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박 지음, 좋은땅출판사, 264쪽, 1만4500원

좋은땅출판사가 ‘글, 영화, 음악 그리고 사랑’을 펴냈다.

이 책에는 소소하면서도 특별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어릴 적 일기 쓰기를 싫어했던 저자는 가장 좋아했던 친구에게 일기장을 선물로 받았다. 그때부터 일종의 사명감으로 시작된 글쓰기가 지금까지 쭉 이어져 왔다.

안박 저자는 “글 쓰는 건 내 운명 같다, 잊어버리기 쉬운 소중한 것들을 잊어버리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말하며 글쓰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됐다.

저자는 어릴 적 추억이 있는 장소, 학창 시절 친구들과의 경험, 산속의 절에서 들은 스님의 말씀, “마음이 심란하거나 어지러울 때 방에 앉아서 나무에 있는 여름벌레의 수를 세면서 마음을 가라앉힌다”를 마음속에 잘 간직해 두었다가 몇 년 후 말씀의 의미를 깨닫기도 했다.

이런 경험과 마음을 담아 소중하게 여기는 기억들, 영화, 음악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우리들 각자가 잊어버려 온 소중한 것들 또한 하나하나 떠올려 볼 기회가 될 것이다.

‘글, 영화, 음악 그리고 사랑’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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