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겪은 어려움과 대처 방안에 대해 논하고,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이 각 지역의 예술 및 문화 기관에 미친 영향과 해당 지역 사회의 반응에 대해서도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 뉴스1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0: 양혜규-O2&H2O'를 기획한 이지회 학예연구사가, 캐나다 온타리오 미술관에서는 '양혜규: 창발(Emergence)'를 기획한 아델리나 블라스 큐레이터, 영국 테이트 세인트 아이브스에서는 '이상한 끌개'를 기획한 앤 바로우 큐레이터가 패널로 참여한다. '우려의 원추'를 기획한 조셀리나 크루즈 MCAD 큐레이터는 진행을 맡는다.

이번 대담은 오는 8일 오후 9시에 MCAD 자체 온라인 플랫폼과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MCAD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하여 접속할 수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페이스북에서도 공유를 통해 볼 수 있다. 대담은 영어로 진행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전시가 연기되면서 4개국 전시가 동시다발로 열리게 된 매우 드문 사례"라면서 "세계적인 작가 양혜규의 개인전을 준비해 온 4개국 미술관 기획자들이 각국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연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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