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갤러리K
사진제공 = 갤러리K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거장이자 태권브이의 아버지인 김청기 감독의 특별 전시회를 12월 1일부터 12월 3일 오프라(OFFLA) 역삼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태권V의 재발견, Alien-V의 탄생’으로 김청기 감독의 진화하는 예술의 여정을 보여준다. 태권V는 한국 문화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자리잡고 있다. Alien-V 프로젝트는 ‘로보트 태권V’의 전통적인 세계관과는 차별화된, 새롭고 독특한 스토리라인을 제공한다. Alien-V는 디지털 아트와 현대 기술의 결합을 통해 현대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대담하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이를 통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보여주며 오래됐지만 새롭다는 의미의 ‘뉴(New)’와 ‘레트로(Retro)’를 결합한 ‘뉴트로(Newtro)’ 작품이다.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오프라 역삼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 “김청기 거장의 소통: 태권V의 재발견, Alien-V의 탄생”은 김청기 감독의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김청기 감독의 예술 여정을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태권V 섹션’에서는 그의 어린 시절 추억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과거로의 여행을 제공하며, ‘Alien-V 섹션’에서는 현대적 아트 스타일의 작품들로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예술의 힘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청기 감독의 작품을 통해 시대와 세대를 넘어서는 예술의 보편적 가치와 문화적 소통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나눔의 중요성을 실천한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한 아동들을 지원하는 성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며, 추억을 소환하는 다양한 군것질거리와 작품 굿즈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예술적 감동과 함께 달콤한 추억의 맛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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