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이자 작곡가 강위덕 시인, 시집 ‘손톱이라는 창문’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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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이자 작곡가 강위덕 시인, 시집 ‘손톱이라는 창문’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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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덕 시집 ‘손톱이라는 창문’ 표지, 문학공원, 168페이지, 정가 1만2000원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41년 동안 미국에 이민해 화가이자 조각가이며, 작곡가이자 시인으로 명성을 떨친 종합예술가 강위덕 시인이 시집 ‘손톱이라는 창문’을 펴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그가 그린 그림과 시를 칼라로 배열한 ‘그림이 있는 시’와 1부 예술가의 길, 2부 최초의 여자 하, 3부 물병에 담긴 바다, 4부 애리조나의 꿈과 김순진 문학평론가의 작품 해설로 편집됐다.

강위덕 시인의 이력에는 세 가지가 겹쳐져 있다. 음악과 미술과 시문학이 그것이다. 성경(계1:3)에는 이 세 가지를 해야 복을 받는다고 기록돼 있는데, 읽는 자 - 문학, 듣는 자 - 음악, 기록한 자 - 미술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의 공통점은 보는 것이다. 읽어보고 들어보고 그려보는 것이다. HD4K 캔버스에 노래가 걸어가고 이야기가 걸어간다. 이것이 강위덕 시인의 비빔밥 예술이다.

강위덕 시인은 작가의 말을 통해 “나의 그림을 표절해 작곡한 나의 음악세계는 보이지 않는 힘의 실체를 시각화하는 작업, 그림을 그릴 때는 추상화를 그리지만 완성하면 하이퍼 리얼리즘이 된다. 캔버스 위에 임파스토(impasto) 재료를 써서 입체를 살린다. 자연을 보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비발디의 사계를 표절해 그림을 그리다가 베토벤의 운명을 보고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특히 임파스토화법(impasto- technique)은 나의 특성을 나타내 보이는 나의 독특한 화법이다. 작곡이 끝나면 동시에 그림도 함께 탄생된다. 뿐만 아니라 시작(詩作)도 동시에 이뤄진다. 똑같은 영감이다. 나의 그림이, 나의 음악이, 나의 문학이 세계를 읽고 있다”고 말했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작품 해설에서 “이 시집은 단순히 시집으로만 존재하지 않는다. 평면 예술인 그림이나 조형 예술인 조각, 그리고 소리 예술인 음악은 메시지 구독자의 몫으로 독자를 우선시한다. 다시 말하면 그림은 평면으로 모든 생각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독자의 해석에 따라 감상의 방향이 달라지고, 작곡된 음악 역시 구체적인 서사 진술이 들어있지 않고 멜로디와 악기 소리의 앙상블로 전달함으로써 이해하는 것은 청자 즉 관객의 몫이다. 그러기 때문에 강위덕 시인은 문학을 함께 한다. 이를테면 독자에게 문학화된 미술, 문학화된 조각, 문학화된 음악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그의 시에는 회화화된 시와 멜로디화된 시와 신앙화된 시가 공존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위덕 시인은 줄리어드 음대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천광우 화가로부터 그림을 사사했으며,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시장작과정에서 시를 공부했다. 2006년 월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스토리문인협회 자문위원, 시섬문인협회 회원, 문학공원 동인, BMI 세계작곡가협회 회원, 강위덕종합예술박물관 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음악으로는 카네기홀 합창곡 바이올린 곡 발표회, 서울예술의전당 작곡발표회 등의 매머드급 작곡발표회를 비롯해서 세종문화회관 개인전, 미국 LA 중앙일보사 초청전시회 외 30차례 개인전을 연 바 있고, 시집 ‘미치도록 잠이 마렵다’, ‘손톱이라는 창문’ 외 11여 권의 저서와 바이올린곡, 피아노곡 등 성악곡 합 200여 곡 보유, 500여 점의 그림 및 조각 작품이 있다.

한편 5월 28일 일요일 오후 3시에는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강위덕종합예술박물관 개관식 겸, 시집 ‘손톱이라는 창문’ 출판기념회, 작곡발표회, 그림전시회를 함께 진행한다. 이는 그가 귀국한 이래 이러한 종합적 예술행사를 처음으로 가짐으로써 그가 종합예술가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와 정읍시 등의 지방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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