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의 다양한 의미를 찾다…기획전 '월간 인미공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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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다양한 의미를 찾다…기획전 '월간 인미공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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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 '월간 인미공 7월호'


연구자 및 미술작가를 초청해 경계의 다양한 의미를 논하고 그 결과를 선보이는 기획전이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산하 아르코미술관(관장 임근혜)은 신규 기획전 '월간 인미공'의 7월 프로그램 '안과 밖'을 지난 13일 개막했다.

'안과 밖'에서는 이동 제한으로 두드러지게 된 경계의 문제를 지역 소멸과 양극화 문제, 그리고 혼종된 정체성 등의 관점에서 다뤘다. 박형준 부산외대 교수를 비롯해 기슬기, 김재민이, 이원호, 문영민, 심소미 등이 참여했다.

박형준 부산외대 교수가 로컬리티(Locality) 개념에 포함된 환상을 비판하고, 지역 문화 예술 사업의 현실을 검토한다. 박 교수는 부산시장과 동명이인이며 로컬리티는 지역의 고유한 특수성을 뜻한다.

이형관 KBS 창원 기자가 지역 소멸의 실태를 알린다. 이어 대전 페미니즘 콜렉티브 ‘보슈’의 글과 ‘해변의 카카카’의 무크지 ‘우리가 소멸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기슬기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촬영한 결과물을 하나로 모은 작품 '전시장 가는 길_7개의 시공간 그리고 인미공'을 선보인다.

영상작품에는 김재민이가 '오근세씨를 찾아서'를, 이원호가 '적절할 때까지'를 각각 선보인다. 문영민은 '제사'를 통해 타자의 애도, 문화의 이종교배, 이방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심소미 기획자는 코로나19 봉쇄 당시의 경험담을 나눈다.

한편 '월간 인미공'은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이 기획전은 연구자 및 작가들을 초청해 매월 선정될 특정 주제를 다각도로 읽어내며 창작물을 온라인 리플렛과 인미공 2층에 공개한다.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 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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