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색’, 김승원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152-224, 272p, 1만5000원

바른북스 출판사가 인문 도서 ‘행정사색’을 출간했다.

행정사색은 공직자, 공무원 준비 수험생, 행정사부터 일반 국민까지 모두가 알아야 하는 혁신 지침서다. 공직 생활과 행정사로서 행정 현장에서 생생히 체험하면서 의문이 생긴 정책들에 대한 해결을 제시하는 책이다.

김승원 저자는 공직 생활과 행정사로서 행정 현장 경험을 단순한 체험으로 끝내지 않고 독서와 사색을 통해 많은 문제점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해결하는 행정 혁신가다. 저자 자신은 ‘혁신 디자이너’라고 자칭한다. 모두가 당연하다 생각하고 지나치는 것들은 다시 생각하는 것으로 그 오류가 있다는 걸 볼 수 있다.

저자는 폭넓은 독서로 역사에 대한 인식을 바로하고, 역사의 중요성을 온 국민에게 전파하려면 모든 국민이 독서와 사색을 통해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다룰 줄 알아야 결국 우리의 소중한 자유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역설한다.

특히 단순히 예능만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예술을 즐기고 학문을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주장하고 있다. 학문은 단순히 배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배우는 것을 학문이라 정의하고 있다. 질문하는 능력을 살리는 게 결국 우리가 살길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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