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현 작가의 Home 전시 작품 중 HM 001

장기화된 코로나19 기간 꿈은 응원해주고 슬픔은 진심으로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사진전시회가 6월 1일(화)부터 30일(수)까지 인터넷 전시 공간인 업노멀에서 개최된다.

이 사진전에는 한국에 홈(Home)과 같은 서해의 아름다운 갯벌과 갈매기를 담은 1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의 특징은 보석세공을 전공한 작가의 섬세한 순간포착 능력과 함께 회화적 감각을 낭만적으로 표현해 갯벌의 미적 중요성을 느끼게 해준다.

노상현 작가의 계속되는 온라인 사진전시회는 일정 수준의 코로나19 리스크 속 기존 일상을 회복하자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노상현 작가는 “홈(Home)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가 관객분들의 가정에 힘든 순간을 막아 줄 수 있는 방패막이 되길 바라며 또한 남을 배려하고 진심으로 위로하는 마음이 있다면 분명 행복한 자신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시 소감을 말했다.

한편 노상현 작가는 대학에서는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주얼리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003년 국민대 석사학위 논문 ‘인체와 패션이 조화된 주얼리 사진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주요 전시회로는 2010년(가나인사아트센터) 개인사진전 ‘뉴욕에서 길을 잃다’, 2011년(가나인사아트센터) ‘크로스오버 crossover’, 2012년(가나인사아트센터) 망상 (delusion), 2017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기억들’ 등을 열었다. 주요 작품집으로는 ‘sleepwalk 노상현 in newyork(2011)’, ‘wellington 바람의도시(2013)’, ‘manhattan(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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