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예술원정대가 뜬다…한·러 수교 3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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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예술원정대가 뜬다…한·러 수교 3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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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의 대학생 예술인들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비대면 공동창작 활동을 통해 상호 문화교류를 이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과 함께 26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대학생 예술단 '시베리아 예술원정대'의 발대식을 개최한다.

'시베리아 예술원정대'는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계기로 양국의 미래 문화예술계를 짊어질 차세대 예술인들의 공동 창작과 협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국 원정대원들은 총 26명(한국 14명, 러시아 12명)이다. 이들은 음악(작곡, 기악), 연극(연출, 배우), 무용(발레, 한국무용 등) 3개 분야에서 각각 1개 팀을 '창작실내악단', '창작연극단', '창작무용단'으로 구성해 3월부터 8월까지 양국의 분야별 멘토와 함께 합동 공연 작품을 창작한다.

원정대원들에게는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소정의 활동비와 문화예술 강좌, 대원들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연수회 등이 제공된다. 또한 8월 중 작품 심사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창작한 팀과 우수한 활동을 선보인 개인에게 문체부 장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 팀에는 러시아 연방정부가 주도하는 러시아 내 최대 규모의 국제교류행사 '2021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에 참관하고 작품을 공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국내와 러시아 현지 코로나19 확산 및 기타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하다.

발대식에는 한국과 러시아 양국에서 선발된 원정대원과 문체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등 국내 기관 및 러시아 측 3개 협력대학(상트페테르부르크대, 림스키 코르사코프 음악원, 극동예술대)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다만 러시아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오영우 문체부 제1차관은 "양국 학생 예술인들 간의 공동 창작과 협연을 통해 양국 간의 우정과 신뢰가 앞으로 더욱 깊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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