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현 지음, 좋은땅출판사, 340쪽, 1만7000원

좋은땅출판사가 ‘천사의 분노!’를 펴냈다.

이 책은 제주 4·3사건 또는 4·3항쟁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다. 한재현 저자는 주인공을 통해 1948년과 2018년의 시대 상황을 대비해 보여준다.

주인공은 제주 4·3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고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던 젊은 사내이다.

항상 죽음만을 생각하던 그가 미국에서 실시한 비밀생체실험을 통해 언제부턴가 원치 않는 불로와 초능력이 생기게 된다. 그렇게 시간을 초월한 젊은 모습으로 65년 만에 대한민국에 돌아온다. 그러나 달라진 게 없는 부패한 절대 권력, 흉악 범죄로 더럽혀진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며 그는 분노한다.

사랑하는 연인과 이유 없이 희생되는 선한 사람들의 억울함을 위해서, 주인공은 처음으로 삶의 의지가 생기며 선과 악의 처절한 혈투를 시작한다.

‘천사의 분노’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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