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문화재단이 오는 19일 기획 연주회 '피아니스트의 노트' 첫번째 연주자로 피아니스트 박종해를 무대로 호명했다.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오는 19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어린 시절 그의 독주회를 장식했던 작품을 포함해 그의 일상 속에서 영감을 준 작품들인 슈만, 라벨, 스크랴빈, 풀랑크, 리스트의 작품들을 연주한다.
박종해는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로 데뷔해 17년간 20회가 넘는 독주회를 선보였다.
그는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및 최연소 연주자 특별상, 아르투로 베니데티 미켈란젤리상 수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로서 활동해왔다.
박종해는 20번이 넘는 독주회 가운데 13번을 금호아트홀 무대에서 치뤄낸 바 있다. 금호문화재단 관계자는 "다락방에 소중히 품어 온 일기장을 꺼내듯, 이번 무대에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아니스트의 노트' 시리즈는 오는 6월23일엔 피아니스트 문지영, 12월8일엔 피아니스트 김다솔과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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