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미디어작가 히토 슈타이얼 아시아 최초 개인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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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디어작가 히토 슈타이얼 아시아 최초 개인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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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 슈타이얼-데이터의 바다


독일을 대표하는 미디어 작가 히토 슈타이얼(56)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이 2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막한다.

오는 9월18일까지 열리는 개인전 '히토 슈타이얼-데이터의 바다'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망라하는 대표작 23점을 5부로 나눠 구성했다.

1부 ‘데이터의 바다’는 디지털 기술 기반 네트워크 사회의 상황을 다룬 '태양의 공장'(2015), '깨진 창문들의 도시'(2018), '미션 완료: 벨란시지'(2019), '이것이 미래다'(2019), '소셜심'(2020), '야성적 충동'(2022) 등을 선보인다.

2부 ‘안 보여주기-디지털 시각성’에서는 '안 보여주기: 빌어먹게 유익하고 교육적인 .MOV 파일'(2013)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각체제의 특이성을 간파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3부 ‘기술, 전쟁, 그리고 미술관’에서는 기술 유토피아에 의문을 제기하고 기술과 전쟁의 이면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 '타워'(2015), '헬 예 위 퍽 다이(Hell Yeah We Fuck Die)'(2016)를 전시한다.

4부 ‘유동성 주식회사-글로벌 유동성’에서는 순환주의의 의미를 담은 작품 '유동성 주식회사'(2014)와 '자유낙하'(2010)를 전시한다. 작가는 '빈곤한 이미지(poor image)'라는 용어를 통해 유동성의 시대 이미지의 새로운 가치를 재정의했다.

마지막 5부 ‘기록과 픽션’에서는 불평등의 문제를 다룬 199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반에 이르는 작가의 초기 다큐멘터리적 영상 실험을 보여준다.

히토 슈타이얼은 독일과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미디어 작가이자 영화감독, 비평가로, 2000년대 이후 국제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2017년 해외 유력 미술전문지 '아트 리뷰'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슈타이얼은 가속화된 글로벌 자본주의와 디지털 사회, 포스트 인터넷 시대 이미지의 존재론과 그것의 정치·사회적 맥락을 분석하면서 미디어, 이미지, 기술에 관한 주요한 논점을 제시해왔다.

전시 기간 동안 히토 슈타이얼의 작품세계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작가와의 대화 및 연계 학술행사도 마련됐다. 개막일인 29일 오후 2시 작가와의 대화가 열리며, 6월과 7월에는 전문가 강연 및 라운드 테이블이 이어진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영상·미디어 장르에 있어 선구적인 작가로 평가받는 히토 슈타이얼의 기념비적인 전시”라며 “예술, 디지털 기술, 사회에 관한 흥미로운 논점을 제안해온 작가의 진면모를 마주하고 많은 담론들이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히토 슈타이얼 개인전 전시 전경

 

 

 

히토 슈타이얼 개인전 전시 전경

 

 

 

 

 

히토 슈타이얼 개인전 전시 전경

 

 

 

히토 슈타이얼 개인전 전시 전경

 

 

 

히토 슈타이얼 개인전 전시 전경

 

 

 

히토 슈타이얼 개인전 전시 전경

 

 

 

히토 슈타이얼 개인전 전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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