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적 감수성과 회화적 감수성을 토대로 한 작품세계

Beautiful that place C / 설윤혜 作
Beautiful that place C / 설윤혜 作

설윤혜 작가는 ‘휴머니즘적 감성’을 화폭에 담아내는 작가다. 그의 작업의 모티브는 ‘아프리카’이다.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되어 뒤엉켜있는 곳이자 가장 휴머니즘적인 감성이 흐르는 곳이라고 그는 여겼기 때문이다.

작가는 작품 속에 아프리카인들의 원시성과 역동성을 담아내기 위해 관념적인 형과 색으로 이루어진 조형적 틀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이를 위한 작업 방식으로 캔버스 천을 벗겨서 프레스기로 찍어낸 다음, 색을 입히고 그것을 조각을 하고, 또 파거나 문지르는 작업을 반복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형성된 다양한 색채의 점과 궤적이 화폭 속에서 자유의지를 품고 유영하지만, 한편으로 치밀한 상호관계를 유지하는 광경은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원시적 감수성과 회화적 감수성을 토대로 섬세한 형식미와 이상미를 함축하고 있다.

설윤혜 작가 자신의 작품세계를 통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휴머니즘’, 바로 따스함과 공존을 관객들에게 전하는 것, 사람과 자연의 근원적인 것에 더욱 주목하고 탐구하는 것이다. 그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있는 많은 분들이 제 작업을 통해 모든 억눌림을 떨쳐내고 더 나은 삶을 개척하는 에너지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작가 설윤혜
작가 설윤혜

◇ 전시 주요 이력

2022_ LA ART SHOW / 미국 LA
2021_ 제16회 개인전 / 그레하스 Gallery
      _ 서울 조형아트쇼 / 코엑스
      _ 제6회 히즈아트페어 / 인사아트프라자
2020_ 제15회 개인전 / 아리수 Gallery
2019_ 제5회 히즈아트페어 /  중국 상해
      _ LA ART SHOW / 미국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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