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샘물 지음, 좋은땅출판사, 228쪽, 1만3000원

좋은땅출판사가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를 펴냈다.

이 책은 난치질환을 앓는 아이의 어머니가 아이를 통해 만난 하나님과 그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묵상 에세이다. 저자의 아들 예준이는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이라는 난치질환을 앓고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안에 있는 작은 기관으로 에너지 생산에 가장 중요한 소기관이다. 이 병의 증상은 근육 약화, 경련, 심장이나 장 기능 약화로 인한 수명 단축 등이 있다. 확실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아 완치법 또한 아직은 존재하지 않는다.

고난은 고통이며 삶을 피폐하게 한다. 하지만 이샘물 저자는 예준이의 삶을 통해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체험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 그리스도인에게 고난은 거룩한 신비요 하나님께서 숨겨 두신 선물이다. 현재 고난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 큰 은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샘물 저자는 “예준이를 통해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하셨던 하나님의 말씀, 그 하나님의 사랑이 상처받은 영혼들에게 넘치는 위로의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저자의 저서로는 ‘고난이 나를 안아주다(비홀드)’가 있으며, CBS ‘새롭게 하소서’ 방송에 출연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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