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K 청담센터에서 개최

사진 제공 : 갤러리K
사진 제공 : 갤러리K

오는 17일 갤러리K는 치킨플러스(돕는사람들)와 미술로 자폐장애인들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그리기’ 센터와 함께 ‘GOOD BYE 2021 눈 위에 봄을 그리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갤러리K 청담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자폐인들이 전하는 그림이야기, 따뜻한 우리들의 특별한 반짝임’이라는 주제로 미술을 통해 내면에 잠재된 재능을 일깨우고, 다양한 시도로 자신을 표현하는 9인의 개성 있는 작품 총 41점을 선보여 그들만의 이야기를 전한다.

갤러리K 관계자는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그리고(GRI-GO)캠페인’과 같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뜻 깊은 기부활동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이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음으로 그리기’의 박은주 센터장은 “전시를 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이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의 많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통해 판매된 수익은 장애우들의 작품 활동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며, 작품이나 굿즈 구매 고객에게는 ‘치킨플러스’ 쿠폰이 선물로 증정된다. 전시회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방역패스를 소지하여야 한다.

한편,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미술품 유통 플랫폼 갤러리K는 오는 28일부터 더 많은 사람들이 미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갤러리K 남산서울타워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작품을 제작해 온 영국의 팝아티스트 작가 ‘스티븐 윌슨’과 함께 내년 1월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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