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연이의 스물, 하나, 둘’, 권혜연 지음, 좋은땅출판사, 208p, 2만2000원

좋은땅출판사가 ‘혜연이의 스물, 하나, 둘’을 펴냈다.

이 책은 2021년 세계문학예술 신인문학상 시 부문을 수상하며 등단한 시인 권혜연의 시집이다. 그녀는 미국에서 Elin Liliana Kwon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당찬 듯 여리고, 복잡한 듯 단순하고, 오지랖인 듯한 정이 많은, 알 듯 말 듯한 성격을 지닌 저자는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친근한 예술인을 꿈꾸며 혜연이의 스물, 하나, 둘을 펴냈다.

혜연이의 스물, 하나, 둘은 저자가 스물, 스물하나, 스물둘을 거치며 느낀 바를 생생하게 풀어낸 풋풋한 시집이다. 그녀의 희로애락이 독자들의 공감과 설렘을 불러일으키기 바라며 서툴지만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적어 내려갔다. 시를 읽으면서 언젠가 느껴 본 듯한 감정들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순수한 감성이 묻어나는 100편의 시를 곳곳에 담긴 사진, 추천곡과 함께 감상하기를 바란다.

혜연이의 스물, 하나, 둘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2021년 10월 21일 초판본은 500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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