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지음, 좋은땅출판사, 168쪽, 1만2000원

좋은땅출판사가 ‘작은 삶의 둘레길’을 펴냈다.

이 책은 예원예술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김준의 에세이집이다. 저자 김준은 관계에서 오는 소원함, 사랑,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 일 속에 파묻혀 지내는 하루의 삶 등을 주제로 ‘작은 삶의 둘레길’을 79편의 단편으로 구성했다. 저자는 삶을 긴 여정으로 보았을 때 이제는 그 종착역에 다다랐다는 느낌이 들었다. 따라서 종착역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은 어떠할지에 대한 생각과 그동안의 삶에 대한 통찰을 정리했다.

또한 저자는 큰 삶은 무엇이고, 그렇다면 작은 삶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거듭했다. 또한 그것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혼란 속에서 하나씩 삶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고 그것을 ‘작은 삶의 둘레길’에 담았다. 빠르게 변모하는 시대에 한 마디, 한 구절이 구시대적으로 보일까 염려스럽다는 저자는 그럼에도 자신의 한 구절이 누군가의 꿈과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펴낸다.

‘작은 삶의 둘레길’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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