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잠시 넘어진 것뿐이야’, 박현주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248p, 1만3000원

바른북스 출판사가 박현주 작가의 ‘괜찮아 잠시 넘어진 것뿐이야’ 신간 에세이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괜찮아 잠시 넘어진 것뿐이야’는 아픔과 상처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넨다. 박현주 작가는 돌이켜보면 내 안에 있는 행복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밖에서 찾아 헤매느라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하는 경우가 많은, 세상은 넓고 나보다 행복한 사람들만 넘치고, 매번 상처받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특히 그는 지금 티켓 한 장을 움켜쥐고 다른 세상을 꿈꾸지만, 어디로 향하는지 모르면 스스로 불행 열차에 올라타는 것과 같은 사람에게 집중한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장애물은 있기 마련이고, 자신을 의심하는 순간에는 극복할 수 있는 장애물도 넘을 수 없는 마음의 성벽이 돼 더 험난한 가시밭길로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박현주 작가는 불행은 언제든 행복으로 바뀔 수 있고,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는 믿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가고자 하는 방향과 다르고 지금 발밑에 돌부리만 가득하다고 해서 인생 전체가 불행한 것은 아니다. 꽃길이 아니면 그 길에 씨를 뿌리고 새로운 꽃길로 가꿀 수 있다. 누군가 만들어놓은 꽃길을 쫓는 것보다 자신만의 길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

이 책은 지금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것, 상처 주는 것들은 대부분 타인이 아닌 내 안에서 나오는 것을 직시하도록 하기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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