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에서 사찰에서…내년에 즐길 문화재 체험 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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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에서 사찰에서…내년에 즐길 문화재 체험 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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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문화재 사업 중 대구동구의 '생생한 그 날로 고고(古古) Go! Go!'.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대상으로 '생생문화재' 165건,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107건, '문화재야행' 45건,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43건, '고택·종갓집 활용' 45건 등 총 405건을 선정했다.

이들 5개 사업은 각 지역에 있는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총 568건의 사업을 접수했는데, 이중 콘텐츠 우수성과 사업운영 역량 등을 전문가들이 평가해 최종 405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형 사업이다.

접수한 총 238건 중 165건을 선정했으며, 사업 유형별로는 시작한지 1~2년 된 '시범육성형' 45건(27%), 3~5년 차인 '집중육성형' 74건(45%), 6년 차 이상인 '지속발전형'을 46건(28%) 선정했다.

시범육성형 중에는 Δ경북 영주시의 '골목따라 추억따라 관사골 이야기' Δ전북 부안군의 '부안 우반동! 반계선생의 생각발전소' Δ울산 남구의 '도심 속 이휴정, 울산 문화유산 꽃피우다' 등 내년에 처음 시작하는 신규사업 32건을 포함했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총 138건의 신청 중 107건을 선정했으며, 2022년에는 새롭게 Δ경북 상주시 상주향교 Δ제주특별자치도 오현단(귤림서원) 등 13개가 추가로 선정했다.

문화재야행 사업은 총 68건의 공모사업 중 15개 시·도의 45개 사업을 선발했고 Δ세종마을 문화재 야행(서울 종로구) Δ진주 쇄미록, 진주성 민초 이야기(경남 진주시) 등 총 11건을 새로 추가했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총 56건의 공모사업 중 43건을 선정했으며 Δ세종 영평사의 '나한, 부처를 알리다' Δ충남 금산군 신안사의 '身安(신안)! 둘레길 몸과 마음 찾기!' 등 4건의 신규 사업을 선정해 각 산사가 지닌 저마다의 특색과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행사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북 정읍의 김명관 고택. 문화재청 제공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총 68건의 신청 중 45건을 선정했고 Δ전북 정읍시 김명관고택의 '오감만족, 김명관고택의 향기를 찾아서' Δ경북 영덕군 갈암종택의 '홍범 연의를 낳은 갈암종가' Δ충남 부여군 여흥민씨고택의 '옛 집에서 만나는 사랑방 이야기' 등 국내 곳곳의 고택·종갓집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문화재청은 "2022년에는 전국 각지에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405건을 만날 수 있다"며 "다만,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부 행사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거나, 온라인과 현장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청은 2022년부터는 디지털 뉴딜 정책기조에 동참하고자 현행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정보통신기술(이하 ICT)을 활용한 실감콘텐츠를 접목하여 관람객들에게 실감나는 문화유산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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