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즈협회가 개최하는 사진전의 라인업

노상현 사진작가가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노들섬 내 복합 문화공간에서 개최하는 한국재즈협회 온라인 사진전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2011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재즈의 날’(매년 4월 30일)을 기념해 인류의 문화유산인 재즈에 내포된 진정한 가치들을 알리며 세계 화합의 정신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축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의 하나로 한국재즈협회 사이트에서 온라인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에는 총 19점의 국내외 재즈 뮤지션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에는 한국 재즈의 거장 이판근과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최광철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뮤지션과 척맨지니오니, 지오바니미라바시 등 해외 뮤지션들도 있다.

노상현 사진작가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대한민국 국민에게 이번 서울 재즈 페스타와 사진전이 작은 힘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한국 재즈를 발전하기 위한 웅산 한국재즈협회 회장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노상현 작가는 대학에서는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주얼리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003년 국민대 석사학위 논문 ‘인체와 패션이 조화된 주얼리 사진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주요 전시회로 2010년(가나인사아트센터) 개인사진전 ‘뉴욕에서 길을 잃다’, 2011년(가나인사아트센터) ‘크로스오버 crossover’, 2012년(가나인사아트센터) 망상(delusion), 2017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기억들’ 등을 열었다. 주요 작품집으로는 ‘sleepwalk 노상현 in newyork’ (2011), ‘wellington 바람의도시’(2013), ‘manhattan’ (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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