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바이올린 채러티콘서트 ‘희망’이 개최된다

채러티콘서트 ‘희망’ 주관사 영앤잎섬은 5월 12일 채러티콘서트 희망이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채러티콘서트 희망은 사랑의바이올린, 아시아투데이가 공동 주최한다. 사랑의바이올린 홍보대사 첼리스트 조영창과 피아니스트 김영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지휘자 여자경, KBS교향악단이 함께할 이번 공연은 2년이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 시국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위로하고, 이제 희망의 여명이 보이는 2022년을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로 진행된다.

음악회는 사랑의바이올린을 통해 지난해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 김소안 어린이(9·사랑의바이올린)가 바흐 ‘미뉴에트 3번’ 연주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이어 여자경의 지휘로 이뤄지는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탈출’ 서곡이 연주된다. 바이올린 협주곡 중 가장 대표적인 곡으로 불리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이 한수진과 KBS교향악단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인터미션 후에는 베토벤의 가장 특별한 작품 중 하나인 ‘삼중협주곡 Op.56’이 연주된다. 여자경 지휘자가 이끄는 KBS교향악단의 탄탄한 연주 위에 조영창, 김영호, 한수진이 연주하는 3악기의 화려한 음악적 조화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비영리민간단체(NPO)인 사랑의바이올린은 한국 문화체육부 허가 비영리 사단법인(2013년), 인도네시아 법무부 허가 비영리 사단법인(2016년), 미국 뉴저지주(2012년) 및 호주 뉴사우스웨일스(2009년)에 등록됐다.

사랑의바이올린은 한국과 전 세계 어린이들이 마음껏 바이올린 등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악기 무료 레슨 프로그램’을 운영, 악기를 제공한다. 또한 악기별 전공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무료 레슨을 제공하고 있다.

2006년 창립 이후에는 KB금융그룹, 맥쿼리그룹, 수출입은행 등 대기업과 개인들의 후원을 받고 있다. 매년 여름 2박 3일간의 여름음악캠프를 열어 어린이들의 연주 실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봄 사랑의바이올린음악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의 연주 실력을 일반에 선보이고, 사회 공헌 차원에서 문화 소외계층에 전문 연주가 연주의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바이올린은 뜻을 같이하는 다양한 예술인과 홍보대사와 함께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MC 이기상과는 2007년부터, 2012년에는 첼리스트 조영창(첼로 부문), 피아니스트 김영호(협력 대사), 지난해부터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바이올린 부문)이 홍보대사로 참여해 활동 중이다.

채러티콘서트 수익금은 사랑의바이올린 악기 무료 레슨 프로그램과 인도네시아 ‘사랑의바이올린뮤직아카데미’(Love Violin Music Academy Indonesia) 건립에 사용된다.

입장권은 VIP석 12만원, R석 9만원, S석 6만원, A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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