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씻듯 사랑을 그리듯 행복을 꿈꾸듯 시’, 김종환 지음, 좋은땅출판사, 208p, 1만2000원

좋은땅출판사가 ‘마음을 씻듯 사랑을 그리듯 행복을 꿈꾸듯 시’를 펴냈다.

이 책은 젊은 시절부터 여러 일을 하며 산전수전 다 겪은 김종환 저자의 삶을 그리듯이 써낸 시집이다.

한때 중국 경제 일간지의 한국처 대표를 했으나 어느 순간 길 위의 나그네가 된 저자는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며, 에세이 ‘죽도록 기쁜 날에 다시 비상’을 집필했다. 에세이를 쓰면서 들었던 생각들을 시의 형태로 나타냈다.

이 책에는 100개의 시가 수록돼 있다. 100개의 시를 통해 잘나가는 것 같았으나 어느 순간 내려와 있고, 다시 잘되는 것 같더니 어느 순간 다른 곳에 가게 되는 삶을 나타내듯 막막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동시에 산전수전을 겪었으나, 무사히 이곳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한 감사함 등 다양한 심정을 써 내려갔다.

저자는 지나간 시간들을 씻어 내고 다시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제 지난 절망과 욕망을 씻어내듯이, 다시 사랑해야 할 것들에 대해 뜨겁게 사랑을 그리듯이, 이제는 진정 행복해지고 싶은 그 행복을 다시 꿈꾸듯이, 상상해 보라고 한다. 저자는 어려움과 막막함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특히 어두운 펜데믹의 시대에 새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작은 선물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마음을 씻듯 사랑을 그리듯 행복을 꿈꾸듯 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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