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울갤러리, ‘김형곤 개인전 - 봄:애’ 5월 1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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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울갤러리, ‘김형곤 개인전 - 봄:애’ 5월 1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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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기억 - 백목련 No.21-1(Memory in Heart-White Magnolia), 116.8x72.7x4㎝, Oil on Canvas, 2021

목련을 소재로 한 김형곤 작가의 열세 번째 개인전이 4월 13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리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봄:애(愛)’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목련꽃을 화폭에 담은 그림들이 주로 선보인다. ‘고귀함’을 상징하는 하얀 목련은 봄의 첫 소식을 전해 주는 꽃이며, 아련한 추억과 순수한 감정을 환기해주는 꽃이기도 하다.

‘마음의 기억’이라는 제목이 붙은 작품들은 풍경, 사물을 통한 기억과 인상이 현존과 영원성으로 표현된다. 작가가 지난 겨울 강원도 양구 작업실에서 두문불출하며 그린 12점이 출품되는 이번 전시회는 푸른 바다와 하늘 등을 배경으로 한 백목련 작품들과 특유의 고전주의적 정물 작품이 전시된다.

학부 시절 동양화를 전공하고, 미국 유학 중 전통 서양화 기법을 연구한 김형곤 작가 작품에는 고전과 현대, 정신성과 물성이 함께 스며든 독특하고 기품이 느껴진다.

◇전시 개요

제목: 김형곤 개인전 - 봄:애(봄:愛)
기간: 4월 13일~5월 1일
장소: 리서울갤러리(서울 마포구 양화로 45 메세나폴리스몰 178호)
시간: 오전 11시~저녁 7시(일요일 휴관)

◇작가 노트

봄ː애 [봄ː愛]
Those three little words in SPRING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대지가
소박한 모습으로 평안한 호흡을 시작한다.

생각의 여백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질리지 않는 단아한 모습으로
...

파란 하늘 속 흩어지기를 반복하던 구름처럼
파릇한 꼬물거림의 속삭임이다.

겨우내 말랐던 줄기에서 피어나는 꽃이,
선명해지고 밝아지는 빛깔의 향연(饗宴)이다.

하얀 나비와 같은 지고지순한 ‘봄’이 오고,
·
고움에 고움을 더하는 숭고의 ‘愛’가 된다.

◇작가 약력

김형곤(金瀅坤·KIM Hyeong-gon)

인천대학교 미술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200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AAU(Academy of Art University)에서 서양화 석사학위 MFA(Master of Fine Art)를 받았다. 이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작품 활동과 함께 2008년 9월 가을 학기부터 AAU에서 Fine Art Dept. 학부 시간 강사 및 Illustration Dept. 대학원 논문 심사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2년 1월 귀국한 뒤 금산갤러리 레지던시를 시작으로 △2014년 박수근 미술관 입주 작가 △2016년 가나갤러리 장흥 아뜰리에 입주 작가로 활동하며 창작 기반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또 배움의 결실이 가르치는 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2016년 홍익대학교 미술학과(서양화) 박사 과정에 입학했다. 2012~2017년까지 전남대학교 서양화과, 백석대학교 기독문화예술학과, 인천대학교 미술학부에서 시간 강사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2008년 이후 지금까지 △빛의 재해석 △빛과 어둠의 재해석 △기억의 잔상 △소박 △봄 △시절인연 △적요에 핀 목련 △봄:愛 등을 주제로 미국, 일본, 한국에서 12번의 개인전과 많은 그룹전에 참여했다. 2018년 9월부터 박수근 미술관 내 미석예술인촌에 작업실을 마련해 작가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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