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대한민국 미술 발전과 대중화를 선도하는 갤러리K와 (사)한국장애인상생복지회가 침체된 문화예술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애인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갤러리K와 (사)한국장애인상생복지회의 업무협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상생하면서 살아가며 누구나 미술활동에 공평한 기회를 얻고 미술로써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취지의 선한 목표를 가지고 이뤄졌다. 

한국장애인상생복지회는 2015년 9월 25일 재활, 협력, 교육, 복지 등 4가지 이념으로 출발하여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장애인들과 함께해왔으며, 장애인 스스로가 홀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재활 및 잠재능력을 키워 삶의 질을 높이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설립된 장애인복지단체다

(사)한국장애인상생복지회의 관계자는 "이번 업뮤제휴를 통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 구축 다양한 복지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장애로 미술을 도전하지 못하는 고정관념과 편견이라는 장애물을 넘는 것이 목표"라며, "장애인들의 창조적 잠재력을 통해 독창적인 걸작을 만들 수 있는 공정한 기회의 초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갤러리K의 관계자는 "미술작가의 창작활동 지원과 미술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행사개최, 미술품 판매와 렌탈, 유통개선 등 사업적인 부분에만 그치지 않고, 미술을 아끼고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미술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미술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아가는 갤러리K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갤러리는 (사)한국장애인상생복지회와 함께 기존 갤러리K 제휴작가의 작품은 물론, 장애인 작가들의 창작물도 공공기관과 법인을 위한 미술품 판매 및 렌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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