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 대표축제 온라인으로 즐긴다…부천국제만화축제 9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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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 대표축제 온라인으로 즐긴다…부천국제만화축제 9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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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한국 만화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전 세계의 팬들이 즐기는 웹툰으로 성장한 한국만화의 대표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는 9월4일 개막해 12일까지 이어진다.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주제 '뉴 노멀, 새로운 연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 온라인의 일상화라는 측면에서 '뉴 노멀'과 만화가 새로운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한국만화의 현재를 생동감 있게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상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축제운영위원장 김형배 만화가는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아쉽지만 올해 축제는 대부분의 행사를 온라인으로 준비했다"며 "이런 제약을 창조의 기회로 넓히기 위해 올해 축제는 실제 활동이 제약된 일상에서 다양한 연결방식을 통해 역동적인 만화의 세계와 즐거움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특히 2021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인 Δ나빌레라(Hun, 지민 作) Δ유미의 세포들(이동건 作) Δ민간인 통제 구역(OSIK 作) Δ나의 임신중지 이야기(오드 메르미오 作) 등을 특별 전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부천만화대상은 작품뿐만 아니라 평론까지 수상작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한 만화상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김형배 위원장은 "특별전시와 함께 웹툰 쇼케이스와 독립만화마켓, 전문 컨퍼런스, 랜선 팬미팅, 웹툰OST 콘서트, 코스프레 콘테스트, 만화도시 즐기기 등을 온라인과 유튜브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며 "한국과 프랑스에서 만화작가들이 화상으로 대담하는 것을 지켜보고, 전국의 만화팬이 자기 집에서 랜선 만화골든벨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코스프레 입문자 등 일반인들은 저비용 코믹 콘셉트 코스프레 사진 공모전 '니.코.쩔'도 참여해볼만 하다. '니코쩔'은 '야, 니 코스프레 쩔더라?'의 줄임말로 인기 스트리머 와나나의 유행어를 변형한 말이다. 니코쩔의 우승자는 축제기간 중 유튜브 '한국 만화의 모든 것' 채널에서 진행하는 와나나의 라이브 스트리밍 중 시청자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개막식에선 축제 마스코트 만덕이가 모션캡처 기술과 융합된 실감형 개막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부천시내 주요 버스정류장에 AR포토존을 설치해 실감나는 만화 체험을 제공한다.

유수훈 총괄감독은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지난 1998년 첫 걸음을 뗀 이후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만화축제로서 문화도시 부천을 대표하고 있다"며 "6년 연속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지정된 것을 바탕으로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형배 위원장은 "비가 오고 난 뒤 더욱 상쾌하듯이 코로나의 일상을 벗어나면 삶의 행복이 더욱 커질 것이라 믿는다"며 "이에 앞서 새로운 만화경험을 전해줄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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