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롱이 ‘인당수의 우렁총각, 용궁출신입니다만’의 주인공 심청이 역으로 출연했다

메가기획은 조선판스타 준우승을 차지한 정초롱이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창작국악 오페라 코미크 ‘인당수의 우렁총각, 용궁출신입니다만’에서 주인공 심청이 역으로 출연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하며 무조건 버티며 생존하자는 목표를 삼는 3포세대의 현 시대상을 풍자한 심청이 역을 맡아 고민 많은 청춘을 대변했다.

그 중에서도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인 심청이가 가장 싫고,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평생 무능력하게 떠돌며 살아온 한량 아버지를 잊고 서울에서 홀로 공부하고 일하며, 누구도 아닌 평범한 ‘나’로 살고 싶어하는 현대판 심청이의 심정을 표현했다.

정초롱은 조선판스타 준우승 이후 심청이의 내면의 심정을 다룬 ‘심청가’와 ‘GOD의 길’을 뮤지컬 버전으로 편곡한 새로운 음반 작업 및 12월 쇼케이스등 조선판스타의 활발한 후속 활동을 국악 전문 엔터테인먼트 메가기획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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