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김환기·박수근 NFT아트경매…진위 논란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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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김환기·박수근 NFT아트경매…진위 논란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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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미술작가 이중섭·김환기·박수근의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작품 경매가 저작권과 진위 논란 끝에 중단됐다.

경매 기획사 워너비인터내셔널은 "진위 여부가 확실하게 판단될 때까지 3대 거장의 작품 경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며 "제기된 논란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지난 2일 밝혔다.

NFT작품이란 유명 작품을 3D로 스캔해 디지털파일로 변화해 암호화폐기술인 대체불가능토큰을 삽입해 제작한 것을 뜻한다.

워너비인터내셔널은 김환기의 '전면점화-무제'와 박수근의 '두 아이와 두 엄마', 이중섭의 '황소'를 NFT 경매로 출품해 오는 16부터 18일까지 22개국에서 동시에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고 박수근 유족 측은 해당 작품의 위작이 의심된다고 밝혔고, 환기재단도 재단 아카이브에 없는 작품이며 저작권 사용 협의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도 NFT 예술품 거래와 관련해 저작권 침해나 표절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진위 증명이 부재한 상황에서 안전거래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워너비인터내셔널의 해당 사이트는 현재 경매를 중단하고 개편중에 있다. 이번 논란은 NFT 작품 거래의 위험성과 안전한 거래를 위한 관련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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