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서 만나는 강릉 풍경…'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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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서 만나는 강릉 풍경…'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 강상훈 기자
  • 승인 2020.11.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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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원대리 가을 자작나무, 2020, oil on canvas, 112.1x162.2cm.(슈페리어갤러리 제공)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을 잃은 한 해였다. 감염 우려로 거리를 못 걷고 풍경을 보지 못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근 1단계로 하향되면서 이동이 자유로워졌지만 여전히 여행을 떠나는 일이 쉽지 않다.

이런 시기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자연과 도시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명은 이장우 개인전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경험의 풍경'이다.

전시의 주요 작품들은 강릉을 중심으로 강원도의 사계절 풍경이 펼쳐진다. 또한 지역을 넘어 울릉도, 서울 등지를 여행하면서 작가가 사진 속에 담았던 풍경을 캔버스에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섬과 대도시의 풍경도 함께 구성됐다.

슈페리어 갤러리는 "이장우 작가는 독특한 색감과 두터운 마티에르는 마치 인상주의 화풍을 연상시킨다"며 "독학으로 화풍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는 하루에 10시간 이상 그림을 그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장우는 2017년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첫 개인전으로 데뷔를 한 작가로, 평창올림픽 기념전, 강원국제예술제 등에 강원도를 대표하는 작가로 참여하면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자폐로 인해 사회적 관계, 인간관계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다는 특징이 있지만, 작업에 몰두하고 온전한 작가의 시선으로 세상을 해석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그만의 작업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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