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자, 내일을 향하여, Oil on canvas, 102 x 162 cm, 2008

광복 77주년을 맞아 김부자 화백이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대한민국한가족미술협회가 주최하고, 국제문화클럽이 주관한다.

김부자 화백은 독립운동가 어강주 의사의 며느리로, 8월 15일 광복절은 김 화백에게 특별한 날이다.

어강주 의사는 일본 조도전대학 유학 당시 조선인 학도병징집 반대추진위원장으로 1933년 결사반대 운동을 하다 요코하마 감옥에서 옥살이했다. 그는 1943년 37세라는 젊은 나이로 서거했다.

김부자 화백은 매년 광복절마다 어강주 의사와 대한민국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회를 열고 있다.

김부자 화백은 사단법인 대한민국한가족미술협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국내외 많은 전시회를 개최해 그림의 대중문화화 실현에 온 힘을 쏟았다.

이번 77주년 광복절에는 국제문화클럽과 손을 잡고 그림 문화중심인 인사아트센터에서 3주간 특별 기획전 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

김부자 화백의 작품은 한국적 풍경의 환상적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때로는 자애로운 어머니상을 온화한 이미지로 독특한 조형 어법을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김부자 화백이 모처럼 특별 개인전을 열게 돼 미술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시회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간 열린다. 장소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2층(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41길 4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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