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만남이 예술이 되다’ 홈페이지 화면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포스코1%나눔재단(최정우 이사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작한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2가 지난해보다 더욱더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지난해 2020년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실시한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시작하게 됐으며, 지난해 10명의 장애 예술인과 10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작가 개인 스토리 영상과 컬래버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830만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만남이 예술이 되다’는 예술인으로 치열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장애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많이 알려 장애인예술을 대중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올해는 12명의 장애 예술인*이 참가해 각자의 개성을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다.

장애 예술인 추천과 자문을 맡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회장은 “그 어떤 사업보다 만남이 예술이 되다가 참가 장애 예술인들의 만족도가 높고, 후속으로 장애 예술인에게 다른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있어 장애 예술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활동이 90% 이상 줄어 힘들어하고 있는 장애 예술인들에게 관심을 둔 포스코1%나눔재단에 고마움이 크다”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에서는 앞으로도 장애 예술인들이 예술인으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 밝혔다.

◇12명의 장애 예술인

강내영(시각·음성해설작가), 강혜라(청각·무용가), 고홍석(시각·풍선 아티스트), 김건호(시각·피아니스트), 김지희(지적장애·기타리스트), 김형희(지체·화가), 이은희(지체·서예가), 이지원(지적·민요가수), 이현학(시각·대중가수), 임경식(지체·화가), 임선균&제균(지적·플루트&트럼펫 연주자), 정원민(지체·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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