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북스가 출간한 ‘이시한의 열두 달 북클럽’ 출간

비즈니스북스가 1년 열두 달에 맞춰 단계별 독서 레슨을 담은 ‘이시한의 열두 달 북클럽’을 출간했다.

매년 하는 결심이지만, 또 매년 어김없이 실패하는 것이 바로 책 읽기다. 책 읽기는 돈 모으기나 다이어트, 금연처럼 명확한 목표 설정이 어렵다. 혹 목표를 달성한다고 해서 눈에 보이는 수치가 변하는 것도 아니다. 올해야말로 “한 달에 두 권씩 꼭 읽을 거야”라고 결심하지만 행동이 뒷받침되지 않아 곧 실패하고 만다.

‘이시한의 열두 달 북클럽’은 책 읽기에 대한 부채감, 이른바 ‘책 빚’을 청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저자 이시한은 수천여 권을 읽어온 다독가로 tvN ‘책 읽어드립니다’의 도서 선정위원, ‘문제적 남자’ 기획에 참여하는 등 여러 TV 프로그램과 라디오에서 책을 다뤄왔다. 이미 검증된 북튜브로 그의 유튜브 채널 ‘시한책방’은 누적 조회수는 380만 회에 이르며, ‘읽은척책방’ 코너에서 책을 대하는 진심 어린 태도와 쉽고 자세한 설명 덕택에 구독자들의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 책은 효과적인 지식 전달과 책 읽기의 효용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온 저자의 고민이 응축된 결과물로, 이해하기 쉽게 1년 열두 달에 맞춰 차근차근 단계가 높아지는 12장으로 구성돼 있다. 최초의 독서 처음 책, 과학 책과 벽돌 책 읽는 법을 거쳐 자신만의 인생 책도 뽑아 독자는 책 읽기를 계속 생각하며 자신만의 독서 습관을 만들고 책 읽는 힘을 키울 수 있다.

소개하는 책들은 순한 맛부터 매운맛까지, 쉬운 책부터 어려운 책까지 다양하다. 예를 들면 ‘셜록 홈즈’, ‘해리 포터’부터 ‘죽은 시인의 사회’, ‘위대한 개츠비’를 거쳐, ‘사피엔스’, ‘총·균·쇠’까지 포함돼 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좋은 책’들의 핵심을 흡수하며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지식과 더불어 지혜도 쌓을 수 있다.

‘이시한의 열두 달 북클럽’은 특히 책을 너무 어렵다고 생각해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 새로운 분야의 책을 읽거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레벨의 책을 읽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독자를 위해 쓰였다. 책에는 워크북 페이지도 포함돼 있어 ‘제목이 왜 이걸까?’, ‘결말이 왜 이렇게 끝나지?’와 같은 구체적인 질문도 던져볼 수 있다.

한 달에 한 주제 혹은 한 분야씩 ‘이시한의 열두 달 북클럽’에서 저자가 안내하는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북클럽에 참가한 것처럼, 어느새 책 읽기가 일상의 루틴이 된다. 이 책을 다 읽으면 그동안 마음에 짐을 지웠던 책 빚을 청산하고, 자문자답을 거쳐 만들어낸 독자 자신만의 독서 스타일로 독서가 한층 풍요로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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