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전 '하나의 점, 모든 장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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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전 '하나의 점, 모든 장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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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전 '하나의 점, 모든 장소'


작가 9명이 1년 간의 입주기간동안 창작한 결과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금호창작스튜디오 16기 입주작가전 '하나의 점, 모든 장소'가 27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금호미술관에서 열린다.

참여작가는 강희정, 구나, 김원진, 박다솜, 서원미, 요한한, 윤혜선, 이은지, 진희박 등 9명이다. 이들은 지난 1년간 경기 이천 금호창작스튜디오에 모여 각자의 예술세계를 펼쳤다.

전시명 '하나의 점, 모든 장소'는 아르헨티나의 작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단편 소설 '알레프'(El Aleph)에서 가져왔다.

'알레프'는 직경 2~3cm인 작은 구슬로, '모든 지점들을 포함하는 공간 속의 한 지점'이며 그곳에서는 '모든 각도에서 본 지구의 모든 지점들이 뒤섞이지 않고 보인다'고 표현된다.

이번 전시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시간, 장면, 감각 등이 축소되지 않은 채 보이는 하나의 장소인 '알레프'의 속성처럼 작가들이 펼쳐 보여주는 그간의 성과를 바라보고자 한다.

진희박은 사적 공간을 시각적으로 구현했고 강희정은 책을 소재로 한 '책 상자' 작업을, 구나는 감각의 불일치를, 김원진은 시간이 흐르면서 망각 되고 변이되는 기억의 연약한 속성을 시각적 언어로 표현했다.

이은지는 복합적인 상태를 표현한 조형물을, 박다솜은 물질의 유한성을 표현한 회화 작업을, 서원미는 '죽음'이라는 주제를, 요한한은 '피부'를 소재로 한 작품을, 윤혜선은 화면에 획을 그어 쌓는 방식의 풍경화를 선보인다.

전시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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