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김효정
첼리스트 김효정

첼리스트 김효정이 2월 1일 주한독일대사관(대사 게오르그 슈미트, Georg Wilfried Schmidt) 관저에서 열린 한국-독일 음악인 문화교류 행사의 오프닝 무대를 빛냈다.

김효정은 생상스의 백조를 연주했는데, 섬세한 표현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백조의 아름다움과 슬픔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높은 음역의 부드러운 선율과 깊은 저음의 울림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독일의 음악인들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됐으며, 김효정의 연주는 두 나라 음악인들의 화합을 상징하는 듯한 아름다운 시작이었다.

행사에는 세계 최정상 베를린필하모닉 연주자들도 참석했는데, 김효정의 연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첼리스트 김효정은 최근 3년 사이 일신홀 독주회, 연세 금호아트홀 독주회,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독주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차이코프스키 ‘더 마스터피스’ 오케스트라 협연 그리고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독주회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특히 올해는 도전한국인본부 신년회 축하 공연과 이번 독일대사관저 하우스 콘서트 등 음악 애호가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연주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했으며, 올 3월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다시 한번 독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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