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립미술관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임실문화원에서 '찾아가는 미술관'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미술관은 전북도립미술관의 소장품 중 일부를 엄선해 도내 시·군 문화공간을 찾아가 전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다섯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임실군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지역 내 미술 문화의 저변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아주 사적인 표면들'이란 주제로 한국화·서양화에 속하는 동시대 회화 작품 등 11점을 선별해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주말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임실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소장품 기획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미적 사유와 감수성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찾아가는 미술관'은 임실을 포함해 군산과 김제, 익산, 전주, 장수, 진안 등에서 추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